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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31 07:46
iPad Air 4세대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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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출시 쯔음에서 써보는 iPad Air 4세대 사용기입니다.

 

기존 iPad 5세대를 사용하다, 더 좋고 큰 화면과 큰 RAM에대한 열망으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출시 직후 온라인 쇼핑몰에서 60만원 후반대에 할인받아 샀습니다.

 

구매 당시 저의 태블릿 주요 사용 용도는 웹서핑과 유튜브, 그리고 리듬게임이었습니다.

해당 용도로 iPad 5세대는 큰 문제는 없었지만, 작은 RAM의 한계라던가, 게임 프레임이 부족한 등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 화면

 

반사방지 처리는 진짜 좋습니다.

크기, 해상도, 선명도, 명암비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사용 초기에는 True Tone을 켜면 화면이 너무 누런 문제가 있었는데, 사용하다 보니 환경에 맞춰 보정이 된 건지, 패치가 된 건지, 눈이 적응한건지 괜찮아졌습니다.

 

20220312_094156.jpg

사용하다 보니 빛샘? 광점? 백라이트가 균일하지 않은 밝은 점이 생겼습니다.

밝은 단색에서만 보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습니다. (혹은 그렇다고 자기세뇌 중입니다.)

 

 

- 성능

 

컨텐츠 소모 용도로는 차고 넘치는 성능입니다.

다만 5세대가 RAM 8GB로 확정된 지금 시점에서는, 6 or 8기가였다면 이것도 리프레시 안 됐겠지....? 하는 아쉬움이 생깁니다.

 

120Hz 없는 것도 아쉽습니다. Air 5세대에도 안 넣어줬습니다. 역시 급나누기의 애플.

 

 

- Touch ID(인식률)

 

아이패드 Air 4세대부터 잠금 버튼에 Touch ID가 통합되었습니다.

 

인식률이 별로입니다.

기존 홈 버튼 방식 Touch ID에 비하여, 땀이 조금만 나거나 방향이 잘 안 맞으면 인식이 안 됩니다.

 

참고로 저는 갤럭시 S10 5G의 온 디스플레이 지문인식도 잘만 쓰던 사람입니다.

 

 

- UX(Touch ID)

 

홈버튼 Touch ID 버튼과 비교했을 때, 잠금버튼 Touch ID를 눌렀을 때의 동작이 일관되지 않습니다.

 

홈버튼은 누르면 무조건 잠금해제였습니다.

반면에 잠금버튼 Touch ID는 화면이 꺼져있을 때 누르면 잠금해제, 화면이 켜져있을 때 누르면 잠금입니다.

 

사실 당연하죠... 잠금버튼이니까...

그런데 기존에 홈버튼이나 독립된 지문센서를 사용하던 사람이 이걸 '지문 센서'로 인식하고 사용하면, 잠금을 해제하려다 화면을 꺼버리기 일쑤입니다.

게다가 이 놈은 심심하면 내 손가락을 퇴짜 놔서 자신이 '지문 센서'임을 어필하죠.

그리고 기기를 들거나 스마트 커버를 벗기면 화면이 켜지는 기능까지 합쳐지면 고려해야 할 경우가 늘어납니다.

 

추가로...

IMG_0031.jpg

잠금 화면 Touch ID 인디케이터가 우상단 인디케이터 자리를 정복해버렸습니다.

배터리가 얼마나 남았냐고요? 몰?루

 

이 쯤 되니까 "Touch ID 불편하지? 프로 사면 Face ID가 있단다^^" 라는 애플의 메시지가 강력하게 느껴집니다.

의도적으로 구리게 만들지 않았나 의심이 들 정도입니다. 사실 애플이라면 그러고도 남습니다.

 

 

- UX(화면 회전)

 

 

저는 iPad를 회전 잠금 해놓고 이불에서 뒹굴거리면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화면을 가로-세로 전환하고 싶을 때 생기는데요, 아주 간편하고 직관적입니다(반어법)

  1. 우상단 쓸어내려 제어 센터
  2. 자동 회전 눌러 활성화
  3. 위로 쓸어올려 제어 센터 닫기 (제어 센터가 열린 상태에서는 화면 회전이 안됨!!)
  4. 화면 돌리기
  5. 우상단 쓸어내려 제어 센터
  6. 자동 회전 눌러 비활성화
  7. 위로 쓸어올려 제어 센터 닫기

화면 한 번 돌리려고 7단계의 작업이 필요합니다.

 

검색해서 나온 그나마 편한 방법이 AssistiveTouch 버튼에 회전잠금 할당하는 건데, 이건 화면을 가려요.

혹시 더 편한 방법이 있다면 제발... 알려주세요....

 

(비교) 안드로이드는

  1. 화면 돌리기
  2. 좌하단에 나타난 회전 버튼 누르기

끝입니다.

 

 

- UX(멀티 태스킹)

 

iPadOS 14 이전의 멀티 태스킹 진입 방법은 가관이었습니다. 절대로 직관적으로 알아채지 못할 끌어다 놓기? 방법이었는데 이제는 기억도 안 나네요.

 

15 와서 드디어 괜찮게 수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세로 분할은 안 됩니다. 위쪽 1/3에 영상 띄우고 아래쪽에서 웹서핑? 그런 건 불가능합니다.

 

 

- 결론

 

써놓고 보니 불평 위주 사용기가 되었는데, 좋은 기기입니다!

성능과 화면, 사운드가 좋고, 가격도 나쁘지 않죠.

 

다만 프로와의 적은 가격차와 급나누기를 보며,

애플이 의도적으로 "조금만 보태면 프로인데..." 포지션으로 만들었다는 확신이 생기더랍니다....

 

iPad는 프로세서 성능이 넘치기 때문에, 램 큰 제품을 사는 것이 좋습니다.

프로 신제품 발표 직후 전세대 떨이 시점을 노리심이 현명하지 않을까... 합니다.

 

 

- 여담

 

최근에 Lenovo P11을 샀는데, 성능이 택도 없었습니다(사실 이 가격에 성능을 기대하는게 도둑놈 심보긴 한데....).

하지만 성능이 충분하다면 안드로이드 탭으로 옮겨도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에는 패드로 게임도 안 하기 때문에, 갤럭시 탭S 가격이 떨어지면 그걸로 옮길 것 같습니다.

 

지문인식이랑 화면회전 때문에 말이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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