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사/한국사/세계사

세계 역사, 고대 역사, 역사 토론 및 정보 공유

🕰️ 2023.02.16 08:40
NASA의 워프 우주선 계획
조회 수 1271 추천 수 0 댓글 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3a85812ea84623423d2a898c4050e28b.jpg

IXS-Enterprise의 상상도

 

2011년부터 2015년까지 NASA는 100년 안에 성간 우주선을 만들기 위한 기초 이론 다지기에 들어갔었는데,

이게 당시 2013년에 나온 알큐비에레 드라이브를 이용한 워프 우주선의 상상도임

99b983892094b5c6d2fc3736e15da7d1 (3).jpg

이것이 기초 공식이긴 한데, 이걸로 워프 드라이브를 만드는 건 v=at 공식 하나 가지고 자동차를 만드는 거보다 더 어렵다고 보면 됨

 

광속을 넘어서야 하니 로렌츠 변환도 필요할 것이고.. 아무튼 이 수식을 전부 증명하다보면

7f651f7d02b1f04f5ad7f7033b4a677c.jpg

99b983892094b5c6d2fc3736e15da7d1_1 (2).jpg

이런 식으로 t'=t가 되어서 워프 버블 내부에서는 광속을 넘어서더라도 시간 팽창이 없음을 증명해낼 수 있음.

알큐비에레 드라이브가 수학적으로 가능함을 증명하는거임.

 

보이저1호 정도의 무게를 기준으로 워프 버블을 생성하려면 약 700kg의 Exotic matter이 필요하고,

이는 약 -63 엑사줄의 에너지에 해당함. (참고로 80억 인구가 하루 쓰는 에너지 총량이 1엑사줄

 

정도) 음의 에너지를 갖는 것은 Exotic matter 없이는 불가능한데, Exotic matter도 이론적으로만 존재할 관측된 적이 한번도 없음.

99b983892094b5c6d2fc3736e15da7d1_2 (1).jpg

 

또 다른 문제로는 양자역학과의 충돌 가능성인데, 아인슈타인이 양자역학 인정 안한건 유명해서 다 알지?

그게 바로 상대성 이론이 양자역학이랑 통합이 불가능하기 때문인데, 양자 중력 이론이 알큐비에레 드라이브를 무력화할 수도 있는 가설도 제기된 상태임.

 

마지막으로는 모든 문제를 헤쳐 알큐비에레 드라이브를 현실에 구현했다 하더라도, 우리 물리학이 작동하는 우리 우주 속에서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음.

알파 센타우리까지 워프 엔진을 이용해 2주만에 도착했다고 하자. 그 워프 버블 내에 있는 사람한테는 2주가 흘렀겠지만, 지구에 있는 관측자 입장에서는 4년 뒤에 도착한 것이나 다름이 없게 됨.

 

그럼 결국 실현 가능성이 제로인 주제에 천문학적인 기술력과 비용을 요구하는데다 실효성도 없다?

그래서 NASA는 2015년에 이딴 개같은짓거리 치워버리라고 스타샷 프로젝트를 계획한거임.

30330a70f5e29e4b3ead5d68bac5dd10.jpg

이쪽은 훨씬 현실적이지. 실현 가능성 자체가 안 보이는 워프 드라이브와는 다르게, 이건 이미 2030년대에 발사가 예정되어 있음.

 

알파 센타우리까지 걸리는 시간도 단 16년으로 크게 차이가 안 남

 

아주 쉽게 말해서, 흔히 중력을 비유할때 스타킹 위의 구슬로 빗대어 표현하는데,

여기서 우주선을 중심으로 앞쪽의 면을 누르고, 뒷쪽의 면을 들아올려서 구슬을 앞으로 밀게되는 현상을 우주에서 이루어지게 하는거임.

 

또 구슬이 굴러감에따라 눌러주는 지점과 당겨주는 지점도 같이 움직이게 하면 '이론상(사고실험에 의한 이론 포함)' 물리법칙에 위배되지 않는 초광속 우주선이 만들어지는거임.

 

다만 스타킹을 눌러주는것과 당겨주는게 사실 공간을 휘게 만드는거라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고, 그와 동시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물리법칙에 의해 이루어 지지 않울 수도 있다는거임

 


역사/한국사/세계사

세계 역사, 고대 역사, 역사 토론 및 정보 공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HOT글 베트남 국민들이 자긍심이 센 이유 2025.07.20 394 3
HOT글 양극화에 대하여 2 new 2025.07.22 95 0
HOT글 장비도 없는 열악한 환경 KBS 수요기획 '한국 UDT, 캄보디아를 가다' 2 file 2025.07.22 163 0
공지 🚨(뉴비필독) 전체공지 & 포인트안내 22 2024.11.04 29676 66
공지 URL만 붙여넣으면 끝! 임베드 기능 2025.01.21 23561 44
13028 양극화에 대하여 2 new 2025.07.22 95 0
13027 제주항공 활주로 이탈 사고 조사위원회 "조종사의 오작동 있었다" 중간발표 newfile 2025.07.22 100 0
13026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 책 후기. new 2025.07.22 95 0
13025 로마 제국이 중세에 남긴 흔적 2 newfile 2025.07.22 129 0
13024 장비도 없는 열악한 환경 KBS 수요기획 '한국 UDT, 캄보디아를 가다' 2 file 2025.07.22 163 0
13023 중세, 명예와 신앙으로 다스려지는 세계 file 2025.07.20 394 0
13022 베트남 국민들이 자긍심이 센 이유 2025.07.20 394 3
13021 일본 731부대 '생체 실험' 추가 증거 공개 누적 피해자 3000명 넘었다 file 2025.07.14 618 0
13020 인류 진화사를 뒤흔든 호모 날레디 그들은 누구인가? file 2025.07.10 931 0
13019 드디어 풀린 인류 '미스터리'...유전적 자료와도 일치 file 2025.07.10 944 0
13018 모션디자인(한국보물) - 청자투각칠보무늬향로 file 2025.06.26 1077 0
13017 모션디자인 - 한국 보물 2 file 2025.06.25 506 1
13016 민주당 울산시당 선대위 전은수!! file 2025.05.20 422 0
13015 이준석, 긴급 기자회견 “나와 이재명 일대일 구도돼야…김문수론 이길 수 없어” 2 2025.05.20 401 0
13014 204일동안 항해한 핵잠수함 상태 file 2025.05.17 313 0
13013 나치 독일이 초반에 그토록 강력했던 이유 2 file 2025.05.17 328 0
13012 이재명이... 61살밖에 안 됐어....? 4 2025.05.15 619 0
13011 버지니아 공대 총기 난사 사건의 비극, 조승희는 누구인가? 알아보자 file 2025.05.14 778 0
13010 옛날 동화가 우리가 알고 있는 결말과 다른 이유(천사까지..?) file 2025.05.11 589 0
13009 17세기 초 베트남에서 활동한 예수회의 포교 문구는 "서양인의 마음으로 들어오겠습니까?" 였는데 1 2025.05.11 582 0
13008 동양 서양 역사가 겹치는 타임라인 2 file 2025.05.11 710 0
13007 문명7 재밌네..... 1 2025.05.11 590 0
13006 청동기 시대 라는 말만 들으면 반달돌칼 민무늬 토기 자동으로 떠올라서 막 원시부족 우가우가 이런 느낌이 드는데 2 2025.05.11 643 0
13005 이탈리아 기사 서사시 광란의 오를란도 복간 결정! 2 file 2025.05.11 611 1
13004 한덕수 밀어주기 가는것같네 ㅋㅋ 국민의힘 ㅋㅋ풉 2025.05.10 609 0
13003 "대선 후보 한덕수로 교체" 초유의 사태..결국 김문수 갈아치운 국민의힘 2 2025.05.10 660 0
13002 한나 아렌트 악의 급진성으로 보는 한국의 전체주의 교육 2025.05.05 946 0
13001 인간의 두뇌를 뛰어넘는 인공지능🌐 인간이 AI와 함께 살아가는 최고의 방법 file 2025.05.01 570 0
13000 더쿠 회원가입, 2024년/2025년 최신 정보! 언제? 가입 방법, 꿀팁 총정리 (눈팅 vs 가입) 2025.05.01 1051 0
12999 피라미드란 존재할까요? 2025.04.24 1288 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35 Next
/ 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