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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지않는 것.

 

이것은 오마쥬라는 이름의 도전.

15년 11월 20일 지금으로부터 약 4년전.

이쿠타 에리카, 시라이시 마이, 니시노 나나세가 서있었던

그 장소에서.

당시의 카미나리문 표지호를 넘겨 읽어보면,

거기에는 홍백 첫 출장을 결정지은 당시의 힘껏 발버둥치는 모습이 새겨져있다.

노기자카46는 "노기자카다움"을 추구하고 있다.

각자가, 각각의 장소에서.

노기자카46라는 간판을 짊어지고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보금자리"에서,

지금 3,4기생들도 몸부림치고 있다.

 

노기자카46는 지금도, 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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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기자카는 어떤 그룹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요다

저는 가족같다고 생각해요.

계속 곁에 있으면서 그야말로 가족보다 함께 있는 시간이 길고, 

부딪치는 일도 있지만 화해하고, 단결하고 함께 열심히 하자는 부분이,

가족같아요.

 

카키

노기자카에 들어오고 오늘로서 오미타테회에서 1년이에요.

 

요다

그랬구나..!

 

카키

처음에는 4기생만으로 활동시켜주셔서

선배들과 만날 기회도 적었기때문에

'노기자카에 들어온 실감이 어때요?'

라는 질문에도 말이 잘 나오지않았어요.

그렇지만 투어가 있었던 여름부터 선배들과 함께 활동하게 될 기회가 늘어나서

요다상이 말씀하셨던것처럼 모두가 굉장히 사이가 좋다고 느꼈어요.

선배들과 이야기 하는것도 즐겁고, 함께 있으면 안심이 되요.

정말로 가족같은 느낌이에요.

 

쿠보

가족같지만...음..세상에서 제일 말로 하기 어려운 뭔가가 있네요.

가끔은 라이벌이기도 하면서도 여길 졸업하고서도 계속 (인연을)이어가고 있고,

학교와는 또 다르잖아요. 그러니까 뭐라고 표현할지...

앞으로 어떤 만남이 있더라도, 맛 볼 수 없는 관계성이 생겨났기때문에,

그걸 무어라 표현하기가 어렵네요.(웃음)

 

요다

그니깐, 비유하자면 가족이지않을까.

피는 이어지지않았어도, 가족이 아니더라도, 따듯한 장소 라고 생각하니까.

 

카키

3,4기 라이브 키타가와 유리쨩이 참가 하지 못 해서 

4기생 모두 

"유리쨩이랑 같이 하고 싶었어"

라고 계속 이야기 했는데요,

둘재날 봐주러 와서 대기실로 만나러 와줬어요.

그때 

"유리쨩~"

하면서 울면서 맞이했거든요.

유리쨩도 울고 있었구요.

그런 모습 평소에는 보기 어렵잖아요?

저는 나중에 가세했었는데, 멀리서 보더라도 굉장히 따뜻한 기운이 흘러나와서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엔도 

이렇게 여자가 잔뜩 모여있는데도, 이렇게 편한하다고 할까

모두가 사이좋은 환경이 저는 처음이라서, 굉장히 신기해요.

스스로가 이렇게 솔직해진다거나, 먼저 대화 하러 가거나,음...뭐랄까

요다상이 말 한거처럼 가족이기도 하고, 저에게 있어서는 굉장히

소중한 장소라고 느끼고 있어요.

 

-'나는 노기자카의 이런 부분도 좋다'

있을까요?

 

카키

잔뜩 먹는거.

 

쿠보

확실히.(웃음)

 

카키

사시이레가 오면 선배들이 우와-하고 기쁜듯이

"나 이게 좋아♪"

라고 모두가 왁자지껄 하면서 잔뜩 먹는 모습이 엄청 귀여워요.(웃음)

뭔가, 좋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언제나 보고 있어요.

 

쿠보

저는 모두가 멤버의 사진을 찍는게 좋아요.

서로가 애정을 가지고 대하기때문에 멤버의 사진이 폴더에 점점 늘어가고 있어요.

정말 행복한 일이에요.

멤버가 사진을 서로 찍어주는 모습은, 보고 있으면 뭔가 흐뭇한 광경이에요.

 

요다

나는 맨날 잠자는 모습만 도촬되고 있다.

 

쿠보

엄청 많이 가지고 있어.(웃음)

 

요다

이후에, 반만 눈 뜨고 있는 엄청 그로테스크한 사진 보낸단말이에요.(웃음)

 

쿠보

메챠쿠챠 카와위이~~

 

요다

거짓말!

 

쿠보

아니 ㄹㅇ임

 

요다

웃기니까 찍는거잖아.

 

쿠보

날마다 자는 모습이 전혀 다르니까.(웃음)

자는 모습이 우선 웃겨요.

의자에 앉아서 자면서, 손은 들고 있다던가

머리위에 올리고 있던가.

 

요다

엣, 거짓말, 무서워.(웃음)

 

카키

저, 사쿠를 엄청 찍고 있는거 같아요.

 

엔도 

비교적 찍히는 쪽인거같아.

나는 다른 멤버들 잘 안찍지만.

 

카키

그래도 카메라를 들이대면 싫다고 하기보다는 잘 받아주니까

나를 좋아하는구나라고 생각했어.(웃음)

"사쿠쨩"

이라고 말 걸면

"응?"

하고 귀여운 얼굴 해주니까 무심코 사진 찍고 싶어져.

 

-카키상 좋아해요?

 

엔도

好き(笑)

 

카키

얏타~

 

요다 쿠보

귀여워~

 

-4기생 두사람에게 3기생의 요다상과 쿠보상 어떤 선배인지 들어보죠.

 

요다

무서워~(울음)

 

쿠보

무서워(웃음)

 

카키

세이라랑 같이 돌아가는 길에, 세이라가 쿠보상과 공연 했던 셀러문의 상해공연을 끝내고 

왔던 때였거든요, 어땠냐고 물어봤죠.

그랬더니 계속 쿠보상 이야기만 하면서

"노래도 댄스도 잘 하고 연기에서도 압도 되었어"

라면서 엄청 존경 하고 있어요.

그 상해공연중에 3,4기 라이브의 리허설이 있었습니다만, 

4기생이 잘 모르는 안무라던지 오리지날 안무와 다르게 기억하고 있던 부분을

쿠보상이 4기생을 위해 종이에 적어서 상해에서 보내주셨어요.

"선배님!"

라는 느낌이어서, 정말 고마웠어요.

 

엔도

응. 4기생을 생각해주고 있다는게 쿠보상에게서 전해져서 기뻤어.

 

쿠보

아니, 상해에 있어서 리허설에 참가 못 하니까

모두에게 미안하다고 생각했거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면서 계속 리허설의 동영상을 보다가

미세해서 당사자들도 눈치 못 했던 부분을 적어서 마유에게

"전달하거라"

하고 부탁했어.

작은 부분이지만,

니게미즈에서 여기서는 손이 이렇게가 아니고 저렇게야 하던지같은거.

굉장히 미세한부분이라서 말할까 말까 망설였지만,

이번 라이브의 하나의 테마로서

'선배의 의지를 이어간다'

라는 부분도 있었기때문에, 그런 의미에서는 틀리지 않는게 좋으니까 종이에 정리해서 보내줬어.

뭔가, 엄청 징그러운느낌인데.(웃음)

 

엔도&카키

아니아니아니아니

 

쿠보

중학생때 부장을 하고 있어서, 아랫것들이 열심히 하려는 마음도 알지만..

그래도, 저에게 있어서는 제대로 전해진거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요다상에 대해서는 어떤가요?

 

요다

코와이~(웃음)

 

엔도

어찌됐든 귀여워요.

 

카키

계신것만으로도 치유됩니다요.

 

엔도

맞아 요다상의 밥먹는 모습이 제일 좋아.

자주 보고 있지만, 작은 도물같아서 정말로 씹덕하다구.

 

요다

위험해, 쿠보쨩과 온도차가 생기고 있어.(웃음)

쿠보쨩은 좋은말만 들었는데,챙피해.

 

엔도

진짜 귀여워요.

나까지 행복해져요.

 

쿠보

응. 요다가 있는것만으로도.

 

요다

고,고맙소.

 

카키

니게미즈에서 갑자기 센터에 서게되었을때

팬으로써 계속 보고 있었어요.

엄청 프레셔를 느끼면서 힘내시던 모습이, 멋있었어요.

"요다는 꽤 근성이 있어"

라고 스태프상이 방송에서 이야기 하신걸 보고, 정말로 바쁜 가운데 안무를 익히거나

퍼포먼스도 외모도 뒤에서 노력하고 있다는걸 알고 굉장하다고 느꼈습니다.

3,4기라이브에서 그런 요다상이 가까이 있었지만, 말걸지는 못 했어요.(웃음)

선배의 뒤를 이어나간다는 이번 라이브의 컨셉같은 부분을 계속 느꼈습니다.

 

이 등을 보고 배우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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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

그래! 사실은 요다는 엄청 멋있어!

나는 그걸 계속 말하고 있는데!

 

요다

손나ㅎㅎ

 

쿠보

모두 알아주었으면 해요.

요다의 프로의식은 3기생중에서도 탑레벨이니까.

믿기 힘들겠지만, 저는 그 모습을 보고 배울때가 정말로 있습니다.

 

요다

못 믿겠어!(웃음)

 

쿠보

ㄹㅇ이야!

 

요다

부끄러...

 

-그럼, 3기생의 두분이 후배인 엔도상과 카키상 보고 느낀점을 알려주세요.

 

쿠보

사쿠쨩은 진지하고 노력가지만 그런 모습을 동기에도 보여주지 않는 부분이 있어요.

하지만 사쿠쨩의 경우는 뒤에서 노력하고 있다는 걸 겉모습만 봐도 알수 있어요.

본방에서는 무척 잘 해내니까, 의외로 그렇게까지 하는 아이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러면서도 달라붙기도 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로 모두의 앞에서(센터로서)선다는것,

그 갭은 유일무이한거라고 생각해요.

 

엔도

에~기뻐..요.

 

요다

요아케에서 첫 선발이면서 나처럼 갑자기 센터에 서게 되었잖아요.

내가 첫 포퍼먼스 하던 때 떨었던걸 알고 있으니까 

"괜찮아?긴장되지?"

라고 말을 걸었어요.

그랬더니

"긴장되요"

라고 말 했지만

본방에서 엄청 당당하게 해내는거에요.

하지만 그렇게 보이기만 할 뿐, 사실은 엄청 긴장하면서 열심히 했을거라고 생각하니까,

"나도 지켜 줄 수 있다면 지켜줄테니까"

"할 수 있는건 해 주고 싶어"

같은 마음이 처음으로 생겼어요.

지금까지는 저도 계속 후배였기때문에, 이런식으로 생각해본적 없었거든요.

 

엔도

감사합니다.

정말로, 정말로 저 누구보다 긴장해버려서, 엄청 엄청 긴장해버려요.

그렇지만 그렇게 안보이나봐요.

퍼포먼스를 하고 있을 때는, 그런 긴장한 모습이 밖으로 보이지않으니까,

그건 그거 나름대로 괜찮은거 아닐까 생각하고 있지만.

 

카키

24싱글 선발로 활동 하고 있을 때, 최연소인 아야메가 우리에게

"걱정마"

라고 말해줘요.

 

요다&쿠보

헤에~

 

엔도

아야메쨩은 대단해.

 

카키

저는 긴장하면 다 티나는데, 사쿠는 정말로 모르겠어요.

그래도

"괜찮아?"

하고 손을 만졌더니

엄청나게 차가워져있어서.

겉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긴장하고 있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그럼 카키상에 대해서.

 

쿠보

4기쨩의 단독라이브를 보러갔을때

모니터에 비춰지는 캇키가 매번 귀여워서, 저는 반해버렸어요.(웃음)

게다가 들어오고 아직 1년도 안된 아이가, 어떤 곡의 이미지에도 들어맞는게 굉장했어요.

우리 3기생도 지금까지 그 부분이 숙제인데.

분명, 여러가지 연구 했을거라고 생각해요.

 

카키

단독라이브때, 처음으로 선배에게 직접 감상을 들을 수 있었어요.

쿠보상이 

"귀여웠어"

라고 해주셔서.

아직 선배들과 이야기 해본적도 없는 상태였는데,

엄청 기뻤어요.

그 한마디가 힘낼 수 있는 격려가 되었습니다.

 

요다

저보다 연하 이시죠?

 

카키

네.(웃음)

 

요다

연하에 후배라는걸 받아드리지 못 하겠어요.(웃음)

정말로 착실하게 하는 인상이고, 버라이어티에 나간걸 봤을 때도

엄청 재미있었고, 이거야말로 몇년간 함께 활동해온 느낌을 받을정도에요.

분명 믿음직한 존재가 될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프레셔도 클테고, 제대로 토해내고 있는걸까? 너무 열심히 하고 있는것은 아닐까?

주위에서 보고 있으니까 느끼고 있어요.

 

쿠보

걱정된다~

 

카키

그래도, 그다지 쌓인거 같진 않아요.

즐거우니까요.

잘 하지 못 하는 스스로가 정말 싫을때도 있지만,

4기생의 모두와 만나면 팟!하고 사라져요.

 

쿠보

훌륭해!

 

3,4기 라이브를 경험한것으로 무언가 깨닿게 된 부분이 있나요?

 

요다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 하는 불안이 컸었어요.

하지만 라이브를 하면서 4기생과의 조금 거리도 줄어들고

함께 극복해나갈테니, 앞으로가 기대되요.

 

쿠보 

3,4기만으로 라이브를 하게 해주셔서 1,2기생과 다른 분위기는 여러가지 보셨겠지만

그 부분을 메꾸기위해서 열심히 하지않으면 안된다는 것과

노기자카를 짊어지고 있다는 자각이 각자 깊어진거 같은 느낌이에요.

앞으로의 활동으로 어떻게 보여드릴지가 열쇠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카키

6년전, 선배들이 처음으로 전국투어의 최종일에 섰던 똑같은 스테이지에서

마지막을 장식하는 곡도 똑같은 [구루구루커텐]을 하게 해주셔서, 

선배들의 예전 퍼포먼스 동영상을 꽤 보았는데요,

다시 한번 선배들이 얼마나 노력하고, 열심히 해서 지금의 노기자카를 만들어왔는지를 몸소 느끼게 되었어요.

그러니까 지금의 실력으로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선배에게 계속 기대기만 해서는,

선배들처럼 될 수 없고,

따라잡을수도 없을테니까.

리허설기간에 4기생끼리 이야기 했습니다만,

지금까지와는 의식을 바꿔서 

"노기자카46의 일원이다"

라는 자각을 가지고 더욱 노력하지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엔도상은?

 

엔도

음, 모두가 다 이야기 해서, 저는 아무것도...

 

요다&쿠보&카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엔도 

같은 이야기 해버리니까.(웃음)

 

쿠보

사쿠쨩 다워.

 

-그럼 최연장자께서 마지막 인사 해주세요.

 

요다

잠깐만!

 

쿠보

요다 의외네, 모두 같은 고3 연하인데, 한마디 해줘.(웃음)

 

요다

잠깐 기다려!

겉모습이 최연장자처럼 보이는 사람이 하면 안될까요?

 

쿠보&엔도&카키

......

 

요다

....(허리를 피면서)

즐기면서, 건강하게, 그리고 향상심을 잊지말고, 2020년도 열심히 하자!

 

쿠보&엔도&카키

넷!(웃음)

 

요다

그럼 마지막으로 끝내기 박수하겠습니다!

 

전원

(손뼉을 치고)

 

요다

내년도 잘 부탁드립니다!

 

쿠보

훌륭해.(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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