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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 K2 흑표

 

시제화: 2014년

개발업체: 국방과학연구소, 현대로템

생산업체: 현대로템

생산량: 260대(3차 양산분 총합)

 

전장/전폭/전고: 차체 7.50m, 전체 10.80m / 3.60m / 2.40m

중량: 56t

승무원: 3명(전차장, 조종수, 포수)

주포: 120mm CN08 55구경장 활강포

엔진: MTU MT-883 Ka-501 1,500hp(초도 양산분) / 두산인프라코어 DV-27K 1,500hp(2-3차 양산분) + 렝크 HSWL 295 TM 자동변속기 결합 파워팩

최고속도: 도로 70km/h / 야지 50km

장갑재: 복합장갑(모듈식) / 반응장갑(비활성식)

 

 

허벌창이라 슬픈 전차, 심장이 아파 슬픈 전차, 옆구리가 얇아 슬픈 전차... 온갖 오명이 있는, 많이 아프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흑표가 현 시점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3.5세대 전차임을 부정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전차개발사는 덤터기로 레오파르트 1을 뒤집어쓸 뻔했던 오욕과, '우리 손으로 맹근' 첫 3세대 전차인 K1이 등장할 때까지, 그리고 이후 흑표가 나오기 까지 다사다난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 정도였다. 그리고 그 다사다난한 전차개발사는 현재진행형이다.

 

화력, 더 많은 화력을 갈망하는 아미타이거들 덕분에, 1분에 10발, 혹은 그 이상을 갈겨댈 수 있는 자동장전장치에 최대 8km 사거리까지 사격을 가할 수 있는 유도탄까지 개발 예정에 있기에 흑표의 공격력을 의심하는 사람은 사실상 없다. 현존하는 모든 전차들의 장갑을 관통하는 게 가능하다는 평가가 있고, 거기에 더해 동일한 수준의 공격을 대응방어할 수 있는 방호력 또한 갖추고 있다. 세계최초로 반능동 유기압식 현수장치를 장착해 부앙각에 구애받지 않은 사격도 가능하여 험지가 많은 한반도 전장환경에도 최적화 되어있고, 그 험지에서 기동하면서도 정확히 목표를 향해 사격할 수 있는 동적 포구 감지기와 사통장치까지 장착되어있다. 여기에 더해 현재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전차의 능동방어체계까지 순조롭게 개발되고 있다.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전차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이 전차를 몰았던 전차병들의 생각은 난 잘 모르겠지만 ㅋㅋ;

 

양산 이전부터 흑표의 파워팩 문제는 계속해서 비난의 도마에 올랐다. 정확히는 1차 양산분의 독일제 엔진, 그리고 2차 양산분부터 도입된 국산 엔진은 문제가 없었으나 결함은 바로 변속기에 있었다. 변속기 개발을 맡은 두산인프라코어, 그리고 SNT중공업이 끝끝내 멀쩡한 변속기를 만들어내는 데 실패한 것이다. 변속기가 말썽인 탓에 흑표는 엔진트러블이 자주 일어나는, 신뢰성에서 큰 문제를 드러내는 오명을 썼고 결국 렝크 사의 독일제 변속기를 장착하며 이 사태를 해결하기는 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국산화'를 부르짖었으면서 정작 제일 중요한 변속기가 국산이 아닌데 뭐가 국산화냐? 하는 비판에 대해선 피할 길이 없는 부분이 아쉬울 따름.

 

대한민국 전차개발사 최초의 3.5세대 전차였던 만큼 비상한 관심을 받았고, 또 기이할 정도로 많은 오해와 질타를 받은 안타까운 친구인 것은 부정할 수가 없는 사실이다. 이른 바 '허벌창' 논란, 즉 포탑과 차체 사이의 공간으로 인해, 해당 위치에 적의 포탄을 직격당할 시 샷트랩으로 인해 전차가 손쉽게 격파되는 것이 아니냐? 하는 것이 대표적이고, 그다지 크지 않은 체구로 인해 방호력 그 자체에 대한 논란도 끊이질 않았다. 이런 논란들에 대해선 부정적인 부분도 있지만 긍정적인 부분을 굳이 찾아서 꼽자면 그만큼 이 전차에 대해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그리고 개발이 제대로 되고 있는 지에 대한 감시를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하지만 두 논란 모두 알고 보니 별 것 아니었다는 게 밝혀진 후로는 현 상황에선 그 놈의 파워팩 문제만 흑표의 발목을 잡는 셈이라고 할 수 있겠다.

 

어쨌든 중요한 것은, 흑표는 우리나라의 전차개발사에 있어서 아주 큰 획을 그었으며,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명품 전차를 개발해내는 데 성공했다는 점이다. 이제 수출 판로가 어떻게 되는 지만 지켜볼 일이다.

 

+) 흑표의 배다른 형제가 존재하는 데, 바로 형제인 척 하는 남남인 터키의 알타이 전차가 그 주인공이다. 정확히는 흑표의 기술력을 이전받아 라이센싱.... 이 아닌 자체 개발이라고 주장하는 녀석인 데, 사이버 튀르크 지하드전사들을 제외하면 그 누구도 믿지 않는다는 게 눈물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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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 10식 전차

 

시제화: 2012년

개발업체: 일본 방위성 기술연구본부 기술개발관 육상장비담당부서 / 미쯔비시 중공업

생산업체: 미쯔비시 중공업

생산량: 123대 예정

 

전장/전폭/전고: 차체 미상, 전체 9.76m / 3.24m / 2.30m

중량: 40t (공중량) / 48t (최대전투중량)

승무원: 3명(전차장, 조종수, 포수)

주포: 120mm 44구경장 일본제강소제 활강포

엔진: 미쯔비시 중공업 8VA34WTK 4행정 V형 8기통 수랭식 터보 디젤 엔진, 1,200hp

최고속도: 도로 70km/h / 야지 50km/h(추정) + 후진주행 70km/h

장갑재: 복합장갑(세라믹 혼합물 모듈형)

 

 

우리나라가 다사다난한 전차개발사를 보냈다면, 일본은 그야말로 절망으로 가득찬 전차개발사를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제 시기에는 전차같은 똥을 만들어냈으며, 전후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61식 전차는 남들 스포츠카 만들 때 달구지를 만든 수준의 역대 최악의 괴작, 74식 전차는 비록 좋은 전차였으나 등장 시기가 좀 많이 늦어버렸다. 90식 전차는 그래도 나름대로 명함을 내밀 수 있는 준수한 3세대 MBT였으나 지나치게 비싼 가격과 유지비, 없그레이드로 인해 온갖 조롱을 당한 안타까운 녀석이다. 물론 비교적 육상전력의 중요성이 떨어지는 일본의 특수성 상 이게 조롱거리에 그치는 게 불행인지 다행인지.

 

물론 그렇다고 하더라도 전차개발에 소홀히 할 수는 없는 법이다. 엄연한 가상적국인 중국과 러시아는 물량에서, 그리고 때로는 질적인 면모에서 육상자위대의 전력을 압도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90식 전차를 내몰아내기엔 아까운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러시아군을 상대로 하는 홋카이도 방면에서는 90식 전차를 집중배치하고, 중국군의 진격로로 예측되는 남방에는 보다 가벼운 전차를 배치하는 일종의 하이로우믹스로 가닥을 잡게 되었다. 거기에 더해 이제는 구식이 되어 전력에 전혀 보탬이 되지 않는 74식 전차를 퇴역시킬 겸. 그리하여 10식 전차의 개발이 시작되었다.

 

카탈로그상으로도 보다시피, 10식 전차는 3세대 이상의 MBT 기준으로도 괭장히 가벼운 중량을 갖추고 있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운송을 위해 추가장갑을 탈착한 상태에서의 무게이긴 하지만 3세대 이상급의 MBT의 공중량이 40t이라는 것은 여러모로 육상자위대에서 이 녀석을 어떤 식으로 운용할 지에 대한 나름대로의 힌트가 될 수 있는 부분이다. 빠른 기동력을 활용한 즉응군의 역할, 우방국의 기갑전력이 해낼 수 없는 도서지역의 방위 혹은 공격에 초점이 맞춰진 셈이다.

 

물론 이렇게 가볍다는 것은 역시나 방호력을 희생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셈이고, 물론 육상자위대도 이를 모르지 않기에 10식 전차는 복합소재로 만들어진 추가장갑을 탈부착할 수 있는 형태로 제작되었다. 그러나 만일 추가장갑을 장착하지 않은 상태에서 기동을 하는 도중 기습을 당하는 식이라면? 그리고 추가장갑이 증설되지 않은 부분에 공격을 받는다면 과연 10식 전차는 생존을 장담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여전히 뜨거운 논쟁거리 중 하나이다. 거기에 정신나간 가격은 덤. 한 때 그 비싸다는 르끌레르, 그리고 초도양산 당시의 그 비쌌던 흑표보다도 비싼 몸값인 셈이다.

 

결과적으로, 10식 전차는 90식 전차와 장단점을 공유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일본열도 내의 작전환경에 최적화되어있는, 자국방위에 있어선 훌륭한 전차임에는 분명하나 의심이 가지 않을 수 없는 방어력, 그리고 일본조차도 감당하기 쉽지 않은 비싼 가격. 그럼에도 불구하고 10식 전차는 일본 최초의 3.5세대 전차로써 그 의미가 남다른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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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인민공화국 - 99식 전차

 

시제화: 2001년

개발업체: 중국북방공업

생산업체: 중국북방공업

생산량: 1,200대 가량

 

전장/전폭/전고: 차체 7.60m 전체 11.00m / 3.50m / 2.37m

중량: 50t(99식) / 55t(99A식)

승무원: 3명(전차장, 조종수, 포수)

주포: 125mm ZPT-98 L50 활강포(러시아제 125mm 52구경장 2A46M-1 활강포 불법복제형)

엔진: 150HB 수랭식 V12 트윈터보 디젤엔진, 1,500hp

최고속도: 도로 80km/h / 야지 60km (로 주장함)

장갑재: 복합장갑(모듈식)으로 추정

 

 

비교적 힘들었던 대한민국의 전차개발사, 고난의 연속이었던 일본의 전차개발사와는 또 달리, 중국의 전차개발사는 대단히 오묘했다. 힘들게 개발한 건 맞는 데, 자기들 힘으로 한 건 딱히 없다. 그도 그럴 것이 소련제의 데드카피, 소련제가 안되면 소련 위성국의 데드카피, 소련 해체 후에는 구소련 구성국의 데드카피로 만든 키메라들이 판을 쳤기 때문이다. 그래도 어쨌든 중국제 무기들은 소련의 영향을 아주 짙~게 받은 건 분명한 사실이다. 중국의 전차개발사는 기존의 T-54/55의 열화복제판인 59식 전차와, 과거 중소 국경분쟁 당시에 어찌저찌 노획한 T-62에서 출발하는 데, 여기에 서방제 주포를 사용하기도 하고, 서방제 엔진을 사용하기도 하고, 다시 소련제 주포와 엔진을 사용하기도 하는 등 그야말로 동구권과 서구권의 질펀한 교배로 탄생한 사생아 계통이라고 봐도 무방하겠다. 물론 대부분은 불법복제였으니 정말 후레자식이 따로 없다.

 

제대로 베끼기라도 했으면 모를까, '그 나라' 했다고 밖에 할 수 없었던 그간 중국의 데드카피 전차들 성능은 잘 쳐줘봐야 2세대 전차에 머무르는 정도였지만, 그런 중국이 이를 갈고 새천년이 오기 전 기습적으로 꺼내든 99식 전차는 서방으로 하여금 '어... 저건 좀 다른데?' 라는 의문을 품기에는 충분했다. 동구권 전차의 특징인 기존의 동글동글한 주조형 포탑에서 벗어난 각진 장갑에 주렁주렁 달린 전자장비들은 가파르게 현대화되고 있는 중국군을 상징하기에 충분했고, 99식 전차 또한 서방에게는 여러가지 미스테리를 남긴 채 양산에 돌입했다.

 

카탈로그상의 스펙은 어느 나라나 뻥튀기가 되어있기는 하지만, 중국군의 무기들은 유독 뻥튀기가 심한 경향이 없잖아 있다. 이 분야 넘버원인 이란과 북한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얘기만 들어보면 지구최강의 전차가 따로 없다. 그러나 실질적인 추정 스펙은 서방권의 주력전차들에는 두끗, 본가인 동구권 주력전차들에는 한끗 정도 밀리는 것으로 추측이 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아~ 그럼 그렇지~ ㅈ밥이네~'라고 치부할 수 만은 없는 것은, 돈 앞에 장사없다고, 99식은 엄청난 속도로 현대화가 진행 중에 있다.

 

현대화 개량형으로 3.5세대 주력전차의 수준까지 성능을 끌어올리는 게 목표인 99A식은 고출력 엔진 장착, 사통장치 개량, 주포 개량, 통신 및 항법 시스템 개량, 야간전투력 상승, 복합장갑 증설과 반응장갑 부착, 능동방어시스템 개량 등 그야말로 토탈패키지로 갈아엎는 수준이기에 더 이상 질적인 부분에서 99식 전차를 무시할 수가 없게 되었다. 거기에 더해 빠르게 양산숫자를 늘려가고 있는 모습은 누구에게나 위협적으로 다가오는 것은 분명하다.

 

물론 그래도, 서방의 주요 3.5세대 전차들에 비하면 여전히 스펙상 열세가 있음을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고, 중국군의 기갑전력을 대부분 차지하는 것은 한 티어 아랫급에 위치한 96식 전차이기는 하다. 그러나 전차라는 물건 자체가 한 대만 있어도 위협적인 데, 그런게 하오하오셰셰이얼산스 하면서 몰려온다고 생각하면 그것만한 공포가 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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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선군호)

 

조선인민공화국 - 폭풍호/선군호

 

시제화: 2002년?(폭풍호) / 2005년??(선군호)

개발업체: 조선로동당 군수산업부 제2경제위원회 / 제2국방과학원

생산업체: 류경수 땅크공장(제2경제위원회 산하 제2기계산업국 소속) / 중국, 러시아 일부 업체

생산량: 250대~500대 (폭풍호, 추정)

 

전장/전폭/전고: 차체 7.00m+? 전체 9.53m+? / 3.50m / 2.22m (폭풍호) , 차체 6.75m+? 전체 10.4m+ / 3.53m / 2.34m (선군호)

중량: 40t(폭풍호) / 45t(선군호)

승무원: 4명(전차장, 조종수, 포수, 탄약수)

주포: 115mm 2A20/26 활강포(폭풍호, 추정) / 125mm 2A46 활강포(선군호, 추정)

엔진: 디젤엔진 580~750hp(폭풍호, 추정) / 12기통 수랭식 디젤엔진, 750~1000hp(선군호, 추정)

최고속도: 도로 60km/h / 야지 40km/h (폭풍호, 추정) , 도로 70km/h / 야지 50km/h (선군호, 추정)

장갑재: 균질압연장갑 / 반응장갑

 

다사다난한 대한민국, 고난의 연속인 일본, 혼종 그 자체인 중국. 그리고 그냥 병신인 북한. 북괴군의 재래식 전력, 그 중에서도 기갑전력이 우리 육군에게마저도 단독으로는 큰 위협이 되질 못함은 이젠 상식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매번 열병식때마다 새 땅크를 계속 가져오고 있는 데, 아무런 정보도 공개하지 않는 상황이니 모든 것이 전문가와 밀덕들의 추측일 수 밖에 없다.

 

북한의 주력전차는 익히 알려진대로 천마호였지만, 추측상으로는 이미 2000년도 초반에 천마호는 생산이 종료되었고, 현재 생산되고 있는 것은 그 개량형인 폭풍호와 선군호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북한의 전차계보는 소련군의 T-62에서 시작하고 T-62로 끝나는 데, 천마호, 폭풍호, 선군호가 모두 T-62를 아버지로 둔 옆그레이드인 탓이다. 물론 열병식에 등장할 때마다 뭘 주렁주렁 달고 나오며 땅크에 백화점을 차려놓기는 하지만, 그 근간이 T-62 계열인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이쪽 계열의 가장 최신형(?)인 선군호를 기준으로 하자면, (보통의 동구권 전차에 비해)거대한 포탑과 거대한 차체, 그리고 드디어 115mm 주포에서 벗어난 것이 특기할 사항이다. 거기에 더해 전차에 지대공미사일인 화승총(9K310 이글라 데드카피, 혹은 9K35 스트렐라-10), 대전차미사일(9K111 파곳으로 추정) 등도 주렁주렁 달려있는 점인 데 이는 선군호의 주포로는 선군호가 상대하게 될 국군, 미군(+육자대)의 기갑전력을 도저히 상대할 수 없음을, 그리고 제공권 상실을 전제조건으로 깔아뒀다는 점을 상징하는 부분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그래도 천폭선이 마냥 제자리걸음만 하는 것은 아닌 모양인 지 어느 순간엔 이제껏 찾아보기 힘들었던 반응장갑(국방부 발표로는 러시아군이 현재도 쓰는 콘탁트-5라고 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낮다.)도 부착하여 제법 신경쓰기는 하는 듯.

 

물론 그렇다한들 가장 중요하고 근본적인 의문이 드는 것은, '이 새끼들 이거 굴릴 기름은 있나'일 것이다. 가끔 보여주기식 훈련이나, 대규모 열병식을 제외한다면 북괴군 기갑전력의 훈련강도가 현격히 낮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니까.

 

가장 최근에는 에이브럼스 전차를 빼다박은 최신형 전차가 등장하기도 했는 데, 이 녀석이야말로 현재로썬 개발이 완료된 물건은 아닌 것으로 파악되기에 주력전차에서는 제외하였다.

 

 

 

아시아(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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