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쩌둥이 와이프 쯔전이
대장정중에 아이도 둘이나 잃어버리고 폭격파편 맞고도 부상당한몸 추스리며 따라다니다가 쩌둥이 간통현장 들이닥침
아그네스라는 미국기자가 현장에서 본것 회고한 내용이라고 함
쯔전이는 아그네스 뒤에 숨은 쩌둥이 불륜녀한테도 달려들다가 아그네스한테 죽빵 맞았다고 함 ㅋㅎㅋㅎㅋ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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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자정이 넘은 깊은 밤이었다. 릴리 우(우광웨이, 스메들리의 통역 겸 비서)의 동굴 방에는 여전히 등불이 켜져 있었는데, 마오가 그쪽 문을 두드렸다. 조금 뒤 다급한 발소리와 함께 누군가가 릴리 우의 방문을 확 열였고, 여인의 날카로운 목소리가 어둠을 갈랐다.
"야,이 개자식아! 네가 어떻게 나를 속이고 몰래 저 소자산 계급의 댄스홀 기녀 집으로 기어들 수 있어!"
허쯔전이었다. 나는 코트를 대충 걸쳐 입고 릴리 우의 방으로 달려갔다. 마오의 부인이 악을 쓰면서 옆에 앉아 있는 마오쩌둥을 긴 손전등으로 마구 때리고 있었다. 맞고 있던 마오가 냉랭한 목소리로 말했다.
"쯔전, 그만하시오! 공산주의자로서 스스로 품격을 떨어뜨리는 일이오."
허쯔전은 릴리 우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춤이나 추는 창녀! 감히 너따위가 어떻게 우리 주석에게 더러운 술수를 부릴 수 있어?"
허쯔전이 릴리 우를 구타하고 머리카락을 잡아다니는 동안, 그녀는 내 쪽으로 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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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mu.wiki/w/%ED%97%88%EC%AF%94%EC%A0%84#s-2.2
https://arsfemina.de/agnes-smedley/yanan-1937
안웃김? 나만 웃긴가? ㅋㅎㅋㅎㅋㅎ
"쯔전, 그만하시오! 공산주의자로서 스스로 품격을 떨어뜨리는 일이오."
출처 : 에펨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