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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첫 직장을 소형 제작사를 1년정도
다닌 사회초년생입니다.
사장님께 한 달 전에 제가 맡은 메인 프로젝트까지 마무리된 후에 퇴직을 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그 후부터 회사에서 저를 배신자라고 욕하고
28일 연속 16시간 이상 씩 출근을 해야할 정도의 업무를 주는 등의 괴롭힘이 시작되었습니다. 물론 5인 이하 회사라 야근수당, 주말 출근 수당은 아예 받지 못했습니다.
하루에 3시간씩만 자며 이직 준비를 했고 다행히 좋은 기업에 취업을 성공했습니다. 바로 다음달 부터 출근이라 그 전에 조금이라도 쉬고싶고 절 배신자 취급하는 이 상황에서 더 버티기가 힘든 마음에, 다음 주에 프로젝트가 마무리가 되는대로 퇴직을 원한다고 했다니 그건 안되겠다고 하십니다. 그 이후에도 4월 말까진 출근해야하며 제가 지금까지 배운 모든 내용을 문서로 리스트업 하고, 회사 장비 정리 또한 제가 다 하고 가라고 합니다.
주변에선 다 부당하다고 말하고 그만두라고 하는데,
워낙 업계가 좁아서 불편하게 끝내고 싶진 않습니다...
사회 선배님들 어떻게 하면 현명하게 처리할 수 있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