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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소방구급대원입니다.이런 뉴스 볼 때마다 너무 속상합니다.
구급차는 응급환자를 병원까지 이송하는 역할도 중요하지만그 전까지 할 수 있는 최선의 처치를 하며 생명을 지켜야 하는 사람들이죠.
그리고 병원은 당연히 그런 환자를 인계받아바로 치료에 들어가야 하는 게 맞지 않습니까?
그런데 왜 중간에 있는 구급대원들이병원마다 전화를 돌리며 “부탁”하고 “애원”하고심지어 받아주는 병원한테 “고맙다”고 인사까지 해야 할까요?
그게 정상이 아니라는 걸 다 아는데,그게 일상이 되어버려서 너무 답답합니다.
응급실은 응급환자를 위해 있는 곳 아닙니까?실제로 얘기 들어보면 병원마다 환자를 골라가며 받는다고 하더라고요.“이래서 못 받는다”, “저래서 힘들다” 핑계가 한두 개가 아닙니다.
그러다 서로 싸운 적도 있다고 합니다.눈앞에 환자는 당장 급한데,병원은 서로 미루기만 하니 구급대원들이 애가 타고 너무 힘들어합니다.
시간 끌다가 상황 악화되면 누가 책임질 건가요?그러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장거리로 환자를 이송해야 하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구급대원들도 힘들고,환자도 고생이고,가족들도 가슴 졸이며 기다려야 합니다.
제발 모든 의료 시스템이 정상화됐으면 좋겠습니다.이런 문제, 이대로 두면 안 됩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COR_iQJn8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