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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5 23:39
펌) 압록강 물을 수통에 담았던 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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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 사진을 교과서에서 다들 한 번씩 본 기억이 있을 거임.
625 당시 압록강 물을 담은 병사의 사진이라고.
김희철 칼럼니스트의 한 칼럼에 따르면,
이 분은 신찬균 예비역 대령이시고,
서울 선린상업고등학교 재학 중에
학도병으로 625 전쟁에 참전하셨음.
당시 6사단 7연대(현 7여단) 소속이셨으며
당시 지휘관이었던 임부택 대령에게 보고한 뒤
사진처럼 압록강 물을 수통에 담아
이승만 대통령에게 보냈고,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서 충무무공훈장까지 받으심.
이후에는 6개월 간 광주보병학교에서 훈련 뒤
11사단 20연대 12중대 소대장으로 임관하셨고
이후에는 베트남전쟁까지 참전하셔서
79년 10월 31일 30사단 90연대장을 끝으로
육군대령으로 전역하심.
그리고 21년에는 사진처럼 해당 부대에
625 참전용사로 초청을 받으셔서
격려사를 하신 적도 있음.
또한 같은 해에 90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사진처럼 정정하게 신문배달을 하시기도 했음.
기사에 따르면 그 기간이 무려 20년이었다고.
다만, 정말 안타깝게도
2년 뒤인 작년 11월에
뇌출혈로 돌아가심.
아무튼, 이렇게 이 글로 펨붕이들이
교과서에서 한 번은 봤을법한
압록강 물 뜨는 사진의 주인공인
故 신찬균 예비역 대령님에 관해서 다뤄봄.
내용 출처는 전부 칼럼이나 기사라서
신뢰도는 문제없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