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번째 도전 스테이지 완벽한 전사 만들기는 마법 물체의 응용을 극한까지 파고들어야 클리어 할 수 있다. 게이머는 이번 스테이지에서 장착을반복하며 좋은 물건은 모름지기 돌려써야 제 맛이란 걸 배운다. 중요한 건 MTG에서조차 좋은 물건 돌려쓸 때 정당한 규칙에 따라 비용을지불한다는 거. 정당한 규칙에 따라 비용을 지불한다는 거. 중요해서 두 번 적는다.

게이머는 생명점 1점, 상대인 오드릭은 생명점 20점. 어쩌다 이 지경에 이르렀을까 궁금하다.

오드릭의 전장엔 바실리스크 목줄과 레오닌 언월도를 장착한 도자기 군단병이 나와 있고 흑색을 고른 테페리의 해자가 있다.

한편 게이머의 두 생물 중 백색 생물인 순강철 성기사는 체포에 발이 묶인 상황.

다른 한 생물은 박격포 주머니를 장착한 흑색 세균 토큰이다(생체병기 키워드를 가진 마법물체-장비는 0/1 흑색 세균 토큰에게 장착된 상태로들어온다).

우선 두개골 충차를 세균에게 장착시키고(순강철 성기사의 금속조종술-게이머가 조종하는 마법물체가 3개 이상 전장에 있을 때 발동- 덕분에 장착마나 비용이 없다) 세균의 활성화능력을 사용하여(박격포 주머니를 장착했기에 생긴 활성화능력) 오드릭의 도자기 군단병 방어력을 1점 낮추자.

그 다음 변신 강철을 소환해 두개골 충차를 복사하자. 이렇게 변신 강철로 복사한 두개골 충차는 그림 옆에 복사했다는 표시가 따로 나타난다.두개골 충차는 장비이기 때문에 순강철 성기사의 능력으로 카드를 한 장 뽑을 수 있다. 이렇게 뽑은 카드가 바로 풍작과 기근의 칼.

이제 복사한 두개골 충차에 붙어서 전장에 나온 세균에게 박격포 주머니를 장착하자(역시 순강철 성기사의 능력으로 장착 비용 없이 장착하자).그리고 다시 한 번 활성화능력으로 오드릭의 도자기 군단병을 노려서 생명점을 0으로 만들자.

이제 피렉시아의 변신 괴물을 소환하여 순강철 성기사를 복사하자. 그 다음 손에 있는 풍작과 기근의 칼을 발동하면 순강철 성기사 두 개의격발능력이 각각 격발되면서 카드를 총 두 장 뽑는다. 이 때 육체와 정신의 칼, 정신 제어 두 카드가 나오는데 이번 스테이지에서 사용할 일은없다.

그 다음 다크스틸 도끼를 발동하자. 아까처럼 카드를 두 장 뽑는데 하나는 섬이고 하나는 얼어붙은 조종기계다. 이번 스테이지에선 지금 뽑은섬이 반드시 필요하다. 섬을 전장에 내려놓고 전장에 있던 사령돌진기를 포함한 총 6개의 장비를 복사한 순강철 성기사에게 전부 장착시키자.

이 순강철 성기사로 공격을 하면 오드릭의 생명점이 7점 남는다. 그럼 풍작과 기근의 칼 능력으로 인해 탭되어 있던 대지들이 전부 언탭되어손에 있는 카드들을 사용할 수 있다.

손에 있던 거절 카드를 체포로 발이 묶인 순강철 성기사에게 사용하자. 체포는 무덤으로 가고 순강철 성기사는 게이머의 손으로 돌아온다.

이번엔 두개골 충차를 복사했던 변신 강철을 활성화능력으로 귀환시켰다가 다시 두개골 충차를 복사하면서 소환(이 과정에서 뽑는 카드는 사용 안한다)하자. 생체병기 키워드로 인해 세균 토큰이 하나 생긴다.

이제 게이머의 전장에 생물 세 개가 있다. 오드릭의 생명점 3점을 박격포 주머니를 장착한 세균-순강철 성기사-피렉시아 변이괴물의활성화능력으로 1점씩 깎아서 0으로 만들어버리자. 세균을 가장 나중에 희생하려 했다간 장착 비용을 0으로 해 줄 순강철 성기사가 사라져버리니주의.

여담으로 이 스테이지를 처음 살펴본 게이머라면 이 희대의 엽기 장비로 판을 뒤엎으려는 생각을 한 번씩은 해봤을 것이라 믿는다. 도전스테이지를 통틀어서 가장 걸리고 싶은 속임수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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