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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소송이라는 소재

 

의료소송은 처음부터 환자가 승소할 확률이 아주 낮은 종류의 분쟁이다. 결말은 물론 내용 전개, 반전 요소까지 오픈해버리는 다소 위험한 소재를 채택한 것이다. 이로 인해 뻔하고 지루해질 수 있었지만 "최악의 최약체" 라는 상대 캐릭터를 만들기에는 이 뻔함이 안성맞춤이었고, 여기에 리갈하이식 연출과 가키의 화려한 팬서비스덕에 2시간쯤은 절대 지루할 수가 없었다.

 

아주... 아주 마음에 들었단 말이다... 마침 하얀옷을 좋아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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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투전과 무리한 설정

 

내용측면에서는 아쉬운 점이 많았는데, 그 모든것은 란마루의 딜레마로부터 비롯되었다.

 

극에서 란마루를 제거하자니 코미카도의 아이콘과 같은 존재라 불가능.

그렇다고 란마루를 다루자니 증인의 숫자가 엄청나서 현실적으로 삽입 불가능...

 

 

이런 딜레마를 해결하지 못하자 결국 증인들이 맥락없이 무너져 내리는 모습이 나타난다. 특히 코미카도의 잔인함을 보여주기 위한 반격의 장면에서는, 원고에 갑자기 안도 키와가 빙의되어 보는사람 모두가 어리둥절 ..

 

 

최후의 란마루는 어설프게 뒷조사를 하다가 여사님을 발견하는걸로 그 역할을 다하는데, 속바지 여사님과의 정체불명 격투씬 등장ㅡㅡ 후레쉬맨 발차기에 이어서 옥상 헬기장에서 깍지끼고 재롱잔치;; 덩달아 내 손발도 오그라드는 재롱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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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돌아온 '의료소송'

 

"처음부터 자료로 승부했으면 됐을텐데?" 라는 질문을 던지는 사람이 많을테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넥서스 마유즈미가 1시간을 넘게 암시를 걸고 들개들의 싸움을 중재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그녀의 역량이 코미카도의 폭주를 막기에는 아직 부족했을 뿐이었다.

 

돌이켜보면 마유즈미 혼자서 의학적 데이터로 모조리 짓밟고 있었던 상태에서 원고측이 증인을 발가벗겨 개싸움이 시작된 것인데, 연구자금이 뇌물이 되고, 내연녀, 스캔들, 흑색선전뿐인 뒤치기 싸움이 시작됐으니 데이터따위 누가 신경이나 쓰겠는가.

 

마유즈미는 끝까지 양측을 오가며 제대로 붙고자 노력하지만 그게 잘 안풀린 것이지 절대 데이터를 놀게 놔둔것이 아니었다. 재판이 파행으로 흘러가고나서야 광기어린 코미카도가 이성을 되찾았던 것이고 그래서 마유즈미는 시종일관 꿍시렁꿍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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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훈점

 

주제가 죽음이다보니 기존 방식의 첨예한 도덕적 통찰은 불가능했고, 그에 따라 임팩트도 평소보다는 약한 느낌이다.

 

대신 과학과 죽음의 상관관계는 특히 이공계쪽에서는 정말 민감한 주제라는 점. 의학은 물론 전쟁, 무기, 바이러스 등의 훨씬 무거운 주제에서도 똑같은 맥락으로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에 대해 생각해보면, 리갈하이 SP2가 던지는 메시지에 대해 느끼는것을 넘어 스스로가 고찰해보는것은 정말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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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것

 

마유즈미의 쥐어뜯고싶은 삼각대두가 안정적인 단발머리로 안착했다

 

리갈하이 시즌3은 반드시 제작되어야 한다ㅠㅠㅠㅠ

 

내 사세구는 마유즈미가 스키 ~ 아 ~ 마유즈미가 스키 마유즈미가 스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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