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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바이트 B75M-D3H는 B75 칩셋이 탑재된 메인보드로, 샌디브릿지와 아이비브릿지를 지원하며, 13년 전에 출시됐습니다.
작년에 이 메인보드에 새 바이오스가 나왔는데요. 표면상으로는 PKfail 취약점을 해결하는 펌웨어지만, 여기에는 숨겨진 기능이 있습니다. 이 펌웨어에는 M.2 드라이브 부팅에 꼭 필요한 NVMe DXE 3가지(Nvme, NvmeSmm, NVMEINT13)가 포함되어 있거든요.
하지만 이 구형 메인보드에 M.2 슬롯이 있을리가 없으니, 저 기능을 세트로 추가해도 기본적으로는 쓸 방법이 없어서 따로 표기는 안했나 봅니다. 다만 메인보드에는 M.2 슬롯이 없어도 M.2 to PCIe 어댑터를 쓰면 장착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샌디브릿지에선 PCIe 2.0 x16이 되버리니 속도는 떨어지겠지만요.
↓ https://x.com/unikoshardware/status/1919389732297146705
ptt 포럼의 사용자(bw212(WhiteCamellia))가 최근 BIOS 업데이트 덕분에 b75 메인보드가 이제 NVMe SSD를 부팅 드라이브로 기본 지원한다는 사실을 공유했습니다. 새 BIOS는 2024년에 출시되었습니다(이전 버전 출시 후 11년 만). BIOS 수정 없이도 기가바이트 b75m d3h는 이제 m.2 pcie 카드를 통해 pcie 2.0 x4 슬롯에 꽂은 WD SN740 256G를 인식하며 UEFI를 지원합니다. 기가바이트는 m.2 지원 추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일부 취약점을 수정했다는 점에 유의하세요. 4세대 SN740은 pcie 2.0 x4에서 실행되며, b75의 DMI는 2.0입니다. 2012년 칩셋 b75가 출시되었을 때, PCH는 기본적으로 SATA3 포트를 하나만 지원했고, B75에서는 M.2가 사실상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SATA3 6Gbps, USB3.0 5Gbps 등이 2012년의 주요 판매 포인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