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퀘어

진짜로 흥미로운 거라면 뭐든지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bt2656f1ef7dff3b41473ec9b2bb53ef30.jpg

**체육회 직함이 적인 이름표를 목에 걸고 있는 사람들이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경기에서 민폐 관람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여자 배드민턴 단식 금메달을 딴 안세영(22·삼성생명)이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대한 작심 발언을 한 가운데 다른 체육회에도 비판의 목소리가 퍼지고 있다. 이 가운데 한 체육 협회 임직원이 무매너 관람을 했다는 폭로가 나와 눈길을 끈다.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누구라고 얘기하진 않겠다"면서도 "세금으로 올림픽 양궁 경기를 관람하러 간 협회 소속 회장, 부회장, 사무처장 등 임직원이 관중석에서 상대 팀을 자극하는 민폐 행동을 해 부끄러웠다"는 취지의 글이 빠르게 확산됐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팀 코리아' 단체복을 입고 '**체육회'라는 목걸이를 차고 단체 사진을 찍는 사람들의 사진이 게재됐다. 다만 이들은 최근 선수 지원과 운영으로 찬사를 받아온 대한양궁협회 관계자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글 작성자는 "파리 올림픽 남자 양궁 개인전에서 일어난 재미난 이야기"라며 "저는 양궁 경기는 한국 선수를 볼 수 있고, 금메달 기회도 높다고 생각해 큰돈을 들여 카테고리A 경기 티켓과 호스피탈리티가 포함된 패키지를 400유로(한화 약 62만원) 정도 되는 금액으로 구매했다"면서 당시 상황에 대해 전했다.

작성자는 "파리올림픽 관련 오픈채팅방에서 소문으로만 들었던 한국 어르신들 목소리가 경기장 초입부터 들리기 시작했다"며 "팀 코리아 단복 같은 유니폼을 한껏 차려입고 온 어르신들이 카테고리A 좌석 제일 앞줄부터 서너줄을 꽉 채워서 앉아 있었다"면서 이들과 함께 8강전부터 4강, 준결승, 동메달 결정전과 결승전까지 함께 관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8강전 김우진 선수와 터키 선수와의 경기부터 *저씨들의 추태가 시작된다"며 "A석의 관중석은 선수들과 이야기가 가능할 정도로 가깝고, 양궁은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종목이니 슛을 하기 전에 조용히 해야 하는 것은 어린이들도 알고, 프랑스 노숙자도 알고, 가르드노드 역에 있는 비둘기도 알거라 믿어 의심치 않지만, 이 할아버지들이 선수가 샷을 하기도 전에 '나인', '텐'을 장내 아나운서가 점수를 알려주기도 전에 무당이라도 된 것처럼 점수를 말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상대에 대한 배려 없이 상대 선수를 자극하는 무매너 행동을 자행하면서 "들고 있던 태극기를 내려놓고, 응원도 할 수 없었다"며 "자랑스러운 조국 대한민국이 아닌, 세계의 민폐 국가로 등극하는 순간을 목도하게 된 것에 정말 쥐구멍에라도 쉬고 싶었다"고 토로했다.

 

 


스퀘어

진짜로 흥미로운 거라면 뭐든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이슈 서브덕질 규칙 2024.10.05 4573 0
HOT글 이슈 이딴 걸 누가 사????????????? 5 2025.05.15 694 0
HOT글 이슈 택시기사 숨졌는데 10대 가해자들, 병원서 춤추며 “X 같다” 5 file 2025.05.16 613 0
HOT글 이슈 40살 히키코모리를 책임 지는 70살 부모 (스압+수정) 4 file 2025.05.17 618 0
공지 🚨(뉴비필독) 전체공지 & 포인트안내 3 file 2024.11.04 25862 54
공지 URL만 붙여넣으면 끝! 임베드 기능 2025.01.21 20435 43
157073 유머 고물상이 된 억대 연봉 증권맨... 실적이 모든 걸 좌우하는 증권가 영업사원의 냉혹한 현실 3 newfile 2025.05.24 14 0
157072 유머 바람직한 여자 헬스복 .jpg newfile 2025.05.24 19 0
157071 유머 정부기관의 감시를 받는 영국 유튜버.jpg 3 newfile 2025.05.24 24 0
157070 유머 경계선 지능에 아동 성추행 전과있다는 디시인의 삶의 고민.jpg 2 newfile 2025.05.24 27 0
157069 유머 운전 베테랑도 절대 참을 수 없는 것.jpg newfile 2025.05.24 64 0
157068 이슈 뉴비트, 'KCON JAPAN 2025' 달궜다 newfile 2025.05.24 99 0
157067 유머 수면마취 춤추면서 버티기 가능? 3 file 2025.05.23 238 0
157066 유머 신발끈 편하게 묶는 방법 file 2025.05.23 211 0
157065 이슈 SM, 82메이저 소속사에 지분 투자…3.0 멀티레이블 전략 확장 file 2025.05.23 323 0
157064 이슈 KM차트, BTSvs임영웅vs플레이브, 승자는 누구? 시즌베스트 스프링' 결과 공개 file 2025.05.23 367 0
157063 유머 상상을 초월하는 수산 선진국의 호텔 크루즈 고등어잡이 어선 직접 타 봤더니|차원이 다른 바다 위 대형선박! 노르웨이 어선 4박 5일 체험기|세계테마기행|#골라듄다큐 file 2025.05.23 405 0
157062 유머 한국인이라면 알아듣는 색이름 지정 file 2025.05.23 421 0
157061 유머 말레이시아 밥솥발생 2 file 2025.05.23 392 0
157060 유머 ㅈㅊ 한 트위터리안이 이준석 학교식당 방문에 대처하는 법.twt 3 file 2025.05.23 398 0
157059 유머 솔직히 식민지였어서 발전을 못한다는 건 핑계 아님? 2 file 2025.05.23 413 0
157058 유머 출근 첫날부터 파격적이었던 프란치스코 교황 2 file 2025.05.23 406 0
157057 유머 자영업자에게 폐업을 강요하는 의사.jpg 3 file 2025.05.23 401 0
157056 이슈 엑신(X:IN) 'Attention seeker' Band LIVE [it’s KPOP LIVE 잇츠라이브] 2025.05.22 512 0
157055 유머 아무것도 모르고 팬들이 해달라고 해서 따라한 결과…jpg 1 file 2025.05.22 563 1
157054 이슈 니엘, 4년 만에 다시 고양이..'개와 고양이의 시간' 첫 무대 file 2025.05.22 615 0
157053 이슈 [단독] 오메가엑스 멤버 6인 강제추행 혐의...전 소속사 이사 검찰 송치 file 2025.05.22 589 0
157052 이슈 [공식] 미야오, '드랍탑' 무대 최초 공개…'5세대 퍼포 장인' 출격 file 2025.05.22 582 0
157051 유머 나가사끼 file 2025.05.22 596 0
157050 유머 이 맛있는 걸 한국인들만?…"오이시~" 역대 최고치 찍었다 2 file 2025.05.22 655 0
157049 기사/뉴스 [속보]김용태 "김건희 문제, 진심 어린 반성과 사과 드리겠다" 1 file 2025.05.21 704 0
157048 유머 중앙대 학생들 진짜 다 연기했어??? 3 file 2025.05.21 707 0
157047 이슈 점심시간 단골 포케집 양 진짜 개많고 서비스도 잘 주셔서 본사에다가 칭찬글 썼다고 얘기했더니 4 file 2025.05.21 712 0
157046 기사/뉴스 [단독]“여자는 말대꾸 금지” 응원 도구 만든 고교생에 ‘신상 털이’…경찰 조사 3 file 2025.05.21 690 0
157045 유머 대체 4050은 왜 민주당을 지지하지? 4 file 2025.05.21 727 0
157044 유머 흉내내는게아니고 진짜 찐인 국립중앙과학관;; 2 file 2025.05.21 706 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236 Next
/ 5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