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팬/일본

일본 커뮤니티 | 일본 여행, 문화, 음식, 생활 정보 공유

조회 수 241 추천 수 0 댓글 0
Atachment
첨부 '5'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viewimage.php?id=27bcc027ebed3cb46fb2d7&no=29bcc427b08277a16fb3dab004c86b6fbdfe40db5e1fba5ef98542f3b858219ebee864eb76512979e6f7cdceeec0a3550714a4574e407b449108f993b84f3f89bb

 

-의료소송이라는 소재

 

의료소송은 처음부터 환자가 승소할 확률이 아주 낮은 종류의 분쟁이다. 결말은 물론 내용 전개, 반전 요소까지 오픈해버리는 다소 위험한 소재를 채택한 것이다. 이로 인해 뻔하고 지루해질 수 있었지만 "최악의 최약체" 라는 상대 캐릭터를 만들기에는 이 뻔함이 안성맞춤이었고, 여기에 리갈하이식 연출과 가키의 화려한 팬서비스덕에 2시간쯤은 절대 지루할 수가 없었다.

 

아주... 아주 마음에 들었단 말이다... 마침 하얀옷을 좋아해서 말이다...

 

 

 

 

 

 

 

 

 

 

 

 

 

 

 

 

 

 

viewimage.php?id=27bcc027ebed3cb46fb2d7&no=29bcc427b08277a16fb3dab004c86b6fbdfe40db5e1fba5ef98542f3b858219ebee864eb76512979e6f7cdceeec0a3550714a4574e447f199e07fb91b24f3f896d

 

 

-난투전과 무리한 설정

 

내용측면에서는 아쉬운 점이 많았는데, 그 모든것은 란마루의 딜레마로부터 비롯되었다.

 

극에서 란마루를 제거하자니 코미카도의 아이콘과 같은 존재라 불가능.

그렇다고 란마루를 다루자니 증인의 숫자가 엄청나서 현실적으로 삽입 불가능...

 

 

이런 딜레마를 해결하지 못하자 결국 증인들이 맥락없이 무너져 내리는 모습이 나타난다. 특히 코미카도의 잔인함을 보여주기 위한 반격의 장면에서는, 원고에 갑자기 안도 키와가 빙의되어 보는사람 모두가 어리둥절 ..

 

 

최후의 란마루는 어설프게 뒷조사를 하다가 여사님을 발견하는걸로 그 역할을 다하는데, 속바지 여사님과의 정체불명 격투씬 등장ㅡㅡ 후레쉬맨 발차기에 이어서 옥상 헬기장에서 깍지끼고 재롱잔치;; 덩달아 내 손발도 오그라드는 재롱잔치

 

 

 

 

 

 

 

 

 

 

 

 

 

 

viewimage.php?id=27bcc027ebed3cb46fb2d7&no=29bcc427b08277a16fb3dab004c86b6fbdfe40db5e1fba5ef98542f3b858219ebee864eb76512979e6f7cdceeec0a3550714a4574e117d409a06aac3b94f3f89b0

 

 

-드디어 돌아온 '의료소송'

 

"처음부터 자료로 승부했으면 됐을텐데?" 라는 질문을 던지는 사람이 많을테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넥서스 마유즈미가 1시간을 넘게 암시를 걸고 들개들의 싸움을 중재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그녀의 역량이 코미카도의 폭주를 막기에는 아직 부족했을 뿐이었다.

 

돌이켜보면 마유즈미 혼자서 의학적 데이터로 모조리 짓밟고 있었던 상태에서 원고측이 증인을 발가벗겨 개싸움이 시작된 것인데, 연구자금이 뇌물이 되고, 내연녀, 스캔들, 흑색선전뿐인 뒤치기 싸움이 시작됐으니 데이터따위 누가 신경이나 쓰겠는가.

 

마유즈미는 끝까지 양측을 오가며 제대로 붙고자 노력하지만 그게 잘 안풀린 것이지 절대 데이터를 놀게 놔둔것이 아니었다. 재판이 파행으로 흘러가고나서야 광기어린 코미카도가 이성을 되찾았던 것이고 그래서 마유즈미는 시종일관 꿍시렁꿍시렁

 

 

 

 

 

 

 

 

 

 

 

 

 

 

 

 

 

 

viewimage.php?id=27bcc027ebed3cb46fb2d7&no=29bcc427b08277a16fb3dab004c86b6fbdfe40db5e1fba5ef98542f3b858219ebee864eb76512979e6f7cdceeec0a3550714a4574e4228149a50fd92e64f3f899f

 

-교훈점

 

주제가 죽음이다보니 기존 방식의 첨예한 도덕적 통찰은 불가능했고, 그에 따라 임팩트도 평소보다는 약한 느낌이다.

 

대신 과학과 죽음의 상관관계는 특히 이공계쪽에서는 정말 민감한 주제라는 점. 의학은 물론 전쟁, 무기, 바이러스 등의 훨씬 무거운 주제에서도 똑같은 맥락으로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에 대해 생각해보면, 리갈하이 SP2가 던지는 메시지에 대해 느끼는것을 넘어 스스로가 고찰해보는것은 정말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viewimage.php?id=27bcc027ebed3cb46fb2d7&no=29bcc427b08277a16fb3dab004c86b6fbdfe40db5e1fba5ef98542f3b858219ebee864eb76512979e6f7cdceeec0a3550714a4574e1473429e07aa92b94f3f89d8

 

-남긴것

 

마유즈미의 쥐어뜯고싶은 삼각대두가 안정적인 단발머리로 안착했다

 

리갈하이 시즌3은 반드시 제작되어야 한다ㅠㅠㅠㅠ

 

내 사세구는 마유즈미가 스키 ~ 아 ~ 마유즈미가 스키 마유즈미가 스키 ...

 


재팬/일본

일본 커뮤니티 | 일본 여행, 문화, 음식, 생활 정보 공유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조회 수
공지 🚨(뉴비필독) 전체공지 & 포인트안내 3 updatefile 25860
공지 URL만 붙여넣으면 끝! 임베드 기능 20435
854 잡담 AKB48 멤버 도서 출간 file 724
853 잡담 스기사키 하나 엄청 서늘한 캐 하는거 보고싶다 2 9936
852 잡담 라이트하게 좋아하는데도 자잘하게 들어가는 돈이 꽤 있네ㅋㅋ 2 10043
851 잡담 헤세점 야마다 연기 잘하는구나 2 9955
850 잡담 다들 배대지 어디 써? 3 10019
849 잡담 진짜 트위터는 미친ㄴ들 밭이구나 3 9886
848 잡담 나카노타이가라는 배우 알아?? 2 9872
847 잡담 첫번째 키스 그렇게 재밌음? 3 9766
846 잡담 오로지 덕질때문에 일본취업 준비하는거 에반가 2 9949
845 잡담 일본사람들은 해외여행을 잘 안가는 편인가? 2 9934
844 잡담 인기멤은 그룹을 위해서 결혼하지 않을 의무가 있다고 생각함 2 9866
843 잡담 근데 진짜 캡슐은 가는게 아녀.. 2 9739
842 잡담 일본가면 뭔가 파칭코나 특정건물앞에 나는 고주파소리같은거 뭘까 2 10063
841 잡담 일연 덕질하는 덬들 다들 몇년차야? 2 9831
840 잡담 7~8월 오사카 여행 비추인가? 2 9905
839 잡담 후지 직원들 불쌍할게 뭐 있음 쟤들은 몰랐겠냐? 2 9926
838 잡담 [주간문춘] 말버릇은 「쓸 수 없어」 매니저 8명이 그만둔 하시모토 칸나(25)의 "장절 파와하라" 2 file 9886
837 잡담 나카이 은퇴 1 file 9876
836 잡담 홍콩에서 ㅋㅅ 이름들어간 기사 나왔나보네 2 file 9879
835 잡담 재판 정보 떴나봄ㅋㅋㅋㅋㅋ 1 file 9850
834 잡담 #神崎ゆま推しカメラ(#道玄坂69)#上野野外ステージ 2024/4/28(日) [4K] 【ライブ映像】 9875
833 잡담 7월부터 일본여행 금지해야 함. file 340
832 잡담 배우 한명 때문에 인생이 바뀐 사람들.JPG 2 file 373
831 잡담 3번 만남 안에 고백 안하면 평생 친구로 남는다? 일본에 뭐 이런말 있잖아 103
830 잡담 마츠다 겐타(Travis Japan) 인스타 스토리 file 104
829 잡담 짧고 간결하게 핵심만 찝어서 추천해보는 일드.list file 128
828 잡담 [나의 마스터피스] 6. 시대를 앞서간 rock무현 file 49
827 잡담 [나의 마스터피스] 5. 행복한 시간과 아픈 꿈 그 사이의 어딘가의 여름 file 51
826 잡담 [나의 마스터피스] 4. 시대를 넘어서는 조롱과 비아냥 45
825 잡담 [나의 마스터피스] 3. 고난과 역경속에서도 날아오른 힙합 거북이 4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9 Next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