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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7 20:02
FBI 남친의 배신…여친 기밀정보 훔쳐 18억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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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207262500i
미국 뉴욕 남부연방지검은 세스 마킨 전(前) FBI 요원 훈련생과 그의 공범인 브랜든 웡을 증권 사기 등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 발표에 따르면 마킨은 지난해 초 제약회사 머크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연구회사 판디온을
18억5000만달러에 인수한다는 내부자 정보를 입수한 뒤 공범과 함께 판디온 주식을 매매해 140만달러의 차익을 챙겼다.
마킨은 이 정보를 당시 교제 중이던 변호사 여자친구로부터 ‘도둑질’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 로펌에 재직 중이던 이 여성은 당시 머크의 판디온 인수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검찰은 “이 여성은 마킨이 FBI 요원 훈련생이라는 점, 자신에게 청혼까지 했다는 점 때문에 그를 신뢰하고 있었다”
“마킨은 이 여성과의 관계를 부적절하게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여성은 마킨이 자신의 집에 머물고 있는 사이 머크의 판디온 인수와 관련된 서류를 보관한 적이 있고,
그가 한 공간에 있는 동안 관련 업무 통화를 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