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막내딸 이윤형씨의 사망원인이 '교통사고'가 아닌 '자살'로 밝혀졌다.
미국 '뉴욕 타임스' 인터넷판은 26일 "지난 19일 새벽 뉴욕시 맨해튼에 소재한 윤형씨의 아파트에서 그가 출입문에 고정된 전깃줄에 목을 매 있는 것을 발견한 사람은 남자친구 신모씨였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사고가 있던 날 새벽 이윤형씨의 남자친구인 신모씨와 신모씨의 친구는 아파트 출입문에 고정시킨 전깃줄에 목을 매 있는 윤형씨를 발견했다. 이를 본 신모씨는 이윤형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윤형씨는 끝내 사망하고 말았다.
이윤형씨는 뉴욕 맨해튼 남동부 이스트 빌리지의 애스터 플레이스에 있는 아파트에 거주해왔다.
또한 뉴욕 경찰도 부검을 시시한 결과, 목에 줄을 맨 흔적 외에는 별다른 상처가 없는 점으로 미루어 자살로 결론지었다.
sbs 보도에 따르면, 뉴욕경찰 검시소 보거프 대변인은 "타살은 아닙니다. 스스로 목을 매 목숨을 끊은 것입니다"라고 사인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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