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18
16 days ago

펌) 세종도 울고 갈 사림들의 레전드 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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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리학의 나라, 조선! 조선왕조는 500년의 장구한 역사를 지녔고 조선역사에선 언제나 성리학이 함께했다.

 

고려 말 성리학은 신문물이었고 여말선초의 혼란기 때 성장한 신진사대부들이 세상정치의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입한 학문이다.

 

조선 개국 때 성리학은 여러 개혁정책에 효과적이었고 그래서 우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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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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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을 통해 조선이 기반을 닦고 절정을 이룬 것을 보았다.

 

세종은 호학의 군주였고, 성리학이라 해서 모든걸 맹신하지 않는 실용주의자였기에 세종치세의 조선은 그야말로 성리학의 필요한 부분을 알차게 써먹고 다른 분야의 학문들도 적절히 발전시켜 나가는 균형 잡힌 황금기를 누렸다.

 

그러나 고인물은 언젠가 썩듯이 시스템도 시간이 지나면 맛탱이가 가고 광신도들이 생기는 법, 조선 성리학도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됐는데

 

 

바로 성종~중종 시기의 사림들의 등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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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림들이 정치 무대에서 성장한 배경은 세조의 집권과정에 있다. 세조는 단종을 보필하던 대신들 뚝배기 깨부수며 정통성 GOAT 단종을 명분없이 몰아내고 왕이 됐다 보니, 정통성이 부족했다. 이걸 커버치기 위해 공신들의 부정부패와 비대화를 눈감아줬고 조선 황금기가 어그러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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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조야 강한 왕권을 추구했지만, 그 후계자들은 노회한 대신들이 권력도 쥐고 있으니 위협적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조선왕들은 세조가 키운 구공신들을 견제하려고 노력했다. 원래 신공신이 구공신의 라이벌이 되리라 예상했지만 남이의 옥 이후 구공신들의 입지는 더 공고해졌고 조선 왕들은 구공신=훈구파 견제를 위해 대간, 사림을 키워줬다

 

본디 권력이란 한곳에 몰리면 위험한 법. 왕 입장에서 사림을 키우는건 훈구파의 힘을 빼놓는 좋은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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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왕들도 예상 못한게 있는데 그건 사림들이 이상한 데에 꽂히면 좀 무리수를... 아니 큰 무리수를 두는 놈들이었다

 

왕이 하는 행동의 잘잘못 여부를 떠나서 비합리적인 반대를 하며 자기들 발언권만 키워나갈려고 떼쓰기를 하는것이 아닌가?

 

대간의 잘못된 간언은 구리수로에 대해 사치 논쟁을 한 것을 보면 명확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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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종: 아 수로 설치해야되는데 구리수로가 제일 좋을듯. 구리로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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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간들: 아니되옵니다!!!

 

성종: ? 왜

 

정선근: “전하, 후원 정원에 '무려' 구리를 써서 수로를 만들었다 하니 이것은 절대 아니될 일이옵니다. 옛날 주나라 왕이 상아로 젓가락을 만들려 하자 사람들은 그 왕이 반드시 옥으로 술잔도 만들 것이라 하였습니다. 구리 수로가 사실 별일 아니지만 이것이 사치의 첫 조짐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쿵 저러쿵 얘기했는데 '사실 별일 아니지만' 이 파트만 맞다고 보면 된다.

 

왜냐면 수로는 구리로 지어야 돈이 절약되거든

 

구리는 튼튼해서 오래가기 때문에 실용적이고, 오래가면 수리할 일이 없으니 공사가 끝난 다음에 돈이 더 들어갈 일이 적다.

 

만약 돌을 쓴다? 돌 깎는 것만 해도 구리보다 돈이 많이 들고 문제 생길 때마다 업자 불러야함. 돈 낭비가 엄청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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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종: 알겠지? 내가 왜 사치를 하겠어 ㅎㅎ 구리를 사용하는게 더 경제적이라서 쓰는거야 걱정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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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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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말대꾸야 충언을 하면 걍 통촉하라고!!

 

 

당시 대간은 이런 식이었다.. 성종과 대간들의 대화를 쉽게 풀어 쓰자면 이렇다.

 

 

성종: 아니 말을 해도 왜 이해를 못하냐 구리가 비용이 더 저렴하다고

 

대간들: 전하.. 백성들의 눈물이 정녕 보이지 않으십니까? 사치를 하시면 아니되옵니다..

성종: 그니까 돈 아낄려고 구리 쓴다니까?

 

박안부: 난 구리 쓴다는거 듣도보도 못했는데? 왜 이제야 말함? (사치니까 켕겼나 보네 ㅋㅋ) 그냥 선근이 말대로 하시죠

 

성종: 한달 전부터 구리 쓸거라 말했잖아. 실무에 얼마나 관심이 없으면 한달 째 모르냐?

 

박안부: 아 그랬던가 ㅋㅋ 미처 몰랐습니다. 근데 진짜 말씀하셨다면 왜 이 잘못된 행동을 신료들 중 아무도 항의를 안했겠습니까? 아무튼 구리는 사치라고요. 이 일은 실록에 기록해서 만세에 전하겠사옵니다~

 

성종: 너 왜곡하지 말고 똑바로 써라. 내가 사치할려고 이러는게 아니라고

 

에휴 그래 구리 안 쓴다. 근데 이번껀 이미 완공됐으니 또 고치기엔 세금이 낭비되잖아. 대신 대간들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서 다음부터는 석재를 사용겠다. 어떤가?

 

대간들: 아 그럼 다음부터는 석재를 쓴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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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간: 안 좋은 선례로 남을 것이니 지금 지은 것도 부수고 다시 지어야 하옵니다!!! (너 아직도 우리가 돈 절약 때문에 이러는거 같냐? 실록에 혹평 쓰기 전에 수로 부수고 다시 지으라고!)

 

성종: 하 그만 좀... 됐다 그냥 구리수로 깨고 석재로 다시 지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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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그대들이 말한 사치다. 만약 내버려두면 두었다가 또 사치한다고 할테니 부숴버리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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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우리 전하는 성군이시라니까!

 

 

결국 대간들 건의대로 구리수로를 뜯어내고 돌로 수로공사를 했는데 돌을 가공하느라 돈을 더 쓰고, 석재 수로 설치를 위해 궁궐 담을 부수느라 돈이 낭비됐으며, 앞으로도 수로 고치느라 두고두고 돈낭비할 예정이었다. 근데 니들 구리 가지고 난리친게 사치 때문이라고 하지 않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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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간들: 까불고 있어 ㅋㅋ

 

 

합리적인 이유로 군주에게 충언을 하며 올바른 길로 가게 돕던 대간의 역할은 변질되어 오로지 왕을 굴복시키려는 무리들이 돼버렸다.

 

대간들에게 성종은 쉴 때 시 한수 지어도 예비폭군이었고, 암탉이 낳은 알에서 기형 병아리가 태어나도 왕이 여자 말이나 들어서 이렇게 된거라고 비판했고, 돈 좀 아끼려고 구리를 쓴 것도 사치 부리는 왕의 실책이라고 말했다.

 

정작 올바른 정치를 위해 기득권을 내려놓으라고 부르짓던 그들은 성종이 무인, 역관, 의관 등 실무와 관련된 이들에게 서반의 대우를 해주며 중용해서 국가의 발전을 꾀할때 본인들 밥그릇이 줄지 않게 줄기차게 반대했다.

 

성종은 대간의 행태에 분통함을 느꼈지만 그들의 요구에 순응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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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495년, 성종이 승하했다.

 

대간들은 성종같이 훌륭한데다 떽떽거리면 얌전히 맞아주던 성군이 죽어서 많이 아쉬워 했다.

 

그리고 다음 왕도 두들겨 패서 기강 잡고 성군으로 만들기로 다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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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왕이 바로 연산군이었다

 

사림은 연산군 길들이기의 일환으로 성종의 묘호 때부터 충돌했다. 당시 성종의 묘호에 쓸 한자로 '인'과 '성'이 후보로 정해졌다.

 

연산군은 아버지께 올릴 묘호로 '나라의 기틀을 완성했다'는 성 자를 넣고 싶었고 대신들도 왕의 의중을 읽고 성으로 의견을 모으려 하는데, 대간들은 '인'의 뜻이 더 좋고 선왕의 공을 다 표현할 수 있다며 인을 밀어붙였다.

 

하지만 연산군은 성종 묘호를 원했고 대간들은 연산군을 상대로 시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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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 인이 더 좋은 뜻입니다."=좀 경청하소서

 

"이건 사림 전체의 뜻입니다"=사림 전체를 왕이 거스를 생각?

 

"(전하 말을 따르는)대신들이 자꾸 공론(사림)을 거스르고 억지 부리니 처벌하소서"=전하, 왜 이렇게 억지 부리십니까?

 

연산군은 열받아서 이미 성으로 정해졌으니 더 거론하지말라고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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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사와 대간은 집단파업으로 대응했고 유생들은 집단농성하러 한양으로 올라왔다. 대신들은 놀라서 "그냥 신들을 파직시켜 주시옵소서" 라고 청했고 사림들은 인자 묘호를 위한 파업과 농성을 계속했다. 이정도면 국정마비 수준..

 

 

묘호 논쟁 외에도 또 선 넘는 짓을 하는데 왕이 선왕의 명복을 빌기 위해 하는 수륙재를 하지 말라고 비판한 것이다. 아들에게 아버지의 명복을 빌지 말라니?

 

대간들은 "선왕은 불교를 찬성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왜 불교식 행사인 수륙재를 행하시는 겁니까. 선왕께서 원하는 일이 아닐 겁니다" 라며 공격했고 연산군은 참 난처해졌다. 대왕대비 등 왕실의 어르신들은 모두 불교를 숭상했고, 무엇보다 수륙재는 태조 이래로 성종 때까지 해온 선대왕들의 명복을 빌어주는 중요한 왕실행사였다. 연산군 마음대로 폐지할 수 없는 것이었다.

 

그리고 성종의 바램 들먹이는데 다시 한번 말하지만 애초에 성종도 수륙재를 했다.

 

 

연산군은 "대왕대비께서 수륙재를 바라시는데 어찌 행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선대왕들께서도 불교를 숭배한건 아니지만 효를 위해 명복을 빈 것이다. 성종께서도 수륙재를 금하지 않으셨으니 괜찮을 것이다" 라는 내용의 설득을 했다.

 

 

그러나 대간들은 "선왕께선 말 안해도 어련히 알아서 폐지할거라 생각했겠죠. 전하께서 이렇게 핑계대실 줄 아셨겠습니까?" 라며 비난을 멈추지 않았고 "왕께서 저희 충언을 안 듣고 원하는대로 수륙재를 마음껏 행하시니 중들이 기뻐하며 만세를 부르고, 백성들이 왕과 왕비의 뜻대로 됐다며 모두 비웃네요" 라며 연산군을 비꼬고 왕실을 모욕하는 무례한 말을 할 정도였다.

 

 

 

이후로도 사림은 사사건건 흑화 전 연산군과 부딪혔고 결국 사화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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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군: 야 이대로는 안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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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간: (이제 좀 변심하셨나?) 어 저기.. 팁을 드리자면 신하가 "해줘" 하면 왕은 "해줄게" 라고 말하는게 참된 성군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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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군: 그니까 안한다고. 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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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홍아~ 망치 갖고 와라 ㅋㅋㅋ

 

 

연산군은 늘 "위를 능멸하는 풍습은 가만 둘 수 없다"고 생각해왔고 사화를 일으켜 사림 포함 수많은 신하들을 죽이고 귀양보냈다. 훈구파도 죽어나갔는데, 자신의 어머니를 죽일때 연루되었다는 이유였다.

 

 

살아있는 자를 죽이고, 죽은 이는 부관참시하고, 뼈를 빻아서 날려버릴 정도로 연산군의 숙청은 엽기적이었다.

 

심지어 아버지의 후궁을 젓갈로 담가버릴 정도로 잔인했다.

 

그렇게 구리수로 쓴다고 임금 욕, 병아리가 기형으로 태어났다고 임금 탓, 아무튼 다 니 잘못이라고 임금 탓하던 대간들은 조용해졌고 연산군은 이에 "예전엔 겨울이 오면 춥다고 임금을 욕하지 않았던가?" 라며 비웃었다.

 

 

말도 안되는 사소한 걸로 트집잡고 억지부리던 대간은 연산군이라는 거악 앞에선 속수무책이었다.

 

하지만 연산군은 거의 황제에 버금가는 왕권을 구축했음에도 권력을 오직 자기를 위해 사용해서 온갖 사치와 막장을 달리다가 쫓겨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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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군 다음에는 중종이 왕이 되었고 연산군 시절 폐단을 개혁하고 공신들도 견제할 목적으로 조광조와 사림들을 중용했다.

 

중종은 사림들로 개혁을 바랬지만, 역시나 놀라운 발상들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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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량과를 도입하더니 자신들의 혈육과 지인을 마구잡이로 관직에 오르게 했다. 남곤은 "중국에서 한번 시행했는데 폐단이 너무 심했습니다." 라고 반대했지만 정승 안당과 조광조 일파가 강력 추진해서 실시됐다. 근데 전국에서 28명만 뽑는 의대 뺨치는 경쟁률의 시험에서 안당의 세아들이 모두 합격하네? 현량과에선 답안을 어떻게 쓰든 상관없다. 조광조 계파와 인연만 있으면 된다. 경학과 덕행? 인맥과 혈연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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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들이 조선에 피해를 입힌 속고내를 토벌할 것을 보고하고 계획을 짜는데, 실무자도 아닌 조광조가 대뜸 끼어들더니 "전하, 기습은 정의롭지 못합니다. 글을 써서 마땅히 꾸짖은 다음 똑같이 행동하면 그때 성대히 토벌하면 됩니다" 라며 훈수질 시전 ㅋㅋ

 

물론 이랬다가 잘못되는건 조광조가 아니라 여진족들에게 광고하고 싸우다 죽을 병사들이고, 글 보고 약탈하고 살육하다 적당한 때 숨을 여진족들에게 피해를 입은 변방 백성들이다.

 

 

자기들은 모두가 군자이며 사림의 뜻에 동의하지 않으면 모두 소인배로 몰아가는 소인배짓을 함. 사림 유숭조는 조선이 소격서, 하늘에 제사지내는 것에 대해 "도교행사를 왜 하는거냐. 하늘에는 천자가 제사 지내는거지 제후국인 우리가 제사지내는건 잘못됐다" 고 주장했는데

중종이 세종, 성종 시절에도 행한 일이라며 자기 말을 안 들어주자 조광조는 지지 않고 세종을 들먹이며 "세종, 성종도 이거 안 고친게 실책인데 너도 나쁜 선례 남길거냐" 시전. 당연하지만 선대왕들을 욕하는건 왕가의 위신을 해치는 일이고, 왕에게 엄청난 모욕이다.

 

 

결국 중종은 사림들을 더는 용인할 수 없었고 기묘사화를 통해 조광조를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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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사 중에는 "조씨가 왕이 된다" 는 뜻인 주초위왕이 적힌 나뭇잎을 보고 조광조를 숙청했다는 말이 있는데, 그런 미신 때문이 아니라 조광조 일파가 기고만장하고 해괴한 논리 들이밀며 날뛰는걸 보다가 중종이 참다참다 빡쳐서 주자 곁으로 보내버린게 실제 역사다.

 

말하는거 보다보면 암 걸려서 차라리 뒷부분도 야사였으면 좋겠다

 

 

 

성종~중종 시절 사림들의 행동을 보면 도가 지나쳤다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이건 조선 초중기에 보여진 기행이었다. 아직 교조화 소리 들을 시기도 아닌데 벌써부터 이러면 우짜노..

 

세종의 치세 때 조선 성리학의 빛과 장점을 봤다면 이 사림들의 기행에서는 성리학의 어두운 면모를 본 것 같다.

 

 

아마 세종대왕이 사림들 행태를 봤다면 뒷목 잡고 쓰러지셨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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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약해는 그래도 한명이라 고약한 놈이라 부르며 화내면 됐는데, 이것들은 뭐 한둘도 아니고 단체로 미쳐돌아가니 할 말이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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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이 더벅머리같은 선비놈들아!!"

 

출처 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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