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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는 6월18일자로 구속됐다. 중국 당국은 이틀이 지나서야 우리 외교부에 확인해 줬다. 5월12일 상하이 훙차오공항에서 가족과 함께 귀국하려다 출국장에서 연행된 손준호는 이후 수뢰 혐의로 형사 구류돼 랴오닝성 공안의 조사를 받아왔다. 형사 구류는 공안 당국에 의한 임시 구속을 의미하지만, 이젠 인민검찰원 주도의 정식 체포 수사가 된 것이다. 중국의 구속 수사는 최소 2개월에서 최장 7개월까지 가능하다.

아이러니하게도 2021년의 대성공이 지금의 불행으로 이어졌다는 추측이 나온다.
산둥은 손준호와 계약이 2년 남아있었지만, 팀의 주축을 잡기 위해 다시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이때 연봉이 한 번 더 상승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손준호의 중국인 에이전트 저우카이쉬안과 하오웨이 전 감독 사이에 거래가 있었다는 것. 선수의 연봉 책정에 감독의 입김이 강한 만큼 재계약 과정에서 손준호의 연봉을 올리고, 대가성 뇌물을 에이전트가 감독에게 지급했다는 것이 현재 손준호가 받고 있는 수뢰 혐의의 큰 줄기로 알려졌다



중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저우카이쉬안은 승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특정 경기의 설계자로 묘사되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우승을 가져간 우한 싼전과 FA컵 우승을 차지한 산둥 간에 트로피 나눠먹기 의혹이 제기됐다. 실제로 FA컵 8강에서 산둥을 만난 우한은 무기력하게 1, 2차전을 패했다. 주씨가 자신과 계약을 맺고 있는 양팀 선수를 매개체로 삼았다는 루머가 돌았다. 실제로 산둥 소속 선수 2명이 지난 3월부터 승부조작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진징다오는 손준호와 절친했던 조선족 출신이고, 궈티엔위는 주씨와 계약을 맺은 선수다. 구류 초기에 손준호의 승부조작 가담설이 퍼진 이유는 이런 배경 때문이다


무죄 증명하기 어려울 것이란 비관적 전망 많아

구속 수사로 전환된 상황에서 손준호가 무죄를 증명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많다. 현재 이 사안을 담당하는 것은 공안 당국과 인민검찰원이지만 실제로는 공산당이 주도하고 있다. 시진핑은 축구 국가대표팀의 심각한 부진을 계기로 지난해부터 중국 축구계에 만연한 부패·비리 척결을 위한 고강도 수사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리티에 대표팀 감독이 부패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재판을 앞두고 있다. 축구협회 전·현직 회장과 임원 등 축구계의 거물들도 같은 신세다. 이런 분위기를 감지한 산둥 구단은 하오웨이 전 감독과 손준호를 포함한 3명의 선수에 대한 언급을 일절 하지 않고 있다. 구단 홈페이지와 라커룸에서도 그들의 흔적을 지우며 손절에 나섰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586/0000060378

 

진짜 어카냐...큰일난듯 연봉을 올리는건 별로 문제될거는 모르겠는데 그때 에이전트랑 감독 사이에서 대가성 뇌물이 오고갔단 소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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