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노트북/인터넷
IT 컴퓨터 기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방
조회 수 869 추천 수 0 댓글 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반도체 제조사는 제조 시설을 늘려 생산량을 확보하려 노력 중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필요한 장비의 공급이 점점 늦어지고 있는데요. 핵심 장비 도입에 최대 18개월까지 필요하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ASML이나 Applied Materials 같은 주요 반도체 제조 장비 업체들은 신규 주문을 쳐내기까지 걸리는 대기 시간이 평균 18개월이라고 통보했습니다. 반도체 제조사들은 대규모 팹을 건설하고 투자를 늘리겠다고 발표했으나, 이들 계획이 현실에서 이루어지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할 듯 합니다.
ASML은 렌즈, 밸브, 펌프, 마이크로 컨트롤러,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전자 모듈까지 모든 부품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자 제품에 꼭 들어가는 기판 역시 공급이 부족한데, 유니마이크론의 회장은 기판의 공급이 최대 30개월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러다보니 업계에서는 비싸고 마진이 많이 남는 제품에 집중하고, 저렴하고 마진이 적은 제품은 생산을 줄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