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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결정과 의지에 따라 행동하라는
실존주의의 철학이다.
사물은 본질이 실존에 앞서는 데 반해,
인간은 실존이 본질에 앞선다.
본질이 같다고 교환, 대체될 수 없는 존재라서.
나라도, 부모님도, 성별도 선택하지 못하고 태어났기에 '던져진 존재'인 동시에 삶의 방향을 스스로 정해 살아갈 수 있는 '자유'가 주어졌다. 문제는 '자유'를 회피하는 경향에 있다. 스스로 결정한 것에 대해 책임지는 행위를 부담스럽게 여기는 것이다.
이때 '나다운 삶'을 살겠다는 '각성'이나 '책임감'없이 대중 속에 묻혀서 살아가는 인간.
비본래적 실존이 탄생한다.
그러나 '나의 죽음은 내 것일 수 밖에 없다'는 죽음에 대한 불안을 회피하지 않고,
유한한 존재임을 깨닫는다면 나다운 삶을 살겠다는 결단에 도달할 수 있다.
이런 각성을 통해 우리는 비로소
스스로 자기를 던지는 존재.
능동적으로 자기 삶을 기획하는 존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