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29 07:41
파도파도 괴담인 그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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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 속의 주화는 클레오파트라의 연인 마르쿠스 안토니우스가, 지중해 세계의 운명을 걸고 옥타비아누스와 벌인 대전쟁이
악티움 해전으로 절정에 이를 즈음에, 그의 군대에게 급료를 지급하기 위해 주조한 것이다.
앞면에는 노를 사용하는 전함이 새겨져 있는데, 이는 당시 안토니우스가 이집트 함대에 크게 의지했음을 보여준다.
뒷면에는 세 종류의 군기가 새겨져 있다.
그런데 현대의 분석 결과 이 주화들은 은의 함량이 형편없이 낮은 악화임이 밝혀졌는데,
이는 당시 안토니우스가 그의 대군에 급료를 지불하는 데 속으로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는 사실을 암시한다.
- kodef 세계 전쟁사 "로마 전쟁" 에서
더 웃긴건 진짜 돈이 없어서 병사들 은화에 "임오군란"을 저지른거면 눈꼽만큼 참작의 여지라도 있을텐데
막상 악티움에서 쳐발리고 옥타비아누스가 이집트까지 들이닥치니까
"프톨레마이오스 왕가의 보물을 몽땅 줄테니 그저 카이사리온만 살려달라"고 매달렸다가
옥타비아누스한테 응~빼앗으면 그만이야~당하고 씨알은 1도 안먹힘
그리고 안토니우스군 병사들 월급으론 안 쓰인 그 보물들은 죄다 옥타비아누스가 꺼-억 해서
초대 황제 노릇할 밑천으로 아주 쏠쏠하게 써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