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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 방구석 축구허접입니다. 그 효과는
파비우 비에이라가 외데고르의 배터리 역할을
해줄 수 있다.
파비우 비에이라가 저번 시즌 외데고르 배터리 역할을 해줄 수 없었던 이유 - 압박을 받는 상태에서 공을 받고 공격 진행 방향으로 몸을 돌리는 것을 어려워 함.
외데고르가 오른쪽에 있고 자카 대신 파비우가 나왔을 때는 투공미 처럼 작용해야 하는 외데고르 파비우 조합에 상대 압박이 들어와도 공격 진행 방향으로 몸을 돌리는 역할을 외데고르가 해줄 수 있었음
그러나 2공미가 자카 파비우 였던 경우, 두 선수 모두 그 점에 장점이 있지 않았음. 즉, 상대 압박이 타이트하게 들어오면, 미드필더 쪽에서 전개를 풀어나가기 쉽지 않았고 그게 파비우가 외데고르 배터리 역할을 해줄 수 없었던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함 = 외데고르 배터리 역할을 할 때 파트너가 자카이며, 자카 파비우는 둘 다 상대의 타이트한 압박에 몸을 돌리는 것을 어려워 함.
자카가 하베르츠로 바뀐 현재 아스날에서는 하베르츠가 왼쪽에서 외데고르와 비슷한 작용을 해줄 수 있다 생각함. 물론 드리블은 구데기지만, 최소한 공격 진행 방향으로 몸 돌리는 것은 해줄 수 있다고 봄. 그렇게 되면 파비우가 외데고르 대신 나왔을 때, 부담이 줄어들 수 있고 외데고르의 배터리 역할을 해줄 수 있다고 봅니다.
까봐야 알겠지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