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12 추천 수 0 댓글 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image.png 법복(法服)에 관한 이야기
판사는 이런 법복을 입는다

 

image.png 법복(法服)에 관한 이야기

검사는 이런 법복을 입는다

 

image.png 법복(法服)에 관한 이야기

헌법재판관들은 이런 법복을 입는다

 

 

image.png 법복(法服)에 관한 이야기

미국 판사들의 법복은 대학 학위복과 유사하다. 미국의 초대 연방대법원장을 지낸 존 제이(John Jay, 1745~1829)가 킹스칼리지(컬럼비아대의 전신) 졸업 때 입었던 학위복을 법원에서 즐겨 입은 것이 기원이 됐다고 한다.

 

 

 

image.png 법복(法服)에 관한 이야기

 

영국에서는 법정에서 판사들이 가발을 쓰는 게 트레이드마크처럼 굳어졌다. 변호사도 법복과 가발을 착용한다. 가발 착용 반대론자들은 “불편하고 비싸며 시대착오적”이라고 비판한다. 하지만 상당수 법관은 “가발이 권위 있는 이미지를 갖고 있다”며 찬성한다.

 

영국 대법원은 2008년 1월 민사재판에 한해 변호사의 가발 전통을 폐지했다. 형사재판에서는 가발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image.png 법복(法服)에 관한 이야기

미국에서도 독립 초기에는 법조인들이 가발을 썼다. 그러나 4대 대법원장인 존 마셜이 가발 전통을 없앴다.

 

 

 

image.png 법복(法服)에 관한 이야기

1920년 10월 ‘조선총독부 재판소 직원 복제의 관한 건’을 시행해 일본식 법복이 도입됐다. 판사와 검사는 오동나무 꽃과 당초무늬가 수놓인 검정색 법복을 입고,구름무늬가 새겨진 검은 법모를 착용했다. 오동나무는 일본왕의 상징이다.

 

1945년 광복이 되면서 일본식 법복은 모두 사라졌다. 대신 판·검사들은 두루마기나 양복 등 평상복을 입고 법정에 들어섰다. 초대 법무부 장관을 맡았던 이인(1896~1979) 선생은 “짝짝이 구두에 떨어진 양복을 입은 대법관들이 태반이었지만 오히려 그것이 자랑스럽게 느껴졌다”고 회고했다.

 

 

image.png 법복(法服)에 관한 이야기

대한민국 최초의 법복이 도입된 것은 1953년 3월이다. 대법원은 ‘판사·검사·변호사 및 법원서기 복제 규칙’을 제정했다. 소매가 넓고 가슴 부위에 무궁화 문양이 수놓인 검은색 법복이었다. 문양의 색깔은 판사가 흰색, 검사가 황색, 변호사가 자색이었다. 법모는 무궁화 문양에 태극장이 수놓아졌다. 법원서기는 무늬 없는 법복에 청색 자수 법모를 썼다.

 

 

image.png 법복(法服)에 관한 이야기

하지만 오동나무 무늬가 무궁화로 바뀐 것 외에 일제시대 법복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는 지적이 나와 1966년 법복은 다시 한 번 바뀌게 된다. 미국의 법복을 참고해서 제작됐다. 대학 졸업식에서 입는 학위복과 유사하게 만들어졌다. 법모는 이때부터 쓰지 않게 됐다.

 

 

1966년 대법원은 검사와 변호사의 법복에 관한 규정을 삭제했다. 하지만 법무부에서 자체적으로 제정한 검사의 법복 역시 판사의 법복과 비슷하게 제작됐다.

 

 

image.png 법복(法服)에 관한 이야기

오늘날 법정에서 볼 수 있는 법복은 1998년 사법 50주년을 맞아 개정된 것이다. 검은색 천에 자주색 띠가 가미됐다. 판사의 경우 법원 로고가, 검사의 경우 무궁화 문양이 새겨져 있다.

 

출처 : https://m.fmkorea.com/7022943928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덕질 공통 이용규칙 및 안내 (업데이트중+ 2024-04-13) 😀컴덕824 2024.04.14 5300
공지 1000P를 모으면 다이소 상품권 1000원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file Private 2024.02.14 5277
12522 피부과에서 프로포폴에 중독되는 과정 newfile 😀익명422 2024.07.02 7
12521 일본인들의 전쟁에서 일본인으로 싸우고 잊혀진 황군들 newfile 😀익명506 2024.07.02 6
12520 약혐) 물고기 입속에서 발견된 쥐며느리? newfile 😀익명734 2024.07.02 6
12519 2024년 imf에서 예측한 국가별 경제성장률 순위 newfile 😀익명620 2024.07.02 6
12518 네이버 웹툰 근황 (ft. 나스닥) newfile 😀익명225 2024.07.02 6
12517 2024년 부자들이 많이 이민가는 국가.. newfile 😀익명422 2024.07.02 6
12516 미국 국립 암연구소 종합비타민 복용 연구 결과 newfile 😀익명917 2024.07.02 7
12515 가오리에게 잡아먹히지 않으려는 게들의 생존 방식 newfile 😀익명162 2024.07.02 6
12514 모르는게 나을 수도 있는 전복에 관한 사실.fact newfile 😀익명690 2024.07.02 6
12513 경기도 고양시 일산의 옛 모습들 newfile 😀익명979 2024.07.02 6
12512 생존력 만렙의 17세 소녀 이야기 newfile 😀익명769 2024.07.02 7
12511 바이든 손절-민주당 후보 교체 시나리오 newfile 😀익명181 2024.07.02 6
12510 다가오는 트럼프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 newfile 😀익명849 2024.07.02 6
12509 브라질 오토바이에는 왜 안테나가 달려있을까? file 😀익명009 2024.06.29 9
12508 대만의 동성결혼 여론 변화 file 😀익명299 2024.06.29 6
12507 끼임사고 당한 노동자 팔 뽑아서 길가에 버린 농장주 file 😀익명098 2024.06.29 6
12506 전과 후 사진 모음 file 😀익명257 2024.06.29 8
12505 목미국 싱크홀 스케일 file 😀익명237 2024.06.29 7
12504 일본이 공개 안 하는 한글 불화 file 😀익명055 2024.06.29 7
12503 18년 만에 검거한 범인 file 😀익명993 2024.06.24 1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27 Next
/ 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