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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축제날! 스키즈는 어떤 하루를 보낼까?
1.방찬
"선배 오늘 축제 준비하시느랴고 수고 많으셨어요-"
"여주 너도 고생 많았어-"
축제가 다 끝난 뒤 회장인 찬이와 부회장인 여주는 늦게까지 남아 선생님들이 부탁한 일과 정리를 다한 뒤 이제 집에 가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여주는 가방을 메고 허리를 두드리며 찬이에게 고생 많았다고 했고 찬이도 여주에게 웃으면서 고생했다고 했다 둘은 같이 교문을 나갔다
"찬이 선배는 이제 마지막 축제네요"
"응- 그래서 뭔가 이번에는 더 노력했는데 괜찮을까 모르겠네"
"완전 재밌다고 얘들 다 좋아했어요!"
"그래?다행이다-ㅎㅎ"
찬이는 다행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렸고 여주는 그런 찬이에게 정말 멋졌다며 엄지를 들었다 찬이는 그런 여주를 보며 웃었고 여주도 그런 찬이를 보면서 웃었다
"여주도 정말 수고 많았어- 늦게까지 남아서 준비하고 정리도 해주고"
"할 일을 했을 뿐인데요 뭘-ㅎㅎ"
"그래도 정말 잘했어-"
"감사합니다-"
여주랑 찬이는 같이 늦은 저녁을 먹기 위해 같이 편의점으로 갔고 같이 편의점에서 라면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선배 사주셔서 감사드려요"
"아니야-이제 그동안 여주한테 고마워서 사준거야-ㅎㅎ맞다 이번에 전교회장 후보에 여주 너도 나갈 거야?"
"네! 나가보려고요"
"그럼 응원할게! 여주는 분명 회장될 수 있을 거야 다 잘하니깐-"
"고마워요-ㅎㅎ"
여주를 칭찬해 주는 모두가 원하는 상냥한 선배 찬
2.리노
"어이-이민호~"
"왔냐?"
의자에 앉아 흐르는 땀을 닦고 있는 민호에게 민호의 오래된 친구인 여주가 다가와 옆에 앉았다 민호는 여주 보고 왔냐고 했고 여주는 민호에게 축제 부스에서 사 온 음료수를 건네줬다
"연습 오래 했다더니 오늘 멋졌다"
"나야 언제나 멋지지-"
"어휴- 무슨 말을 못 해ㅋㅋㅋㅋㅋ"
여주는 웃으면서 민호의 머리를 쓰다듬어줬고 민호는 그런 여주에게 땀 냄새난다고 머리 만지지 말라고 했다
"축제 재밌게 즐겼어?"
"응- 너도 같이 놀면 좋았겠는데 바빠서 못 놀았네 마지막 축제인데.."
여주는 이틀 뒤에 전학을 가서 마지막 축제였다 그래서 마지막 축제인 만큼 친구들하고 재밌게 놀았지만 친구인 민호하고는 놀지를 못해서 아쉬워했다
"그럼 같이 끝나고 떡볶이나 먹으러 갈래? 마지막인 기념으로 내가 산다"
"올-진짜?"
"응-"
"그래! 가자"
"그럼 나 옷만 갈아입고 올 테니깐 기다려"
"알겠어-"
민호는 옷을 갈아입고 왔고 둘은 그동안 같이 자주 가던 분식집으로 가 이야기를 나누며 떡볶이를 먹었고 다 먹은 뒤 둘은 나란히 분식집을 나왔다
"이제 가네 너도"
"응-.. 뭔가 아쉽다"
"가서도 연락 계속하고 잘 지내고 무슨 일 있으면 언제든지 전화하고"
"알았어-ㅎㅎ"
"저.."
"응?"
"아니야 잘 가라고-"
"그래-내일 학교에서 봐!"
마지막까지 여주에게 좋아한다고 말 못 한 리노
3.창빈
"이 오라버니 왔다!"
"욜-서창빈 너 꽤 멋있었다?"
"그걸 이제야 알았냐-"
"아이구-지금 알아서 죄송합니다~"
창빈은 이번 축제에서 동아리에서 준비한 랩을 보여줬고 많은 아이들에 호응을 받았다 창빈은 무대를 마치고 여주가 있는 곳으로 오면서 왔다고 했고 여주는 그런 창빈에게 멋있다고 해주며 음료수를 줬다
"서창빈 배고프지 않냐?"
"어 완전 배고파.."
"오늘 부스에 완전 맛있는거 많이 판다더라! 같이 먹으러 가자"
"당연한 소릴!가자가자!"
창빈과 여주는 맛있는 걸 먹으러 다녔고 배가 부른지 벤치에 앉아 으아 하면서 쉬었다
"와- 완전 배부르다"
"그러니깐 배 터지는 줄"
"서창빈!이벤트로 뽑기 한다는데 하러 가자!"
"오케이-"
어느 학생들처럼 신나게 먹고 즐기면서 축제를 즐기는 창빈
4.현진
"여기 포토존에서 사진 찍고 가세요!"
"여주야 우리 사진 찍고 갈까?"
"그럴까?"
여주는 친구들이 사진을 찍으러 가자 해서 같이 포토존을 운영하는 부스로 들어갔다 현진이는 들어오는 여주와 친구들을 보고 소품 박스를
들고 여주와 친구들에게 다가갔다
"어서 오세요-사진은 저기서 찍어주고요 소품은 여기서 고르시면 돼요-"
"아 감사합니다-"
여주와 친구들은 소품 박스를 보며 사진 찍을 준비를 했고 여주도 머리띠를 골라 거울을 보면서 꾸미기 시작했다 그런 여주에 현진이는 여주에게 다가갔다
"뭐야-서여주 토끼로 하려고?"
"응! 어때 잘 어울려?"
"당연하지- 완전 잘 어울려"
"ㅎㅎ고마워!"
여주는 고맙다고 인사를 한 뒤 친구들에게로 갔고 친구들은 사진 찍으러 가면서 다들 누구냐고 아는 사이냐고 물었다
"와 너 저 존잘남하고 아는 사이야??"
"아- 내가 마일 안 했었나? 나랑 1살 차이 나는 내 남친!"
"와..남친분이라고?여주 너 능력 있다-"
"그런가? 뭐 우리 오빠가 잘생기긴 했지!"
여주는 친구들하고 사진을 찍었고 사진을 받은 뒤 이제 갈 준비를 했다
"이제 갈려고?"
"웅!"
"축제 끝나고 전화해- 우리 같이 놀러 가자"
"웅! 이따 봐-"
"그래-ㅎㅎ재밌게 놀고"
여주의 머리를 쓰다듬어준 뒤 다시 일하러 가는 현진
5.한
"이게 맞나..?"
"야!한지성 뭐 하냐"
"왔냐?"
"뭘 그렇게 뚫어지게 보고 있냐?"
"아- 아까 친구들이랑 각자 포즈 정해준 뒤 개인컷 찍었는데 괜찮나 싶어서"
"봐봐"
지성이는 여주에게 사진을 보여주니 여주는 사진을 보더니 웃음이 빵 터져서 학학학 웃었다
"왜 웃어!"
"아ㅠㅠ너 이 볼따구 뭐냐ㅋㅋㅋㅋㅋ"
"안 그래도 볼 빵빵한 것 같아서 고민인데!"
"야 귀엽게 나왔구만 뭘 이상할까 걱정을 해-"
"그런데 왜 그렇게 크게 웃어!"
"너 귀여워서 그러지-"
여주는 지성이의 볼을 살짝 잡았고 지성이는 손 떼라면서 인상을 팍 썼다 여주는 그런 지성이에 하나도 안 무섭다면서 웃었다
"아후아후 이제 그만해"
"알았어알았어-우리 이제 뭐 사 먹으러 갈까?"
"그러든지.."
"근데 너 왜 이렇게 볼이 발그레하냐?"
"ᄆ.. 네가 꼬집어서 그런가보지!아 몰라 빨리 밥 먹으러 가자"
"야 같이 가!"
붉어진 볼 들킬까 봐 빠른 걸음으로 먼저 자리를 옮기는 한
6.필릭스
"핰ㅋㅋㅋㅋㅋ이용복 너 뭐하냨ㅋㅋㅋㅋ"
"뭐 하긴- 선물 나눠주는 요정이지-우리 여주 어린이 어떤 선물 갖고 싶으세요?"
"핰ㅋㅋㅋㅋㅋ한다던 부스가 이거였냨ㅋㅋㅋㅋ"
여주는 귀여운 복장과 선물 보따리를 들고 있는 용복이를 보고 빵 터졌고
그런 여주에 용복이는 여주를 웃겼단 사실에 해맑게 웃으며 선물을 고르라고 했고 여주는 그런 용복이에 웃으면서 선물을 골랐다
"요정님 선물 뭐 뭐 있나요?"
"랜덤입니다-자자 뽑아보시죠"
"네ㅋㅋㅋㅋㅋ"
여주는 보따리를 뒤적이면서 선물을 골랐고 복슬복슬한 촉감에 골라 꺼내보니 베이지색의 곰도리였다 여주는 평소 곰도리를 좋아하는 성격에 완전 마음에 들어 했다
"우와!곰도리 나왔어!"
"오! 너 좋아하는 걸로 골랐네!"
"웅!ㅎㅎ"
"마음에 들어??"
"웅! 완전 마음에 들어! 고마워요 요정님~"
용복이는 좋아하는 여주를 보고 자신도 웃으며 좋아했다 용복이는 그런 여주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을 했다
"저쪽에 핫초코 팔더라 추운데 가서 사 먹어 코 빨갛다"
"웅!"
"이따가 끝나고 문자할게-"
"웅! 너도 추운데 힘내고 따뜻한 거 마시고"
"알았어-"
여주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한 뒤 다시 선물 나눠주러 가는 필릭스
7.승민
"다들 인형이랑 사진 찍고 가세요!"
"야 김승민 손 흔들어!"
"아.."
승민이와 친구들은 인형탈을 쓰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어주는 부스를 하고 있었다 승민이는 부끄럽지만 찍으러 다녔다
"근데 인기 되게 많다"
"그러니깐 다들 인형 좋아하시네-"
"근데 이거 언제까지 하냐.. 힘들어 죽겠어..!!"
"에이- 얼마나 했다고"
"얼마나 무거운 줄 아냐!"
"무겁기는 얼마나 무겁다고-"
"야야 중심 잃어 그만 흔들어..!!"
그만 흔들라는 승민의 말도 안 들은 체 친구는 계속 흔들었고 그러다 승민은 중심을 잃고 옆으로 넘어지려고 하는데
"아!!"
"!! 괜찮으세요?"
승민의 옆을 지나가던 여주가 부딪혀 대신 넘어졌고 여주는 그만 바닥에 넘어졌다 승민은 얼른 머리탈을 벗고선 여주에게 괜찮냐고 물었다 여주는 손바닥이 까졌 피가 나고 있었다
"어떻게 피 난다.. ᄌ.. 저 죄송합니다 친구가 밀어서 그만"
"괜찮아요-"
"같이 보건실 가요"
승민은 여주를 데리고 보건실로 갖고 가서 선생님께 말한 뒤 치료를 받고 보건실을 나왔다 승민은 보건실을 나와서 다시 여주에게 사과를 했다
"저 진짜 미안해요.."
"아니에요-ᄒᄒ 저 정말 괜찮아요-"
"소독 잘하시고 또 문제 있으면 언제든지 저한테 말해줘요 저는 2학년 5반 김승민이에요"
"네-걱정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저 더우실텐 이 음료수라도 드세요"
여주는 승민이에게 아까 산 오렌지주스를 주며 마시라고 했고 인사를 드린 뒤 다시 친구들에게로 갔다
"와.."
여주의 웃는 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한 승민
8.아이엔
"서여주-"
"뭐야? 양정인 너 아직도 안 갔냐?"
"그래! 이 어두운데 위험하게 혼자 갈려고 그러냐"
"오 감동이다?"
정인이는 축제 정리로 늦게 끝나는 여주가 어두운 길을 혼자 갈 생각에 걱정이 돼 기다렸다 정인이와 여주는 같이 교문을 나왔다
"정리는 다 했어?"
"응!"
"너 아까 손 다친 거 괜찮냐?"
"아- 괜찮아"
"소독 잘하고 그러다 흉진다"
"걱정마셔-ㅎㅎ"
정인이는 그래도 걱정이 된다며 한숨을 쉬었고 여주는 괜찮다고 걱정 말라며 정인이의 어깨를 팍팍 쳤다
"아-배고픈데 같이 저녁 먹고 가자 정인아"
"그러자-"
정인이와 여주는 같이 여주가 좋아하는 파스타를 먹으러 갔고 주문을 한 뒤 이야기를 나누다가 음식이 나와서 먹었다 여주는 배가 고팠는지 빨리빨리 먹었다
"천천히 좀 먹어라 체한다"
"배고팠다고ㅠㅠ"
"그래도 다 묻히고"
정인이는 여주입에 묻은 걸 닦아줬고 여주는 그런 정인에 웃었다 정인이는 그런 여주에 왜 웃냐며 볼을 콕 찍었다
"피곤할 텐데 씻고 푹 쉬고"
"정인이 너도 푹 쉬고 월요일에 보자!"
"그래-조심히 가고!"
"응-"
여주의 뒷모습이 사라질 때까지 바라보다가 가는 아이엔
으아-오랜만에 거진 3달만에 올리는 상문이네요-ㅠㅠ 크흐..
축제 코로나 때문에 하지 못해서 너무 아쉬운걸 글로 달래보네요🥲
코로나때문에 수학여행도 못가구ㅠㅠㅠ
학생꽃비분들도 그러시겠죠?ㅠㅠ
오랜만에 상문도 괜찮을까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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