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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라는 국호는 언제, 어떻게 생겨났을까요? 
그리고 우리가 잊고 있었던 독립의 또 다른 주역들, 
바로 조선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건 외국인 투사들의 이야기를 아시나요?
이번 특집 영상에서는 국호 '대한민국'이 처음 공식적으로 쓰인 순간과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싸운 어니스트 베델, 호머 헐버트 등 
조선을 조국처럼 여긴 외국인 독립운동가들의 감동적인 발자취를 따라갑니다.


00:00 하이라이트
00:46 오프닝
01:39 대한민국 국호 탄생 비화
08:30 대한민국의 독립을 도운 외국인 독립운동가들
09:05 영국 언론인 어니스트 베델
13:43 미국 독립운동가 호머 헐머트
19:08 광복 80주년, 우리는 무엇을 기억하는가

 

 

 

 

다음은 유튜브 영상을 바탕으로 한 요약입니다.

 

  • 대한민국 국호의 탄생 배경:

    • '대한'이라는 국호는 고종 황제가 조선을 '대한국'으로 바꾸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는 중국 대륙의 황제 국가들이 한 글자 국호(예: 명, 청, 원, 송)를 사용하고, 주변국(예: 조선, 일본)은 두 글자 국호를 사용했던 관례에 따라, 조선도 황제 국가로서 한 글자 국호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 고종은 우리 민족의 뿌리인 마한, 진한, 변한의 '한'에서 따와 '대한'으로 국호를 정했습니다.
    • 이후 신규식 독립운동가는 2000년 황제 왕조를 무너뜨리고 공화국을 세우려는 중국 혁명파(중화민국)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백성 민(民)'은 당시 '하찮은 백성'이라는 의미가 강했지만, 황제가 아닌 백성이 주인이 되는 '민국' 개념을 접하고 우리나라도 민국을 만들자고 생각하게 됩니다.
    • 1919년 3.1 만세운동이 실패로 돌아간 후, 신채호 선생은 운동을 통합할 구심점인 정부의 부재를 지적했고, 이에 한성 정부, 노령 정부, 상해 임시정부 세 곳이 탄생합니다. 이 중 상해 임시정부가 다른 정부들을 통합하게 됩니다.
    • 1919년 4월 11일 상해 임시정부 수립 당시, 여러 국호 논의 끝에 신석우 선생이 신규식 선생의 정신을 이어받아 **"대한으로 망했으니 대한으로 흥하자"**는 명언과 함께 '대한민국'을 제안하여 국호로 결정되었습니다.
  • 한국 독립을 도운 외국인 투사들:

    •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역은 한국을 위해 싸우다 돌아가신 외국인들의 묘소입니다.
    • 어니스트 베델 (Ernest Bethell):
      • 1904년 러일전쟁 취재를 위해 대한국에 파견된 영국 언론인이었습니다. 본국에서는 일본에 우호적인 기사를 쓰라는 지령을 받았지만, 조선인들의 비참한 현실을 보고 일본의 만행을 고발하는 기사를 썼습니다.
      • 해고된 후, 대한제국 땅에서 직접 **『대한매일신보』(영문판 『Korea Daily News』 포함)**를 창간하여 일본을 비판하는 기사를 썼습니다.
      • 1905년 을사늑약의 부당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1907년 이준 열사의 헤이그 특사 소식을 처음으로 호외로 뿌렸습니다.
      • 일본의 항의로 영국 정부에 의해 상해의 영국 교도소에 수감되었고, 2년간의 재판 과정에서 병을 얻어 37세의 젊은 나이에 한국에서 요절했습니다.
      • 그의 묘비 뒤편에 새겨진 추도사는 일본에 의해 훼손되었으나, 해방 후 한국 언론인들에 의해 다시 세워져 원문이 복원되었습니다.
    • 호머 헐버트 (Homer Hulbert) 박사:
      •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 근대 교육기관인 육영공원의 교사로 부임한 미국인이었습니다.
      •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근대 지리서 및 백과사전인 **『사민필지』**를 저술했습니다.
      • 주시경 선생과 함께 한글의 띄어쓰기와 마침법 도입에 기여했습니다.
      • 구전으로만 전해지던 아리랑을 최초로 악보로 채록한 인물입니다.
      • 외교적 노력: 1905년 고종 황제의 친서를 들고 미국 대통령을 만나 지원을 요청했으나, 이미 미국과 일본 간에 비밀 조약(가쓰라-태프트 조약)이 체결된 상태여서 만나주지 않았습니다.
      • 1907년 헤이그 밀사(이준, 이위종 열사 등)들의 기차표 예매, 숙소 마련 등 모든 일정을 주선하여 **'헤이그의 네 번째 특사'**로 불립니다.
      • 해방 후 1949년 한국 정부 수립 소식을 듣고 한국으로 돌아와,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묻힐 바에는 한국 땅에 묻히고 싶다"는 유언을 남겼습니다. 도착 일주일 만에 서거하여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역에 안장되었습니다.
      • 그의 묘비명은 이승만 대통령 시대에는 쓰이지 못하고 비어있었으나,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의해 뒤늦게 쓰여졌습니다.
  • 광복 80주년과 역사의 의미:

    • 올해는 광복 8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우연히 얻어진 것이 아니라, 수많은 독립 운동가들의 희생과 피땀 어린 노력의 결과입니다.
    • 그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것이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라고 강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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