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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가 훗카이도 에사시 출신 이라는걸 알게된 고우가 조사하러 간 사이
양아치들은 지치지도 않고 다시 료에게 접근함, 이번엔 커다란 개까지 데리고 말이지.
식사로 죽을 준비하던 료의 솥을 발로 차서 죽을 흙투성이로 만들고 짓밟기 까지함.
여기까지만 봐도 천하의 개쌍놈들인대.
화가난 료가 불붙은 나무가지를 휘둘러 쫓아내려고 하자
개를 풀어서 료를 물어뜯게 하는대...
잠시뒤 개가 건물 밖으로 나오는대 끼깅 거리더니 폭☆사 해버림
양아치들은 자신들도 살해당할 거라고 기겁을 하며 도망가고
이 사건은 뒤에 일어날 비극의 방아쇠가 됨.
료의 과거 이야기를 하다가 잠깐 나오는 내용인대
인터넷에서 많이 봤던 짤방인대 이번화에서 나오는 거였음.
올바른 역사인식을 가진 사람만이 쓸수 있는 좋은 대사라고 생각.
양아치들이 개 폭☆사 사건을 동네방네 떠들고 다녔는지
마을 사람들의 시선은 더욱 안좋아지고 물건 판매 조차 거부함.
하지만 빵집 주인의 딸 만큼은 소문만 듣고 사람을 차별하지 않고
자신이 비를 맞으면서 까지 쫓아와 식빵을 판매하고 료는 고마워함.
이번화에서 몇 안되는 훈훈한 장면.
조사를 마친 고우가 료를 찾아오지만
자살용으로 보이는 밧줄이 발견되고 식겁해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고우.
거기서 메이츠 성인과 만나게되고 과거를 듣게 되는 고우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난뒤 료는 일자리를 구하러 가서 행방불명된 아버지를 쫓아
도쿄 까지 왔지만 비오는날 괴수 무르치에게 쫓기게 되고
(생명의 위기에 처하자 평소에 그토록 증오 했지만 마지막 남은 혈육인 아빠를 애타게 찾는대 가슴 아프더라)
그걸 발견한 메이츠 성인이 거두어서 그때부터 마치 아버지와 아들 같은 사이로 지내게됨.
료를 쫓던 괴수 무르치를 메이츠 성인의 초능력으로 봉인하고
진짜 아버지와 아들 처럼 행복하게 살던 둘이었지만
지구의 공해 물질들 때문에 메이츠 성인의 몸이 썩어 문드러져서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됨
료가 매일 열심히 땅을 팠던 이유는
메이츠 성인을 살리기 위해서는 파묻힌 우주선을 다시 발굴해서
오염이 없는 메이츠성으로 돌아가야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
진실을 알게된 고우도 둘을 돕기 위해 땅을 파며 훈훈하게 끝나나 했더니.
양아치들이 마을 전체를 선동질 하는대 성공 했는지
경찰까지 포함한 마을 남자들이 전부 몰려오고
끌려가는 료를 지키기 위해 메이츠 성인은 불편한 몸으로
필사적으로 달려와 진실을 밝힘.
그냥 집으로 돌아가고 싶을뿐 아무런 해도 끼치지 않았지만
미지에 대한 공포와 광기로 물든 마을 사람들은
MAT 대원인 고우의 필사적인 제지도 듣지 않고
아무런 법적 절차도 없이 현장에서 총을 두번이나 발포해
살해하는 막장 경찰에 의해 메이츠 성인은 쓰러지고.
료의 경고대로 메이츠 성인이 죽으면서 그의 초능력으로 봉인됬던
괴수 무르치가 풀려나서 날뛰자 사람들은 기겁해서 도망가기 시작.
평소 대로면 바로 울트라맨으로 변신해서 마을을 구하기 위해 싸웠겠지만
마을사람들에게 환멸한 고우는 제멋대로인 소리 하지 말라며 싸움을 망설임.
날뛰는 괴수가 파괴한 것 중 하나가 메이츠 성인의 목숨을 좀먹던
공해를 만들던 공장인게 의미심장 하다.
뭐 결국 변신해서 무르치를 해치우기는 함.
료는 리어카에 죽은 메이츠 성인의 시체를 싣고 가면서
아저씨는 죽은게 아니라 메이츠 성으로 돌아간 거라며
자기가 우주선을 찾아서 쫓아가면 마중나와 달라는대 여기서 멘탈 터짐...
그리고 우주선을 찾기 위해 계속 땅을 파는 료를 보여주며 이번화는 마무리.
돌아온 울트라맨 33화 괴수조련사와 소년
울트라 시리즈의 인간 비판적 요소가 담긴 대표적인 에피소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