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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마키 나가쿠테 전투(1584)
토요토미 히데요시와 토쿠가와 이에야스가 맞짱깠던 코마키 - 나가쿠테 전투
이때 히데요시의 별동대를 이에야스 측에서 박살내버렸는데
미카와 똥쟁이 토쿠가와 이에야스
이놈 입장에선 한번 이겼다 해도 소모전까지 가면 질게 뻔했고
시코쿠의 쵸소카베 모토치카, 키슈의 사이카슈, 토야마의 삿사 나리마사를 포섭해
히데요시 포위망을 구축하기 시작한다.
(한마디로 히데요시 막으려고 게겐프레싱 한다 이말)
뭐 대충 이런식으로
대머리 쥐새끼, 토요토미 히데요시
하지만 이새끼도 등신은 아니었던지라
1585년에 얘네 줄빠따 때리면서 죄다 복속시키고
쿠게(귀족들)과 결탁해 관백에 취임하게 된다.
반면 이에야스는 우에다 성의 사나다 마사유키를 상대로
존나 똥볼만 차고있었던 상황(우에다 합전)
이때 히데요시한테 '항복해 씨발럼아' 라고 최후 통첩이 날라오는데...
고독한 배신자, 이시카와 카즈마사
당연히 결전으록 결정났지만
적벽대전을 앞둔 손권팸처럼 가신들끼리 항복하냐 마냐로 지랄난 상황
나름 이에야스 밑에서 방귀좀 뀌던 가신이자
항복파의 대빵이었던 이시카와 카즈마사는 ㄹㅇ 서렌을 쳐버렸다!
이는 즉 이에야스의 기밀이 넘어갈 수도 있다는 말
상황도 좋아, 기밀도 넘어와
히데요시는 바로 자 드가자!!!! 만 시전하면 됐는데...
갑자기 엄청난 지진이 나버려서
미노, 오와리 등 히데요시의 전진기지들이 싹 박살나버렸고
거기에 히데요시 본인도 뒤질뻔했던지라 쫄아서 존버만 하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이에야스 쪽도 약했을 뿐 피해는 있었고
(오사카, 미노쪽이 5-6정도의 강도라면 미카와는 4정도)
그 전에 우에다 합전이라던지, 여러 수해 피해라던지 도트뎀좀 많이 받았던 상황
이때 히데요시가 다시 들어오면 진짜 죽은 목숨이었다.
하지만 이새끼는 이때부터 이에야스를 멸망시키는 것이 아닌
신하로 복속시키는 방향으로 스탠스를 잡았는데
존나 멍청해서 가문이 이어질 수 있던새끼, 오다 노부카츠
오다 노부나가의 둘째 아들이자 자타공인 병신, 오다 노부카츠의 중재로
둘은 교섭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거도 결국 의견차이 때문에 반년정도 똥볼만 찼는데
결국 히데요시가 이미 유부녀였던 본인 여동생을
강제 이혼시키면서까지 이에야스의 후처로 입갤시켰고
결국 이 둘은 주군과 가신관계가 되게 된 것이다.
결론)
이 할배는 능력도 능력이지만, 운빨도 출중함 ㅋㅋ
아마도 이 사건이 미카타가하라 전투, 미카와 잇코잇키, 이가런 다음으로
이양반 입장에서 쫄리는 상황 아니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