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스타일도 완전 달랐는데 점점 나랑 비슷해지고
나랑 머리스타일도 비슷해지고
첨엔 기분탓인가? 싶었는데, 내가 어느날 집게핀 하고오면 갑자기 담날 집게핀 같은 디자인 컬러만 다른걸로 하고옴 ㅎ 그러다 곱창끈으로 묶고오면 갑자기 집게핀 안하고 곱창끈으로 묶고옴... 이런식인데
요새는 자꾸 내 취미같은 것도 다 따라함..ㅠ 내가 취미가 좀 많은데 다 깊게 파거든... 돈도 많이 쓰고
야구며 독서며 다꾸며 코덬이기도 한데 그걸 ㄹㅇ 내가 이번주에 야구장 갈거야~ 하면 그 담주에 누구 경긴지도 모르고 야구장가고ㅠ
책 딱 한권 읽고 본인 취미 독서라하고 다니고...
이번에 좀 소름돋았던게 내가 요새 가챠에 빠져서 일요일에 어디로 가챠하러 갈거다!! 신난다!! 했더닠ㅋㅋㅋㅋ 토욜에 거길 똑같이 다녀온거야... 평소에 그런거 관심도 없던 애였는데, 갑자기 내 최애캐 본인 최애라고 남친이 가챠에서 그거 뽑아줬다! 이러곸ㅋㅋㅋㅋ 미치겠음
내가 하는게 걍 다 좋아보이나? 싶긴한데, 내가 최근부터 다시 들고다니기 시작한 명품백 같은 브랜드 12개월 할부로 긁고 온거 보니까 이젠 좀 소름 돋을 지경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