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국내축구

국내 축구 커뮤니티 | K리그 소식, 축구 경기 결과, 팬들의 축구 토론

조회 수 93 추천 수 0 댓글 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손준호는 6월18일자로 구속됐다. 중국 당국은 이틀이 지나서야 우리 외교부에 확인해 줬다. 5월12일 상하이 훙차오공항에서 가족과 함께 귀국하려다 출국장에서 연행된 손준호는 이후 수뢰 혐의로 형사 구류돼 랴오닝성 공안의 조사를 받아왔다. 형사 구류는 공안 당국에 의한 임시 구속을 의미하지만, 이젠 인민검찰원 주도의 정식 체포 수사가 된 것이다. 중국의 구속 수사는 최소 2개월에서 최장 7개월까지 가능하다.

아이러니하게도 2021년의 대성공이 지금의 불행으로 이어졌다는 추측이 나온다.
산둥은 손준호와 계약이 2년 남아있었지만, 팀의 주축을 잡기 위해 다시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이때 연봉이 한 번 더 상승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손준호의 중국인 에이전트 저우카이쉬안과 하오웨이 전 감독 사이에 거래가 있었다는 것. 선수의 연봉 책정에 감독의 입김이 강한 만큼 재계약 과정에서 손준호의 연봉을 올리고, 대가성 뇌물을 에이전트가 감독에게 지급했다는 것이 현재 손준호가 받고 있는 수뢰 혐의의 큰 줄기로 알려졌다



중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저우카이쉬안은 승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특정 경기의 설계자로 묘사되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우승을 가져간 우한 싼전과 FA컵 우승을 차지한 산둥 간에 트로피 나눠먹기 의혹이 제기됐다. 실제로 FA컵 8강에서 산둥을 만난 우한은 무기력하게 1, 2차전을 패했다. 주씨가 자신과 계약을 맺고 있는 양팀 선수를 매개체로 삼았다는 루머가 돌았다. 실제로 산둥 소속 선수 2명이 지난 3월부터 승부조작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진징다오는 손준호와 절친했던 조선족 출신이고, 궈티엔위는 주씨와 계약을 맺은 선수다. 구류 초기에 손준호의 승부조작 가담설이 퍼진 이유는 이런 배경 때문이다


무죄 증명하기 어려울 것이란 비관적 전망 많아

구속 수사로 전환된 상황에서 손준호가 무죄를 증명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많다. 현재 이 사안을 담당하는 것은 공안 당국과 인민검찰원이지만 실제로는 공산당이 주도하고 있다. 시진핑은 축구 국가대표팀의 심각한 부진을 계기로 지난해부터 중국 축구계에 만연한 부패·비리 척결을 위한 고강도 수사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리티에 대표팀 감독이 부패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재판을 앞두고 있다. 축구협회 전·현직 회장과 임원 등 축구계의 거물들도 같은 신세다. 이런 분위기를 감지한 산둥 구단은 하오웨이 전 감독과 손준호를 포함한 3명의 선수에 대한 언급을 일절 하지 않고 있다. 구단 홈페이지와 라커룸에서도 그들의 흔적을 지우며 손절에 나섰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586/0000060378

 

진짜 어카냐...큰일난듯 연봉을 올리는건 별로 문제될거는 모르겠는데 그때 에이전트랑 감독 사이에서 대가성 뇌물이 오고갔단 소린가...


⚽ 국내축구

국내 축구 커뮤니티 | K리그 소식, 축구 경기 결과, 팬들의 축구 토론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조회 수 날짜
공지 공지 축구 실시간 무료로 보는 방법 2106 2024.03.21
공지 잡담 ▶ 공지사항 ◀ 축구 게시판 공지사항 (23.10.10) 5971 2023.10.10
공지 🚨(뉴비필독) 전체공지 & 포인트안내 22 29391 2024.11.04
공지 URL만 붙여넣으면 끝! 임베드 기능 23275 2025.01.21
37424 힐틀즈 file 42 2021.08.17
37423 힐이 미쳤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움직임 어시까지 와우 37 2021.08.27
37422 힐은 진짜 열심히하네 37 2021.09.27
37421 힐은 전반에 30분도 안대서 부딪쳐서 32 2021.10.28
37420 힐 로메로 골리니 66 2022.01.26
37419 힐 로마노 골리니 41 2021.08.27
37418 힐 그립읍니다 38 2022.02.06
37417 힌터제어가 불투이스인척한거 같은데 39 2021.11.09
37416 힌터제어 어시스트 했네 50 2021.09.11
37415 힌터제어 ㅆㅂ 41 2021.08.13
37414 힌카피에 오피셜 언제뜨냐 44 2021.08.17
37413 힌잔 두잔 술술넘어갈때마다 file 215 2022.01.24
37412 히풋에 한준희옹 나오네? 336 2022.04.11
37411 히풋 밀린거 빨리 들어야되는데 37 2021.08.12
37410 히풋 들었는데 44 2021.09.15
37409 히틀러라니 170 2023.07.05
37408 히트텍 상하의 + 손난로 2개 + 숏패딩 장전완료 36 2021.10.17
37407 히챨리송이 서브로 산 건 맞는데 1730 2022.07.02
37406 히챤...너도냐...? file 39 2021.10.05
37405 잡담 히찬이 내일 가는구나.. file 30 2023.07.11
37404 히위고 뜨면 끝난거야?? 133 2023.07.03
37403 히얼위고 보고 왔더니 1098 2022.06.25
37402 히샬한테 50m 박아서 완전한 벤치자원은 아니고 1797 2022.07.02
37401 히샬이 멀티자원이라지만 1685 2022.07.02
37400 히샬을 서브로 생각하고 사왔을리가 1761 2022.07.02
37399 히샬리송 토트넘 가면 자리 있나요? 1303 2022.06.28
37398 히샬리송 이전 에버턴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선수 file 1795 2022.07.02
37397 히샬리송 비니시우스 훈련중 다툰 이유 339 2022.06.05
37396 히샬리송 대체자로는 엠마누엘 데니스를 확실히 노리나 봄 1329 2022.06.28
37395 잡담 히샬리송 근황 143 2023.06.1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248 Next
/ 1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