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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7일 ‘전승절’로 부르는 정전협정 70주년 기념일을 맞아 러시아 국방부 장관을 초청한 것은 군사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한미일에 분명한 군사적 메시지를 주고 있지만, 실제 러시아가 북한 무기를 지원받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문가 지적이 나왔다.

이남주 교수(성공회대)는 27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한반도평화경제특별위원회가 주관한 ‘7.27 정전협정 70주년 학술회의’에서 “북측은 중국에 대해서는 경제협력 본격화, 러시아와는 핵과 미사일 능력 분야, 북의 대러 우크라이나 전쟁 무기 지원 등 군사협력 강화를 시사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교수는 그러나 북의 대러 무기지원 현실화 가능성을 묻는 <스푸트니크>의 질문에 “러시아가 무기 생산 능력 등이 약하지 않기 때문에 굳이 북한이 무기를 지원받는 일이 현실화 되기는 어려울 것이며, 다만 한미일에 군사 분야 압력 효과는 분명할 것”이라고 답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은 “전승절 외국 사절을 초청한 북한은 코로나19 봉쇄를 본격적으로 풀 것으로 보이며, 조만간 러시아에 군사 사절을 보내고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직접 참석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김상기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남북대화가 역대 최장기인 4년7개월째 단절되고 있어 과거 냉전시대보다 악화된 상황”이라며 “지난 4월7일부터 남북간 통신연락선도 단절돼 있으며, 남북당국이 서로 적으로 규정하고 군사행동 수위를 높여가는 ‘강대강’ 대결국면이 지속되고 있다”고 현 남북관계를 진단했다.

이어 “대외관계 정상화를 최우선 추진해온 북이 현재로서는 그길이 어렵다고 판단, 차선의 길로 북중러 전략적 연대를 통한 핵미사일 능력 발전, 경제발전 등을 꾀하고 있다”면서 “단기적으로 대화국면으로 전화할 가능성은 희박하며, 비무장지대(DMZ)와 북방한계선(NLL) 부근에서 국지적 충돌 가능성이 높은 상태”라고 전망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중국 전국인민대표자회의 리훙중(李鴻忠) 상무위 부위원장(공산당 정치국 위원)이 27일 저녁 8시부터 열린 전승절 기념식과 열병식에 동시에 참석한 것은 김정은 집권 이후 처음이며, 외국 사절 초청 자체도 10년 만이다.

 

 

출처: 스푸트니크 코리아

 

2차 출처 : 에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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