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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1 00:45
번역 200831 sip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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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기자카46 키타노 히나코상 나에게 꿈을 준, 애견 치뿌와의 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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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노 히나코상과 애견 치뿌. 둘 다 좋은 미소! (키타노상 제공)

 

노기자카46중에서도 정말로 동물을 좋아하는것이 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져있는 키타노  히나코상.

치바현의 동물애호센터에서 운명의 만남을 이룬 애견의 치뿌(잡종 암컷)와 보낸 14년, 그 세월을 통해서 자란 생각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l동물애호센터의 존재를 알고, 쇼크...

 

원래부터 동물을 좋아했던 키타노상.

초딩시절, 처음 길렀던 동물은 햄스터 였습니다.

하지만, 햄스터는 수명이 2년정도로 짧은 동물.

두번 키웠지만, 둘 다 금방 죽어버려서 그때마다 펑펑 울었다고.

 

그런 키타노상의 모습을 본 부모님이, 

"그렇게 동물과 함께 살고 싶다면, 개를 기르는것도 좋을거같아"

며 상담을 해줬다고 합니다.

 

"치바의 토미사토에 있는 동물 애호 센터에 간것은 초등학교 4학년 12월 27일이었어요.

원래는 학원에 가는 날이었는데, 어떻게해서든 가족과 함께 가고 싶어서, '오늘 휴강이야'라고 거짓말을 하고.(웃음) 견사에 있는 치뿌와 눈이 맞은 그 순간, '이 애야!'하고 결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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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시절의 치뿌. 무늬가 지금보다 진한 느낌

 

"애견을 기른다면, 펫샵에서 사는게 아닌 보호견으로."

그것은, 키타노상의 어머니도 보호견의 사육경험이 있었기때문에, 처음부터 가족끼리 결정했었다.

 

"그전까지는 동물애호센터가 어떤곳인지 몰랐지만, 기르기로 결정한 후 1주일간, 컴퓨터로 검색해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거기에는, 생명의 기간이 정해져있는 개나 고양이가 잔뜩 있다는걸 알게되었다.

 

"그런 현실이 있다는것이 쇼크였어요. 센터에서 실제로 개들을 보고 더욱 더 슬퍼져서...

'한마리라도 더 구해야해!'라고, 치뿌를 끌어안은채로 뛰쳐나가고 싶었어요.

원래는, 센터의 직원에게 설명을 받고 가족끼리 상담하고, 전원 납득한 후에 양도받는 룰이 있었습니다만,

'상담따위를 하고 있을때가 아니야!'하면서.(웃음)"

 

아직 생후 3개월이 될까 말까한 어린 강아지.

정확한 생일은 몰랐기때문에 가족끼리 "10월 1일로 하자"고 이야기해, 치뿌는 키타노가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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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이렇게나 작은 치뿌였습니다

 

l치뿌를 둘러싸고 가족이 더욱 더 화목하게

 

어렸을때부터 얌전한 성격이었던 치뿌.

 

"동물센터에서도, 다른 아이들은 우물우물 밥을 먹는데, 치뿌만이 뒤에서 슬쩍 앉아있어서 '내성적인 아이인가'하는 인상이었어요.

역시 개는, 붙임성있게 다가오는 아이가 귀여워 보이는 법이잖아요.

그래서 어쩌면, 치뿌는 마지막까지 (인수자가 없이) 남겨지는게 아닌가..해서"

 

그런식으로 느낀것도, 키타노상이 치뿌에 끌린 이유였다고 합니다.

 

키타노가에 들어오고 나서도, 치뿌는 마이페이스.

밥과 산책을 아주 좋아하는, 장난감을 가지ㅣ고 활발하게 노는것보다,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더 좋아한다.

 

"다만, 너무 가족 모두가 쓰다듬어주고 있어서, 가끔 성가셔하는 표정을 하지만요.(웃음)

 

치뿌가 가족이 된 후 가장 큰 변화는 가족 모두가 그 어느때부다 사이가 좋아겼다는 것.

부모님과 키타노상, 그리고 오빠와 여동생인 5인가족의 키타노가이지만, 지금은 무엇을 하더라고 치뿌가 최우선, 대화의 주제도 치뿌에 대한것이라고.

 

하지만, 머지않아 노기자카46의 활동이 스타트.

바쁜 시간을 보내면서 치뿌와의 시간이 줄어들어 치뿌가 키타노상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게 되는 시기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전까지의 치뿌가 생각하는 1순위는 아빠였고, 다음은 저와 엄마가 동순위였는데, 제 순위가 뚝 떨어져서, 집에 돌아가도 다가와주지않게되버려서 너무 슬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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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모습이 귀여운것은, 어렸을때부터

l너무 쉽게, "키워봐!"라고 말 할 수 없다.

 

그렇지만, 키타노상의 블로그에도 자주 등장하는 치뿌는 팬 사이에서도 인기인.

굿즈 모티브로 치뿌를 사용하는 일도 많고, "'키이쨩'하면 치뿌"라는 인식도 널리 퍼져있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사랑스러운 치뿌의 모습에 매료된 멤버들로부터, "나도 기르고 싶어"라는 상담을 받을때도.

 

그렇지만, "[괜찮아, 강아지 귀여워! 키워봐!]라고는 말하지 않아요."라며, 키타노상으로부터의 어드바이스는 진지한 부분이 많다고.

 

"개는 귀엽지만, 귀여워서 기르는게 아니라, 가족의 일원으로서 15~16년간, 마지막까지 돌봐줄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해줘요. 젊고 활발한 시기에, 얼마만큼 함께 하면서 그 아이에게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는지, 그리고 개의 인생은 절반 이상이 시니어시기라고 알려져있습니다만, 그렇게 늙어버린 아이에게도 제대로 애정을 계속 줄 수 있는지.

'그렇게 하는거, 꽤 힘든일이야.'라고 전해주고 있습니다."

 

따끔한 충고의 이면에는, 아이돌 활동의 어려움을 알고 있는 동료에게 하는 다정함도 담겨있습니다.

 

"우리들은, 일이 끝나고 집에 돌아가면 정말로 녹초가 되버려요.

혼자사는 멤버라면, 추가로 세탁과 청소도 스스로 해야하고, 어떻게 봐도 자신의 일만으로도 벅차게 되요.

가족의 서포트를 기대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저부터 적극적으로 개를 키우라고 추천하지는 않아요."

 

마지막까지 책임과 애정을 가지고.

사이좋은 멤버에게도 명확하게 전하는 생각은, 14년간의 시간, 치뿌라는 강아지의 생애를 함께했기때문에,

키타노상에게 생겨난것일지도 모릅니다.

 

후편은 9월 7일 공개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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