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46 추천 수 0 댓글 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2174ED5C-512D-4B84-A20E-534C53D5ACC3.png.jpg

북한이 27일 ‘전승절’로 부르는 정전협정 70주년 기념일을 맞아 러시아 국방부 장관을 초청한 것은 군사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한미일에 분명한 군사적 메시지를 주고 있지만, 실제 러시아가 북한 무기를 지원받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문가 지적이 나왔다.

이남주 교수(성공회대)는 27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한반도평화경제특별위원회가 주관한 ‘7.27 정전협정 70주년 학술회의’에서 “북측은 중국에 대해서는 경제협력 본격화, 러시아와는 핵과 미사일 능력 분야, 북의 대러 우크라이나 전쟁 무기 지원 등 군사협력 강화를 시사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교수는 그러나 북의 대러 무기지원 현실화 가능성을 묻는 <스푸트니크>의 질문에 “러시아가 무기 생산 능력 등이 약하지 않기 때문에 굳이 북한이 무기를 지원받는 일이 현실화 되기는 어려울 것이며, 다만 한미일에 군사 분야 압력 효과는 분명할 것”이라고 답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은 “전승절 외국 사절을 초청한 북한은 코로나19 봉쇄를 본격적으로 풀 것으로 보이며, 조만간 러시아에 군사 사절을 보내고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직접 참석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김상기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남북대화가 역대 최장기인 4년7개월째 단절되고 있어 과거 냉전시대보다 악화된 상황”이라며 “지난 4월7일부터 남북간 통신연락선도 단절돼 있으며, 남북당국이 서로 적으로 규정하고 군사행동 수위를 높여가는 ‘강대강’ 대결국면이 지속되고 있다”고 현 남북관계를 진단했다.

이어 “대외관계 정상화를 최우선 추진해온 북이 현재로서는 그길이 어렵다고 판단, 차선의 길로 북중러 전략적 연대를 통한 핵미사일 능력 발전, 경제발전 등을 꾀하고 있다”면서 “단기적으로 대화국면으로 전화할 가능성은 희박하며, 비무장지대(DMZ)와 북방한계선(NLL) 부근에서 국지적 충돌 가능성이 높은 상태”라고 전망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중국 전국인민대표자회의 리훙중(李鴻忠) 상무위 부위원장(공산당 정치국 위원)이 27일 저녁 8시부터 열린 전승절 기념식과 열병식에 동시에 참석한 것은 김정은 집권 이후 처음이며, 외국 사절 초청 자체도 10년 만이다.

 

 

출처: 스푸트니크 코리아

 

2차 출처 : 에펨코리아


2 0 0 2 2 0 0 0 0 0 0 2 0 2 0 2 4 0 0 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베트남 국민들이 자긍심이 센 이유 덕후냥이 2025.07.20 424 3
공지 양극화에 대하여 2 덕후냥이 2025.07.22 360 0
공지 장비도 없는 열악한 환경 KBS 수요기획 &#039;한국 UDT, 캄보디아를 가다&#039; 2 file 덕후냥이 2025.07.22 426 0
공지 🚨(뉴비필독) 전체공지 & 포인트안내 23 update 무명의덕질 2024.11.04 33446 66
공지 URL만 붙여넣으면 끝! 임베드 기능 무명의덕질 2025.01.21 27240 46
13028 양극화에 대하여 2 덕후냥이 2025.07.22 360 0
13027 제주항공 활주로 이탈 사고 조사위원회 "조종사의 오작동 있었다" 중간발표 file 덕후냥이 2025.07.22 360 0
13026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 책 후기. 덕후냥이 2025.07.22 346 0
13025 로마 제국이 중세에 남긴 흔적 2 file 덕후냥이 2025.07.22 373 0
13024 장비도 없는 열악한 환경 KBS 수요기획 '한국 UDT, 캄보디아를 가다' 2 file 덕후냥이 2025.07.22 426 0
13023 중세, 명예와 신앙으로 다스려지는 세계 file 덕후냥이 2025.07.20 394 0
13022 베트남 국민들이 자긍심이 센 이유 덕후냥이 2025.07.20 424 3
13021 일본 731부대 '생체 실험' 추가 증거 공개 누적 피해자 3000명 넘었다 file 덕후냥이 2025.07.14 620 0
13020 인류 진화사를 뒤흔든 호모 날레디 그들은 누구인가? file 덕후냥이 2025.07.10 939 0
13019 드디어 풀린 인류 '미스터리'...유전적 자료와도 일치 file 덕후냥이 2025.07.10 947 0
13018 모션디자인(한국보물) - 청자투각칠보무늬향로 file 덕후냥이 2025.06.26 1082 0
13017 모션디자인 - 한국 보물 2 file 덕후냥이 2025.06.25 559 1
13016 민주당 울산시당 선대위 전은수!! file 덕후냥이 2025.05.20 432 0
13015 이준석, 긴급 기자회견 “나와 이재명 일대일 구도돼야…김문수론 이길 수 없어” 2 덕후냥이 2025.05.20 423 0
13014 204일동안 항해한 핵잠수함 상태 file 덕후냥이 2025.05.17 318 0
13013 나치 독일이 초반에 그토록 강력했던 이유 2 file 덕후냥이 2025.05.17 335 0
13012 이재명이... 61살밖에 안 됐어....? 4 덕후냥이 2025.05.15 628 0
13011 버지니아 공대 총기 난사 사건의 비극, 조승희는 누구인가? 알아보자 file 덕후냥이 2025.05.14 789 0
13010 옛날 동화가 우리가 알고 있는 결말과 다른 이유(천사까지..?) file 덕후냥이 2025.05.11 600 0
13009 17세기 초 베트남에서 활동한 예수회의 포교 문구는 "서양인의 마음으로 들어오겠습니... 1 덕후냥이 2025.05.11 596 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 652 Next
/ 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