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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건축처럼 창호가 널리 보급된 이후의 한옥은 벽체가 크게 눈에 띄지 않지만 위의 월정교 같이 고려중~후기 이전 건축물들은 어쩔 수 없이 돋보일 수 밖에 없는 것이 바로 벽체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자주 의문을 품는게 바로 저 벽체가 뭘로 만들어졌는가에 대해서이다. 간혹 시멘트가 아니냐고 하는 경우도 있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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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벽체를 시공하기 전 이렇게 기둥과 기둥사이에 대나무를 엮어서 설치한다. 이런 작업을 하는 이유는 단순히 흙으로만 벽을 만들면 건축물에 공기순환이 재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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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엔 앞서 설치한 대나무에 진흙과 볓집을 섞은 반죽을 대나무를 엮은 틈세와 빈공간 사이에 꽉 들어차게 집어넣는다. 이 과정을 거치고 나서는 건조될때 까지 기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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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 넣은 흙반죽이 말랐으면 그 위에 흙반죽을 다시 한번 얹은 다음 평평하고 고르게 펴준다. 이 과정이 중요한 이유가 벽체를 재대로 평탄화 안하면 나중에 보기 매우 안좋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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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로 회칠을 한다. 이렇게 하면 우리가 흔히 보는 한옥의 벽체가 완성된다. 절대로 시멘트가 아님을 인지하자.ㅊㅊhttps://arca.live/b/histor25385328036y/74944814?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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