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18 추천 수 0 댓글 0

1_5c9226734d9a65e98f0ef74952ad08f6.jpg 소련의 추억 feat. 80년대
새로 받은 아파트에 입주하는 행복한 소련 가족의 모습

 

 

공산주의 국가였던 소련에선 아파트를 무상으로 공급했다

 

지역마다, 직장마다 달랐지만 대개 아파트 신청 후 20년 정도 지나면 받을 수 있었다

 

물론 뇌물, 집안 빽 등등으로 기다리는 기간은 1년이 될 수도, 40년이 될 수도 있었다 

 

 

 

 

 

 

1_7b164e11594593d277c9d51ed388cebc.jpg 소련의 추억 feat. 80년대
행복한 신혼 가정

 

소련의 선전 자료에 나오는 '이상적인 신혼 가정'

 

 

 

 

 

 

1_bc29c3d343022437bc963a52ec48c0fe.jpg 소련의 추억 feat. 80년대
1987년 모스크바의 2자녀 가족

 

전형적인 당시 중상층의 생활 모습

 

벽에 늘어선 장식장은 당시 최고가 및 3년 이상 대기해야 구매할 수 있었던 '체코산 벽장'

 

 

 

 

 

 

1_0a8d685583eded6b916345fe23037dfd.jpg 소련의 추억 feat. 80년대
일반 중산층 가정의 장식장은 바로 이런 '루마니아산 벽장'이었음

 

 

 

 

 

 

1_40f54c0d2e9563775259beee97789fc4.jpg 소련의 추억 feat. 80년대
3면 거울이 달린 화장대 역시 중산층의 상징이었음

 

 

 

 

 

 

1_f0520248b1d6d7be90ef33628e4756e9.jpg 소련의 추억 feat. 80년대
1988년 모스크바 중심가의 길거리에서 고기를 팔던 모습

 

모든 물자 및 식료품이 부족하던 소련에선 수도 모스크바에서도 고기를 판다는 소식이 들리면 바로 줄을 서곤 했다

 

고기의 품질이나 운송/보관 등 위생적인 면에 대해선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았다

 

 

 

 

 

 

1_842b31ad642d627b68fdc7a6856701ea.jpg 소련의 추억 feat. 80년대
1989년 모스크바의 맥주 판매 가판점

 

왼쪽 위엔 '물이 없어 식기 세척을 못함', 아래엔 '쥐굴료프스코에 (당시 인기 맥주 브랜드) 맥주 1리터 52 코페이크'

 

오른쪽엔 '맥주는 구매자가 가져온 용기로만 판매함'

 

2년 후 소련이 망할 때까지 생맥주를 마시려면 집에서 컵이나 병, 주전자등을 가지고 가야 사서 마실 수가 있었다

 

 

 

 

 

 

1_be37c4e63809df7119e42057637a5ac6.jpg 소련의 추억 feat. 80년대
1987년 '사회적 기생충질 тунеядство 투네야드스트보'로 재판 받는 피고인

 

모든 국민이 교육을 받는 즉시 국가가 일자리 배치를 하는 소련에선 '실업자'는 없었다

 

도리어 일을 안하면 '사회적 기생충 тунеядец'로 고발되어 벌금형 또는 먼 곳으로 강제 배치 및 노동형을 받곤했다

 

아무것도 안하고 살 수 있는 자유란 없었다

 

 

 

 

 

 

1_d3ba597c8455e048e970fd1da66574cc.jpg 소련의 추억 feat. 80년대
체르노빌 원자로 점검 중. 1986년

 

 

바로 몇 개월 후

 

1_e6f1d7389c044dac4e1dbbac2829fd1a.jpg 소련의 추억 feat. 80년대
 '정부의 임무를 완수한다'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체르노빌 워전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는 복구 인력들

 

위 사진 속의 인물들은 1년 내 모두 사망했다

 

 

 

 

 

 

1_a62fe7ab55db335fbeb3f59d82ed73b2.jpg 소련의 추억 feat. 80년대
1988년 소련의 청년 주간지 '스메나' 표지

 

소련의 대학생들은 여름방학 중 농촌에 가서 농민들을 돕는 일을 해야 했다

 

 

 

 

 

 

1_3d7efe7d60627c44119b72a0ab442fe8.jpg 소련의 추억 feat. 80년대
1988년 미스 소련 선발대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덕질 공통 이용규칙 및 안내 (업데이트중+ 2024-04-13) 😀컴덕824 2024.04.14 5099
공지 1000P를 모으면 다이소 상품권 1000원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file Private 2024.02.14 5106
121272 "넌 혼자가 아냐" "다시 해보자"…진한 울림 주는 '중소돌' 걸그룹들의 신곡 newfile 😀익명316 2024.06.25 6
121271 남녀 바꿔서 행동하니 확 와닿는 임현주 스킬 file 😀익명637 2024.06.25 5
121270 개고기를 실수로 먹게된 외국인 관광객  file 😀익명706 2024.06.25 7
121269 중국 홈쇼핑 방송사고 레전드.jpg file 😀익명478 2024.06.25 6
121268 생생정보에 나온 어딘가 씁쓸한 분위기의 맛집 file 😀익명349 2024.06.25 7
121267 [스압] god가 재계약후 식비로 1억을 쓴이유 file 😀익명422 2024.06.25 6
121266 살이 급격하게 빠졌다는 디시인ㄷㄷ.jpg  file 😀익명522 2024.06.25 5
121265 당근마켓 무료나눔 대참사 file 😀익명724 2024.06.25 5
121264 한국 거주 일본인이 인정한 야매 미소라멘 만드는법.jpg file 😀익명400 2024.06.25 6
121263 회사에서 무언가 발견해도 나대지 않는 이유 file 😀익명896 2024.06.25 5
121262 [스압] 한국에서 엄청난 모욕인 행동 file 😀익명185 2024.06.25 7
121261 메구리 AV 레이프물 촬영 썰 file 😀익명197 2024.06.25 6
121260 돈까스 먹는다고 신고한 쓰레기 file 😀익명801 2024.06.25 7
121259 차가워진 연애시장의 챌린지 file 😀익명205 2024.06.25 5
121258 인간 숨참기 세계 신기록 file 😀익명369 2024.06.25 7
121257 정숙이 뽀뽀남 아직도 안나오네 ㅋㅋㅋ file 😀익명708 2024.06.25 5
121256 톡으로 이짤 보냈는데 고소한다고 함 file 😀익명896 2024.06.25 6
121255 진실을 알면 소름끼치는 일본 다케시마 박물관 file 😀익명909 2024.06.25 7
121254 집사의 새 베개가 맘에 안드는 고냥이 😀익명160 2024.06.25 6
121253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인정한 엘살바도르 근황 file 😀익명716 2024.06.25 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064 Next
/ 6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