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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기 추락은 포함하지 않았고, 사고 원인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거나 사망자 수가 불분명한 사고는 제외했습니다.)

 

 

 

Pan_American_World_Airways_-_Pan_Am_Boeing_747-121_N739PA__Clipper_Maid_of_the_Seas__(25017912834)_waifu2x_art_noise1.png 역대 사망자별 항공사고 -TOP 10- (스압)

10. 팬 아메리칸 항공 103편 폭파 사건, 로커비 참사 (1988)

 

발생일: 1988편 12월 21일

 

발생 위치: 남부 스코틀랜드 로커비

 

사고 유형: 폭탄 테러

 

사고 기종: 보잉 747-121

 

 

 

사고 원인: 후술할 이란항공 655편 격추 사고와, 1986년의 리비아 공습에 대한 리비아의 보복으로,

 

당시 리비아의 테러 집단은 테러 대상으로 대서양 횡단 노선이던 103편을 선택했고,

 

1988년 12월 21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도시바 라디오에 폭탄을 숨겨 103편의 화물로 싣는다.

 

 

103편이 남부 스코틀랜드 로커비 마을 상공을 지나던 중, 화물칸에 실려있던 라디오의 폭탄이 폭발하며

 

동체에 구멍이 뚫렸고, 잠시후 파편이 한두개씩 떨어지다가 결국 완전히 분해되었고

 

잔해들이 불타면서 로커비 마을의 중심부를 강타하며 흩뿌려지듯 추락해 탑승객이 전원 사망했다.

 

 

1998년, 테러 조직 일원중 한명이던 리비아의 장교 압젤 바세트 알리 알 메그라히가 체포되며 징역형을 선고받고,

 

2002년 리비아가 이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었음을 밝히며 유족들에게 27억 달러를 보상했다.

 

 

또한 이 사고는 안그래도 휘청휘청하던 팬암의 몰락에 치명타를 입혔고,

 

이 사건의 여파로 결국 1991년 팬암은 파산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탑승객 259명 전원 사망, 지상 11명 사망

 

 

 

nosewebcol-mr.jpg 역대 사망자별 항공사고 -TOP 10- (스압)

(사고 직후 찍힌 팬암 103편의 기수 부분 잔해)

 

 

 

 

 

E3077_06-10-80_KORD_American_DC-10-10_N124AA_46524_at_Chicago-O'Hare_(Cropped).jpg 역대 사망자별 항공사고 -TOP 10- (스압)

9. 아메리칸 항공 191편 추락사고 (1979)

 

발생일: 1979년 5월 25일

 

발생 위치: 미국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

 

사고 유형: 정비 불량

 

기종: 맥도넬 더글라스 DC-10-10

 

 

사고 원인: 당시 아메리칸 항공은 엔진을 정비할때 특수 장비를 이용해 엔진을 분리하는 기존의 규정대로 하지 않고,

 

엔진을 날개에 매다는 부품인 파일런에 있는 볼트만 빼낸 후 엔진을 지게차로 통채로 빼내는 방식으로 엔진을 분리했는데,

 

 

이 과정에서 파일런에 균열이 생겼고, 결국 1979년 5월 25일 시카고에서 이륙 도중 왼쪽 날개의 엔진이 통채로 날아가버리며

 

왼쪽으로 기울며 추락하고 만다.

 

(초기 결함으로 인한 사고들과 이 사고로 인해 DC-10의 이미지가 나락은 무슨 바닥을 뚫고 떨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당시 맥도넬 더글라스사 주식도 바닥을 뚫었다)

 

 

 

탑승객 271명 전원 사망. 지상 2명 사망.

 

 

 

e_se723ce002_d5872bd1775b360d06e16425f1abb98a9edfa2d4.jpg 역대 사망자별 항공사고 -TOP 10- (스압)

flight-191-b (2).jpg 역대 사망자별 항공사고 -TOP 10- (스압)

(지나가던 행인이 찍은 왼쪽 엔진을 잃고 추락하는 191편의 모습. 추락 직전 사진이 남아있는 몇 안되는 항공사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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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란항공 655편 격추 사건 (1988)

 

발생일: 1988년 7월 3일

 

발생 위치: 이란 페르시아만 호르무즈 해협

 

사고 유형: 미사일을 이용한 격추

 

기종: A300B2-203

 

 

사고 원인: 당시 이란-이라크 전쟁의 막바지이던 1988년 여름, 이란과 이라크 양측이

 

무작 선박을 이용해서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민간 상선을 무차별으로 공격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자,

 

이라크의 상선들 (놀랍게도(?) 당시'까진' 이라크가 친미국가였음)을 보호하기 위해서

 

 

미 해군은 호르무즈 해협에 함대를 파견했고, 사고 당일 이란의 무장 선박들이 해협을 배회하자

 

해협에서 초계활동 중이던 미군 타이콘데로가급 이지스함 빈센스가 헬리콥터를 파견해 이들을 내쫓으려 했으나,

 

 

오히려 이란 무장 선박들이 헬리콥터에 선제공격을 가했고, 양측에 교전이 발생한다.

 

슬금슬금 도망갈 준비를 하던 이란의 무장 선박을 추격하던 빈센스함은 이란의 한 공항에서 발진해

 

자신들을 향해 접근하던 이란 공군의 F-14로 보이는 물체를 발견했고, 빈센스함은 이 미확인 물체에 경고를 했으나

 

아무런 응답이 없고, 오히려 자신들을 향해 다가오자 대공 미사일을 이용해 미확인 물체를 격추시켰다.

 

 

빈센스함이 격추한 미확인 물체는 다름 아닌 이란항공의 A300기였고,

 

피격 직후 폭발하며 추락하며 탑승객 290명이 전원 사망한다.

 

이 사고로 미국은 이란에게 사고 보상금으로 6,180만 달러를 보상해야만 했다.

 

 

 

탑승객 290명 전원 사망

 

 

 

1a1a8278d437ec3ad50fdc2b38536d35.jpg 역대 사망자별 항공사고 -TOP 10- (스압)
 

 

 

 

Malaysia_Airlines_Boeing_777-200ER_PER_Koch-2_waifu2x_noise0_scale2x.png 역대 사망자별 항공사고 -TOP 10- (스압)

7. 말레이시아 항공 17편 격추 사건 (2014)

 

발생일: 2014년 7월 17일

 

발생 위치: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흐라보베

 

사고 유형: 미사일을 이용한 격추

 

기종: 보잉 777-2H6/ER

 

 

사고 원인: 당시 우크라이나에선 친러 반군과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서로 내전을 벌이던 중이었는데,

 

이때 반군이 점령한 반군 점령지 위를 비행하던 말레이시아 항공 17편을

 

반군이 9K37 부크 미사일을 이용해 격추시켜 버리며, 피격당한 기수를 중심으로 분해되어

 

결국 우크라이나 흐라보베 인근에 추락하며 탑승객 298명이 전원 사망한다.

 

 

사고 직후 반군은 추락 현장을 찾아 잔해 더미 위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미친 짓을 벌이기도 했는데,

 

이러한 행동을 벌인 반군들과 사건의 배후인 러시아는 전세계로부터 욕이란 욕을 다쳐먹으며 세계인의 지탄을 받았다.

 

 

 

탑승객 298명 전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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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4201.jpg 역대 사망자별 항공사고 -TOP 10- (스압)

6. 사우디아 항공 163편 화재 사고 (1980)

 

발생일: 1980년 8월 19일

 

발생 위치: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국제공항

 

사고 유형: 원인 미상의 화재

 

기종: 록히드 L-1011-200 트라이스타

 

 

사고 원인: 리야드 국제공항을 이륙한지 7분만에 기체 후미 화물칸의 연기 감지 센서에서 연기가 감지되었다는 경고가 울리자,

 

항공기관사가 직접 객실로 가서 연기가 나는지 살펴 보았고, 실제로 후미 쪽에 연기와 불길이 보인다고 보고했는데.

 

 

당시 승객들은 불길을 피하기 위해 서로 밀치고 싸움을 하며 기체 앞쪽인 조종실 쪽으로 모여들었고,

 

약 4분이 지난 후 기장은 비상사태를 선언하며 이륙했던 리야드 공항으로 회항해 무사히 비행기를 착륙시켰다.

 

 

그런데, 여기까진 좋았지만 이미 활주로에 구조대가 대기하고 있었음에도 비행기는 긴급정지 하지 않고

 

구조대를 그냥 지나쳐 활주로 끝 지점에서야 멈췄고, 비상 탈출 또한 하지 않았다.

 

 

구조대가 문을 열려고 시도했지만, 엔진이 계속 작동되던 상황이라 비행기 근처로 다가갈수 없었고,

 

엔진이 멈춘 후 구조대가 객실 문을 열고 객실에 진입했을땐 이미 생존자는 없던 상황이었다.

 

 

조종사들이 모두 사망한 탓에 왜 이런 행동을 벌였는지는 밝혀지진 않았지만 아마도 일산화탄소 흡입으로 인한

 

판단력 감퇴로 이러한 행동을 했다고 추측되고 있다.

 

 

탑승객 301명 전원 사망

 

 

HZ-AHK.jpg 역대 사망자별 항공사고 -TOP 10- (스압)

(사고기 잔해는 1997년까지 폐기처리 되지 않고 방치되어 있었고, 몇몇 잔해는 음모론자들이 가져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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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에어 인디아 182편 폭파 사건 (1985)

 

발생일: 1985년 6월 23일

 

발생 위치: 아일랜드 남부 해안 상공

 

사고 유형: 폭탄 테러

 

기종: 보잉 747-237B

 

 

사고 원인: 당시 인도 내 시크교도 증오범죄가 점점 늘어나고, 인디라 간디 총리가 시크교도 학살을 지원했다가,

 

시크교도 측근에게 암살당하는 사건까지 발생하는 등 갈등이 극에 달하자

 

시크교도들은 보복 테러를 감행하고, 반정부단체가 캐나다에서 폭발물을 밀수해 산요 라디오에 숨겨

 

환승 개념인 인터라인을 이용해 당시 함께 예약해 두었던 에어 인디아 182편 화물칸에 실리게 한 뒤

 

 

폭발물을 아일랜드 남부 해안 상공에서 폭발시켜서 182편은 3만 1천피트 상공에서 공중 분해되며 추락해

 

탑승객 329명이 전원 사망하고 만다.

 

 

이 사고로 수하물과 해당 수하물에 대한 승객이 모두 탑승해야 한다는 규정이 신설되었으나,

 

3년 뒤 위에 설명한 팬 아메리칸 항공 103편 폭파 사건이라는 비극이 한차례 더 발생한 후에야

 

본격적으로 규정이 강화되었다.

 

 

 

탑승객 329명 전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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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터키항공 981편 추락 사고 (1974)

 

발생일: 1974년 3월 3일

 

발생 위치: 프랑스 에르메농빌 숲

 

사고 유형: 설계 결함

 

기종: 맥도넬 더글라스 DC-10-10

 

 

사고 원인: 맥도넬 더글라스가 야심차게 출시한 신기종 DC-10에는 심각한 결함이 있었는데,

 

바로 화물칸 잠금장치 결함이었다. 당시 DC-10의 화물칸 잠금장치엔 제대로 잠기지 않았음에도 잠긴 것 처럼 보이는 결함이 있었다.

 

 

또한 화물칸 문이 밖으로 열리게 설계되어 화물칸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는다면

 

동체 내 외부의 기압차를 견디지 못하고 문짝이 밖으로 밀려 뜯겨 나간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다.

 

 

1974년 3월 3일 터키 이스탄불을 이륙한 981편도 역시 화물칸이 제대로 잠겨있지 않았고,

 

뜯겨나가지 않고 간신히 버텨오던 지난 몇년과는 다르게 이번 비행에선 화물칸 문이 뜯겨나가며,

 

 

화물칸 문과 파편이 기체 후방의 조종 케이블들을 모조리 잘라버리며 981편은 조종 불능에 빠진채

 

700km/h의 속도로 프랑스의 한 숲에 추락하고 만다.

 

 

 

탑승객 349명 전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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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수습 당시 찍힌 사진)

 

 

 

 

 

okbel75r34z71.jpg 역대 사망자별 항공사고 -TOP 10- (스압)

3. 뉴델리 상공 공중충돌 사고 (1996)

 

발생일: 1996년 11월 12일

 

발생 위치: 인도 하리아나 차르키 다드리

 

사고 유형: 공중 충돌

 

기종: 보잉 747-168B (사우디아 항공 763편), il-76 (카자흐스탄 1907편)

 

 

사고 원인: 1996년 11월 12일 오후 6시, 사우디아 항공 763편이 델리를 이륙해 관제탑으로부터

 

고도 FL140 (14,000ft) 까지 상승 후 고도 유지를 지시받고,

 

델리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카자흐스탄 1907편은, FL150 (15,000ft) 까지 하강 후

 

착륙을 위해 관제탑과 교신했고, 관제탑은 근처에 사우디아 항공 763편이 FL140에서 비행하고 있음을 알린다.

 

카자흐스탄 1907편의 조종사들은 이 말이 사우디아 항공 763편이 비행하는 고도인 FL140까지

 

하강하라는 지시인줄 알고, FL 140까지 하강을 진행한다.

 

 

결국 하강 도중 카자흐스탄 1907편의 꼬리날개가 사우디아 항공 763편의 왼쪽 날개와 에일러론을 강타해

 

두 기체 모두 조종불능 상태가 된 채 추락하며 두 기체 탑승객 349명 전원이 사망한다.

 

당시 근처에서 미 공군 소속 C-141 수송기가 비행중이었는데,

 

두 기체가 총돌해 추락하는 장면과 폭발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경악하며 관제탑에 보고했다고 한다.

 

 

 

두 기체 탑승객 349명 전원 사망

 

 

 

 

fff965f2a292ae084d328538868ac7d1.jpg 역대 사망자별 항공사고 -TOP 10- (스압)

2. 일본항공 123편 추락 사고 (1985)

 

발생일: 1985년 8월 12일

 

발생 위치: 일본 군마현 타노군 우에노무라 다카마가하라산

 

사고 유형: 정비 불량으로 인한 유압 손실

 

기종: 보잉 747SR-46

 

 

사고 원인: 1978년, 사고기가 115편으로 운항되던 중 꼬리가 땅에 닿는 테일 스트라이크로 기체 후미가 파손되었는데,

 

이때 리벳을 박는 과정에서 수리가 부실하게 진행되어 7년 후 있을 참사의 원인이 되었다.

 

 

1985년 8월 12일 도쿄 하네다를 출발해 오사카로 향하던 123편은 비행 도중

 

벌크 헤드와 꼬리 날개가 통채로 날아가며 모든 유압 계통이 파괴되었고, 유압 계통이 파괴되자 조종타면을 움직이는

 

유압액이 모두 새버려 123편은 조종 불능에 빠지고 만다.

 

 

이런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노련한 조종사들은 정상적으로 작동하던 플랩과 엔진 4개의 출력을 조정해

 

어떻게든 기체를 조종하려 안간힘을 바쳤지만, 벌크헤드와 꼬리날개가 날아간지 약 30분이 지난 뒤,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며 어떻게든 기체를 살려보려던 조종사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군마현 산악지대에 들어선 123편은 결국 오른쪽 날개가 먼저 지면에 충돌하며,

 

동체는 경사면에 반전되는 형태로 추락해 폭발한다.

 

 

사실 추락 직후엔 많은 생존자가 있었지만, 일본 정부는 추락 다음날 아침에도 구조 작업을 하지 않았고,

 

그 결과 추락 직후 생존해 있던 수십명이 구조대 도착 당시엔 대부분 과다출혈과 저체온증으로 사망했고

 

오직 4명만이 생존했다.

 

 

 

탑승객 520명 사망, 4명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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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일 찍힌 사고기의 모습, 도쿄 하네다에서 삿포로로 가는 그날 첫 비행중 찍힌 사진이다)

 

 

 

 

 

다운로드 (34).jpg 역대 사망자별 항공사고 -TOP 10- (스압)

1. 테네리페 참사 (로스 로데오 공항 지상충돌 사건) (1977)

 

발생일: 1977년 3월 27일

 

발생 위치: 스페인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 로스로데오 공항(현 테네리페 노르테 공항)

 

사고 유형: 지상 충돌

 

기종: 보잉 747-121 (팬암 1736편), 보잉 747-206B (KLM 4805편)

 

 

 

사고 원인: 사고 당일 라스 팔마스 공항의 테러 위협으로 인해 공항이 폐쇄되고,

 

라스 팔마스 공항으로 향하던 비행기들이 모두 로스 로데오 공항으로 향하게 되었는데,

 

그 중에는 팬암 1736편과 KLM 4805편도 있었다.

 

 

약 2시간 후 라스 팔마스 공항 폐쇄가 풀리고,

 

KLM 4805편은 활주로에 정렬한 채 대기하다가, 갑자기 이륙 허가도 받지 않은채

 

KLM기의 기장인 반 잔텐이 엔진 스로틀을 끝까지 밀어 이륙 활주를 시작한다.

 

활주로엔 팬암 1736편이 유도로로 빠져나가기 위해 유도로 방향으로 틀어 막 활주로를 벗어나려 하고 있었고,

 

 

KLM 4805편의 기장은 팬암기를 보자마자 바로 조종간을 당겨 이륙을 시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팬암 1736편도 자신들을 향해 다가오는 KLM기를 보자 마자 엔진 스로틀을 높여 활주로에서 빠져나가려 했지만,

 

결국 서로 엇갈린채 KLM기의 랜딩 기어와 동체 밑쪽에 팬암기의 2층 어퍼댁을 강타하며 충돌한다.

 

 

KLM기는 충돌 이후에도 잠깐 떠서 비행했으나, 곧바로 뒤집히며 폭발해 탑승객 248명은 모두 사망하고 만다.

 

2층 어퍼댁이 KLM기의 4번 엔진에 충돌해 모두 날아간 팬암 1736편은

 

사실 사고 직후에 많은 승객이 생존해 있었지만,

 

구조대가 KLM기의 단독 사고인줄 알고 전부 KLM기의 추락 현장으로 달려가 화재를 진압했고,

 

그 결과 팬암기도 잠시후 연료가 폭발해 전소되며 탑승객 396명 중 61명만이 극적으로 생존한다.

 

(사고 당시엔 화산재로 인한 안개로 앞이 거의 보이지 않던 상황이었다.)

 

 

KLM기 탑승객 248명 전원 사망, 팬암기 탑승객 396명중 335명 사망, 61명 생존

 

총 탑승객 583명 사망

 

 

JLoJS6giHBDM-nuzvIPxmxF3LiG5Zqx2tso4KoGG3Yw.webp.ren.jpg 역대 사망자별 항공사고 -TOP 10- (스압)

(연료 폭발 직후 찍힌 팬암기의 모습)

 

 

 

 

 

여기 있는 10개의 항공 사고 중 무려 4개의 추락 사유가 폭탄 테러/격추인것만 보더라도 알수 있듯이,

 

무고한 민간인을 희생시킨 테러리스트/격추 당사자들은 진짜 천벌받아야 합니다.

 

 

읽어주셔셔 감사하고 사고로 인해 사망하신 분들께 명복을 빕니다.

 

-끝-

 

 

 

 

 

참고) 9.11 테러와 이란 il-76 추락 사고가 없는 이유는, 9.11 테러는 애초에 주요 공격 대상이 항공기가 아니고,

 

항공기의 탑승자보다 건물과 지상의 사망자 수가 더 많았으므로 제외했고

 

275명이 사망한 이란 il-76 추락사고는 군용기 추락은 포함하지 않았기 때문에 제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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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35 의외로 북한보다 더 광기의 열병식을 갖는 국가 file 😀익명190 2024.05.07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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