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이 영상의 내용은 니체의 철학적 저서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제3부의 12장에서 다루는 주요 아이디어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 장에서는 니체가 인간, 선과 악, 그리고 그를 넘어선 존재로서의 ‘초인’에 대해 논의한다. 다음은 각 주요 주제에 대한 자세한 분석이다:

  1. 낡은 목록표와 새 목록표:

    • 짜라투스트라는 '낡은 법률 목록표'와 '새 목록표'를 대비시켜, 인간들이 그동안 따르던 고정된 가치관을 비판한다. 짜라투스트라는 사람들이 선과 악을 정의하는 방식이 낡고 부패했다고 주장하며, 새로운 가치의 창조를 촉구한다. 그는 이 '새 목록표'가 인간 존재의 진정한 의미와 목표를 재정의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2. 선과 악에 대한 비판:

    • 짜라투스트라는 선과 악의 개념이 단지 인간 사회가 만든 허구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그는 진정한 창조자는 그 누구도 아직 선과 악을 알지 못한다고 말하며, 이러한 개념을 깨뜨리고 새로운 가치와 목표를 창조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 인간들이 신성시하는 도덕적 규범들이 실은 삶의 본질을 억제하고 있으며, 이를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3. '초인'의 등장:

    • 짜라투스트라는 인간을 극복해야 할 대상으로 설정한다. 그는 인간은 단지 '건너가는 다리'에 불과하며, 초인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존재로서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야 한다고 말한다.

    • '초인'은 자신을 넘어서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존재로서 인간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물이다. 그는 자신의 의지를 따라 삶을 창조하고, 기존의 도덕적 틀을 거부하는 새로운 존재가 되어야 한다.

  4. 기존 도덕과 제도에 대한 비판:

    • 짜라투스트라는 기존의 도덕과 종교적 규범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한다. 특히, 선한 자들이 자신의 도덕을 내세우며 복종과 순응을 강요하는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

    • 그는 ‘선’과 ‘악’이라는 이분법적인 구분이 진실을 가리고 있으며, 이를 깨뜨리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5. 낡은 법률 목록표의 파괴:

    • 짜라투스트라는 기존의 낡은 도덕적, 법적 규범들을 부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사람들이 기존의 규범을 비판하고 그것을 극복함으로써 새로운 형태의 자유와 창조성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 이 새로운 법률 목록표는 인간의 진정한 자유와 창조적인 삶을 위한 기초가 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초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다.

  6. 미래를 창조할 새로운 귀족:

    • 짜라투스트라는 새로운 귀족을 등장시킨다. 이 새로운 귀족은 과거의 우상숭배자들과는 다르게, 창조적인 힘을 가진 인물들로, 미래를 위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인간 존재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한다.

    • 그는 사람들이 과거의 신성한 규범을 따르기보다는, 스스로의 의지와 목표를 따라 살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7. 새로운 세계를 위한 구원:

    • 짜라투스트라는 구원을 새로운 가치의 창조로 정의한다. 그는 기존의 모든 신념과 규범을 넘어선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기 위한 구속을 이야기한다.

    • 이 구원은 인간의 과거를 넘어서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새로운 초인의 도래를 통해 실현될 수 있다.

  8. 삶과 죽음에 대한 시각:

    • 짜라투스트라는 삶과 죽음을 다루면서, 죽음을 단순한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으로 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죽음을 초인으로서의 과정을 넘어서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보며, 이를 통해 인간은 더 높은 존재로 거듭날 수 있다고 주장한다.

  9. 철학적 혁명과 창조적 삶:

    • 짜라투스트라는 기존의 철학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창조적이고 자유로운 삶을 강조한다. 그는 진리를 고정된 규범이 아니라, 변화하는 과정으로 보고, 이 과정 속에서 인간은 새로운 가능성과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핵심 메시지:

니체는 전통적인 도덕적, 사회적 규범을 넘어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초인'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그는 인간이 기존의 규범에 복종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가며 진정한 자유와 창조적인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과정에서 과거의 규범과 법을 부수고, 새로운 귀족적이고 창조적인 인간들이 등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상은 인간 존재의 진정성과 자유를 되찾기 위한 철학적 혁명으로, "선과 악"의 전통적 구분을 뛰어넘어 새로운 가치와 목적을 창조하려는 의지를 나타낸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진📸 사랑LOVE 포인트 만렙! 도전 2025.03.19 4613
공지 안내 🚨(뉴비필독) 전체공지 & 포인트안내 2 2024.11.04 25843
공지 System URL만 붙여넣으면 끝! 임베드 기능 2025.01.21 20426
756 일반 철학자 김재인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한권의책] file 2025.04.28 842
» 일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제3부 12 #니체 #차라투스트라 #오디오북 #철학 #책읽기 file 2025.04.28 853
754 일반 내 맘대로 사는데 왜 사는 게 고통일까? | 행복의 역설 | 뇌과학 file 2025.04.28 835
753 일반 “시골의사 박경철의 초 레전드 영상“ | 내 인생의 W를 찾아라 | 120만뷰 1+2+3편 통합 집대성 file 2025.03.19 724
752 일반 시골의사 박경철의 독서공감 2025.03.19 724
751 일반 니체의 정신이 붕괴된 진짜 원인 | 19세기 의료기록 속의 충격적 진단 2025.03.14 1457
750 일반 자기계발서 끊임없이 읽는 덬? 4 2024.12.26 93
749 일반 유럽 인문학과의 만남 2 2024.12.12 71
748 일반 도갤에서 자주 언급되진 않지만 참 좋은 문학 몇편... 2024.12.12 73
747 일반 불교 입문 서적 추천 좀 2 2024.12.12 86
746 일반 양장본 가운데에 천이랑 종이 접합부 다 떨어짐 어떡함?? 1 2024.12.12 67
745 일반 진짜 생초보 장르문학 지망생들에 대한 조언.txt 3 2024.12.12 84
744 일반 이 책 1권만 읽어도 평생 무식하단 소리 들을리 없다. 2 2024.12.12 76
743 일반 토마스 만의 마의 산을 읽는데 진짜 나의 독서의 벽이 느껴짐. 2024.12.12 71
742 일반 15만권의 책을 독파한 초천재 라즈니쉬의 독서평 및 인물평 2024.12.12 85
741 일반 창녀가 등장하는 소설 2024.12.12 58
740 일반 심리학 좋아하는 사람들아 봐봐 2024.12.12 63
739 일반 자기계발서가 기능적 측면에서는 이익이 있는가 2024.12.12 55
738 일반 책은 정말 묘하다. - 내 인생 최고의 책 - 2 2024.12.12 63
737 일반 정의란 무엇인가 열풍에 대한 조소 2 2024.12.12 67
736 일반 제본의_종류.jpg file 2024.12.12 59
735 일반 지잡대생의 독서력? 현재 살고 있는 우리나라의 독서력? 2024.12.12 57
734 일반 도끼 초보자를 위한 7가지 가이드.jpg 1 file 2024.12.12 59
733 일반 오늘의 스타벅스 일기.jpg file 2024.12.12 57
732 일반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를 읽고 file 2024.12.12 62
731 일반 올해 동안 읽은 책들 2024.12.12 75
730 일반 예전에 도갤에 다른분이 올렸던 추천도서목록의 개정판 2024.12.12 116
729 일반 시오노와 로마인이야기 사학도의 평 (인글 도전) 2 2024.12.12 97
728 일반 옷걸이로 만든 독서대를 소개해드립니다. file 2024.12.12 89
727 일반 [비폭력 대화] 이건 도인이 아니고서야... 3 2024.12.12 7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6 Next
/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