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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라 문무왕
IMG_2936.webp.ren.jpg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동아시아를 바꾼 명언 몇가지

선왕께서 비록 백제를 평정하였으나 고구려는 미처 멸망시키지 못하였는데, 과인이 평정을 이루는 유업을 이어받아 마침내 선왕의 뜻을 이루게 되었다.

 

마침내 백제와 고구려가 신라에 의하여 통일되었다. 그러나 대당제국은 한반도를 신라가 아니라 자신들이 통치하기를 원한다.

 

이제 문무왕은 선택해야만 한다.

세계 최강 제국 대당에 맞서 싸울것인지, 아니면 굴종할것인지…

 

문무왕은 당에 머리숙일 생각이 없는것처럼 보인다.

 

다시한번 대전쟁이 가까워졌다.

 

 

  • 진나라 진승
IMG_2937.webp.ren.jpg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동아시아를 바꾼 명언 몇가지

“왕 후 장 상의 씨가 따로있더냐?”

 

중국을 최초로 통일한 시황제가 죽었다. 통일제국은 살기가 더욱 팍팍해졌다. 각종 부역과 조세, 이를 따르지 않으면 사형이나 고문이 기다린다.

 

이따위로는 더 못살겠다. 나도 씨발 왕 한번해보자.

 

이 일갈은 후대에 몇백번이나 반복되는 레토릭이 된다.

 

 

  • 몽골 호엘룬

IMG_2938.webp.ren.jpg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동아시아를 바꾼 명언 몇가지

“제 형제를 죽인놈들…그림자 밖에는 다른 동무가 없고 꼬리밖에는 다른 채찍도 없는 놈들이 제 형제를 죽였다…대체 어찌하려고 그러느냐?.

초원은 가족이나 아는사람없이 독고다이로 살면 반드시 죽는다. 자신과 함께할 측근들을 모아야한다. 그러나 이 남자는 친구도 없으면서 동생까지 죽여버렸다.

 

가장 비참한 처지에 있는 남자에게 세상은 아무런 관심이 없다.

 

그러나 30년 후, 몇십개가 되는 크고작은 왕국들이 이 남자에 의해 불태워진다.

 

초원을 통일할 대칸의 시작도 이렇게나 초라하다.

 

  • 포츠머스 조약

IMG_2939.webp.ren.jpg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동아시아를 바꾼 명언 몇가지

제2조, 러시아 제국은 일본 제국이 조선에 대해 정치와 군사 및 경제적인 우월권이 있음을 승인하고,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해 관리, 감독, 보호 조치를 할 수 있음을 승인한다

 

동방의 원숭이놈들이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제국을 거꾸러뜨렸다.

 

독일의 카이저도 프랑스의 대통령도 인도제국의 엠페러도 두려워했던 차르가 작은 동양의 원숭이놈들에게 백기를 든 것이다.

 

청과 러시아라는 거대한 제국을 두번이나 격파한 이들은 마침내 대만과 한반도를 손에 넣었다. 이들의 야심은 이제 만주라는 거대한 영토를 향한다.

 

마침내 열강의 말석에 일본제국을 넣어줄 때가 왔다.

 

 

  • 중국 공산당
IMG_2940.jpeg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동아시아를 바꾼 명언 몇가지

”당의 이름에 대해선 다음과 같은 의견이 나왔습니다. 공산당 선언에 나오는 공산당을 따서 중국 공산당으로 하는 겁니다.“

 

”동의.“

 

(영화-건국대업중)

 

20세기초는 중국인들에게는 너무나도 비참한 시대였다.

 

아편으로 썩어가는 국가를 서양열강들은 너도나도 침탈했고 오랑캐로 여겼던 일본놈들까지 우리의 속국 조선과 대만을 뜯어가더니 이젠 만주를 노린다.

 

이럴때 가장 고통받는것은 노동자와 농민이라는 하층계급들이다.

 

이들은 새로운 세상을 원하고 있다.

 

14억 인민의 대표자, 당원만 7천만명에 달하는 세계 최대의 정당 중국 공산당은 이렇게 작은 골방에서 12명이 시작했다.

 

나도 중국 천하를 먹어보고 싶다. 모든 천자들이 그렇게 했듯이…

 

 

 

  • 조선 선조

 

IMG_2935.jpeg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동아시아를 바꾼 명언 몇가지

“역시 나의 모책(謨策)이 좋지 못하였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며, 그 결과 오늘의 이런 패전의 욕됨을 만나게 된 것이니 더 이상 무슨 말을 하겠는가! 더 이상 무슨 말을 하겠는가!…”

 

 

근대이전 동아시아 최대의 국제전, 임진왜란은 다행히도 빠른 파천과 이순신의 수군, 의병으로 하여금 조선이 버티는 근간이 되었다.

 

선조는 이순신이 아니라 그냥 조선 수군이 강했다고 믿고싶다. 그러나 이순신의 대항마였던 원균은 너무나도 황당하게 전 수군을 날려먹는다.

 

그렇다고 다시 이순신을 보내기엔 이미 파천과 양위소동으로 인해 손상된 왕의 체면이 더 추락하지 않는가?

 

여러 고민끝에 왕은 일단 이순신에게 머리를 조아린다. 직책은 돌려주되 계급은 그대로 유지시킨다는 비열한 꼼수를 동반한 채로…

 

이순신은 남은 열두척의 함대로 무슨 묘기를 보여줄것인가…열두척으로 백여척의 대함대를 이기라니? 삼국지의 제갈량이 살아돌아와도 하지 못할짓이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동아시아를 바꾼 사건들과 그에 관한 명언들은 무엇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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