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고딩때 3년내내 왕따였는데 알바하는대서 같은학교 나온애랑 같이 일하게됐어 얘는 직접 나한테 뭘 한적은 없는애긴한데 처음엔 내가 먼저 알바하고있던곳이니까 막 친한척 하면서 우리 별로 안친했지, 나 잘 좀 알려줘, 친해지자 이러면서 먼저 다가왔거든 근데 몇달 지나서 다른 사람들하고도 다 두루 친해지고 익숙해지니까 우리끼리 밥먹거나 회식하면서 옛날얘기하고 그럴때 내가 뭐 내 친구는 어떻다더라 이런 얘기하면 나한테 "근데 너 왕따였잖아 ㅋㅋ" 이러고 웃어 그러다가 아 넝담넝담~ 약간 고독한 스타일이었지 이러면서 넘기는데 나 뭐라고 대꾸해야될지 모르곘어 이런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