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시기에 나온 버전 (5.6 vs 10.1 / 5.7 vs 10.2 / 8.0 vs 10.3) 기준으로는 별 차이 없습니다. 둘다 GPL 라이선스이기 때문에 뭔가 쓸만한 개선점이 있으면 냉큼 가져가서 씁니다.

다만 MySQL은 5.0, 5.1 등 오래된 버전을 계속 사용하는 사람이 많은 데 비해, MariaDB는 오래된 버전이 없으니까 MariaDB를 쓴다고 하면 기본적으로 꽤 최근 버전을 쓴다는 뜻이 되겠지요. 오래된 버전과 새 버전을 비교하면 당연히 새 버전이 더 빠릅니다.

 

게다가 MariaDB를 도입할 만한 사람이면 최소한 InnoDB(XtraDB) 정도는 들어봤을 테니 대다수의 MySQL 사용자들처럼 MyISAM을 기본값으로 놔두고 쓸 확률도 적지요. 평균적으로 튜닝에도 신경을 좀더 쓸 테고요. 그래서 성능이 좋다는 소문이 도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MariaDB 10.3을 주력으로 쓰고 있네요.
단, aria의 호환성문제로 별 문제 없이 돌아가도록 하려면 sql_mode 설정을 바꿔줘야 합니다.

 

아예 선언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라, 한줄 추가해 주어야 합니다.

 

sql_mode = NO_AUTO_CREATE_USER,NO_ENGINE_SUBSTITUTION

이 정도쯤 해주면 10.1 이하 버전과 호환됩니다.

 

sql_mode는 테이블 생성시가 아니라 DB에 접속하여 쿼리를 실행하는 모든 시점에 적용됩니다.

my.cnf를 수정하고 DB를 재시작하여 영구적으로 적용할 수 없다면 접속할 때마다 매번 해줘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