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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https://www.dropitproject.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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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쓰다 보면 다들 공감하겠지만 다운로드 폴더가 진짜 순식간에 쓰레기장이 되는데, 이미지 파일이랑 PDF랑 압축파일이랑 설치파일이 전부 한 폴더에 쌓이다 보니까 나중에는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정리하려고 마음먹어도 귀찮아서 계속 미루게 되더라. 나도 계속 그러다가 “파일 자동정리 프로그램” 이런 걸로 검색해보다가 DropIt이라는 프로그램을 알게 돼서 그냥 시험 삼아 깔아봤는데, 솔직히 처음엔 또 흔한 유틸이겠지 싶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지금은 계속 쓰는 중이다.
⬇ https://www.dropitproject.com/

DropIt은 방식이 되게 단순한데, 파일 확장자
기준으로 규칙을 만들어두면 파일이 생성되거나 다운로드될 때 자동으로 지정한 폴더로 이동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예를 들면 jpg나 png 같은 이미지 파일은 사진 폴더로 보내고, pdf나 hwp, docx 같은 문서 파일은 문서 폴더로 보내고, mp4 같은 영상 파일은 동영상 폴더로, zip이나 rar 같은 압축파일은 압축 폴더로 보내는 식인데, 이걸 한 번만 설정해두면 이후에는 사람이 직접 정리할 필요가 거의 없다.
나는 다운로드 폴더를 감시하도록 설정해두고 쓰고 있는데, 뭔가 파일 하나 받으면 잠깐 다운로드 폴더에 있다가 몇 초 뒤에 사라지면서 각자 정해진 폴더로 이동한다. 처음에는 진짜 내가 실수로 삭제한 줄 알고 놀랐는데 그냥 자동 이동이더라. 지금은 구조가 다운로드 폴더는 임시로 거쳐 가는 공간이고, 실제 파일들은 전부 사진, 문서, 영상 같은 폴더로 자동 분류되는 형태라서 예전처럼 다운로드 폴더 열었을 때 파일 수백 개 쌓여 있는 꼴을 안 봐도 된다.
장점은 일단 무료고, 프로그램 자체가 가벼워서 켜놔도 컴퓨터 느려지는 느낌 없고, 한글도 지원되고, 규칙도 확장자 말고 파일 이름이나 용량, 생성 날짜 같은 걸로 꽤 세세하게 설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감시하게 해둘 수 있어서 신경 안 써도 자동으로 정리되는 게 제일 편하다.
단점도 있긴 한데, UI가 좀 옛날 프로그램 느낌이라 처음 켰을 때 약간 당황할 수 있고, 규칙 설정 메뉴가 직관적인 편은 아니라서 처음 세팅할 때 10~15분 정도는 이것저것 눌러보면서 익혀야 한다. 다만 이건 처음 한 번만 고생하면 되고, 세팅 끝나면 그 뒤로는 거의 손댈 일이 없다.
지금은 이미지, 문서, 영상, 압축파일, 설치파일 정도만 나눠서 쓰고 있는데 이 정도만 해도 체감이 꽤 크고, 특히 다운로드 폴더 정리 귀찮아서 항상 쌓아두는 사람들한테는 꽤 도움이 될 것 같다. 막 인생이 바뀐다 이런 수준은 아니지만, 매번 파일 정리하는 귀찮은 작업 하나를 통째로 없애주는 느낌이라서 개인적으로는 만족하면서 쓰는 중이다.
혹시 DropIt 말고 더 괜찮은 파일 자동정리 프로그램이나 다운로드 폴더 자동 정리해주는 툴 있으면 추천도 좀 해줬으면 좋겠고, 나중에 더 편한 거 있으면 갈아탈 생각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