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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108/0002995591
경기에 앞서 이란축구협회는 10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과 이란 축구 대표팀의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가 현지 시간으로 10월 11일 오후 5시 관중 없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한국으로서는 반가운 호재가 아닐 수 없다. 7만 8000석의 규모를 자랑하는 아자디 스타디움은 최대 약 10만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다. 과거 경기장에 여성 출입이 금지된 시절, 10만명의 남성 관중들이 뿜어내는 함성은 모든 원정 팀들에게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이번엔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결국 경기는 무관중으로 치러지게 됐다. 당초 이란축구협회는 FIFA(국제축구연맹)와 AFC(아시아축구연맹) 측에 여성을 포함, 약 7천여명의 관중이라도 입장을 허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최종 결정은 무관중 경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