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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넬리가 인용한 2003년 연구는 스테비아가 혈당/인슐린에 영향이 없다고 한 반면, 제이슨 펑 박사가 인용한 연구는 스테비아와 아스파탐이 설탕보다도 인슐린을 올린다는 결과가 나왔다.
둘중 한명이 거짓말을 하는 것도 아니고, 연구가 구라인것도 아니다. 왜 이런 배치되는 결과가 나오는 걸까?
이러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비만인 사람들에게 위약(placebo) 실험을 최근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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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 위약과 스테비아를 먹은 경우를 비교한 결과 스테비아도 인슐린을 자극하지 않았다. 단, 스테비아도 단맛을 못느끼는 위약과 같은 맛과 모양으로 섭취했다.
즉, 인슐린 상승은 뇌에서 단맛을 느꼇을 때 조건반사적으로 설탕으로 인식하고 인슐린 분비를 자극한 것이다. 스테비아의 성분 자체가 인슐린을 자극하진 않는다는 것이다.
똑같은 스테비아도 단맛을 못느끼도록 알약 형태로 먹으면 인슐린 자극이 없지만 단맛을 느끼면 뇌에서 와 설탕! 하면서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는것임.
물론 이러한 조건반사는 사람마다 다르겠고 단맛이 느껴지는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현재까지의 결론은 스테비아 자체가 자극하는게 아니라 단맛을 느낀 우리의 뇌가 혈당이 오르지 않았음에도 뇌절을 하는게 문제라는 것이다...
위 연구의 아쉬운 점은 장기적으로 스테비아를 섭취했을때 뇌가 “아 이거 혈당 오른게 아니네데헷” 하고 조건반사 뇌절을 멈추는 시점이 오는지, 이런 조건반사적 인슐린 자극이 줄어들거나 안하기까지 걸리는 시간 등은 판단하지 못햇다. 내 생각이지만 이렇게 나름 긍정적(?)인 연구가 나왔으니 곧 스테비아 아스파탐 판매업체에서 장기 연구를 후원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먹어야 되냐 말아야 되냐?
거기는 개개인마다 스테비아에 따른 조건반사가 다를 테니, 일률적으로 먹으라 말라 라고 하긴 힘들다.
개인적으로는, 단맛이 강하게 느껴지지 않게 섭취하는게 가장 좋지 않을까? 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