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더 타임스에 따르면 서방 정보당국 관계자는 “러시아 지휘관이 부대원에 의해 고의로 살해당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더 타임스는 이는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 병사가 상관을 고의로 공격한 첫 사례라고 말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한 언론인은 이번 주 초 제37 독립 근위 차량 소총 여단의 여단장인 유리 메드베데프 대령이 탱크에 치여 숨졌다고 보도했다.
페이스북에 올라온 이 보도에 따르면 키이우 서쪽 마카리우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이 부대는 병력의 절반을 잃었다. 그러자 동료의 사망 등에 분노한 한 부대원이 적당한 틈을 봐서 옆에 있던 메드베데프 여단장을 탱크로 치었고, 그는 두 다리를 다쳐 벨라루스 병원으로 이송됐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6908270&code=61131611&sid1=int&cp=nv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