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1970년 6호 사이클론 볼라
11월 5일 사이클론 노라가 태국 강타한후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된후에
남겨진 잔여물이 벵골만 중부에서 크게 발달하고 11월 11일 북동쪽으로 북상하더니
순간최대 풍속 240km/h라는 기록으로 동파키스탄(현 방글라데시)를 강타하고 11월 13일날 사라졌음
이때 당시 피해는 480만명이 피해를 입었고 사망자는
최소 30만명~최대 50만명 으로 추산 되었는데
특히 태풍중심지에 가까운 타주무딘 지역은 전체 주민의 45%나 사망했다고 밝혀짐
이렇게 역대급 피해를 낳은 사이클론이지만
더 커진 이유는
당시 파키스탄에는 아히야칸이 군부 쿠데타로 집권하고 있었는데
이때 정부는 서파키스탄(현 파키스탄)만 우대하고
동 파키스탄(현 방글라데시)을 홀대하고
동파키스탄은 서파키스탄 의 3분의2 수준 예산만 분배할 정도로 큰 차별을 했는데
당시 동파키스탄이 역대급 피해를 입었는데도 불구하고
파키스탄 정부는 동파키스탄에 대해 구조에 소극적이고 무관심하는등 대응이 적철지 않자
동파키스탄은 이히야 칸에 대한 민심이 엄청 안좋아졌음
그래서 이후에 실시된 총선에서 파키스탄은 총 300석중 동파키스탄에 161석을 할당했는데
이때 동파키스탄 독립을 주장하는 아와미당이 2석 빼고 159석을 모두 석권하고
이후 71년 3월 26일에 파키스탄 정부가 아와미 당 간부들을 체포하고 동 파키스탄 주민들을 학살하고 강간하는 서치라이트 작전을 실행하자
당시 아와미 당수였던 라흐만이 동파키스탄 독립 선언을 하고 이후에 방글라데시 독립 전쟁이 발발하고
현 방글라데시라는 나라가 탄생함
요약-한 태풍이 남아시아 현대사를 바꿔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