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스카사장이 맨날 애들이
덥다 춥다 이러니까
일주일전에 아예 알아서 하라고
리모콘을 사물함 위에 올려둠
춥다고 망또같은거 두른 여자애가
온도를 올리니
건축직하는 아재가 다시 내리고
그래도 초반엔 두시간 정도 텀으로 올리고 내렸다하드만
이젠 에어컨 삑삑 소리만 나도
바로 나와서 올리고 내림
둘이 스쳐지나가는데 긴장감 팽팽하드라
이것이 말로만 듣던 에어컨 전쟁인가
근데 오늘 여자애가 온도 올리고
리모콘 건전지 빼다 버림 ㅋㅋㅋㅋㅋ
아재 온도 내리려 나왔다가
왜 안되지 이런 포정으로 계속 만지다가
뒤늦게 건전지없는거 발견하고 허탈해하드라
다시 자리 갔다가 좀전에 밥먹고 오면서
건전지 사왔는지 ㅋㅋ
둘이 계속 삑삑 이러고 놀고있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