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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69) 러시아 대통령을 이렇게 가혹하게 평가한 사람은 없었다!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폴란드 대통령 안제이 두다(59)는 푸틴을 나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에 비유했다. 또한 대통령은 올라프 숄츠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에게, "제2차 세계 대전 중에 아돌프 히틀러에게 체면을 살려줘야 한다는 그런 말을 한 사람이 있었나?” 라고 비판했다.
푸틴은 히틀러인가? 비교해도 되는 것일까?
그렇다, 라트비아 대통령 에길스 레비츠(66)는 본지에 이렇게 말했었다. "1939년의 독일과 2022년의 러시아 사이에는 다른 국가에 대한 근거 없는 침략 전쟁을 벌인 역사적 유사점이 있다."
본지의 부회장 파울 론츠하이머와 인터뷰하는 안제이 두다 대통령
제임스 클래퍼 전 CIA 국장(81)은 “푸틴은 21세기의 히틀러다. 그리고 키이우 시장 비탈리 클리치코(50)는 "특히 푸틴의 선전 방식은 히틀러가 1930년대에 한 일을 연상시킨다. 그와 이야기하고 협상하는 것은 그의 군대가 우리 나라를 떠난 경우에만 의미가 있다. 그게 아니라면 타협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의 형이자 전 복싱 챔피언인 블라디미르 클리츠코 (46)는 "말보다 행동이 더 중요하다. 푸틴이 전쟁에서 사용하는 전략과 전술은 나치 시대와 공격의 선전과 정당성을 상기시킨다. 불행하게도, 그가 그렇게 행동하는 한, 지난 3개월 동안 있었던 회담은 아무 소용이 없다.“ 고 말했다.
역사가 미하엘 볼프쇤(75)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다. 그는 본지에 "푸틴은 의심할 여지 없이 엄청난 범죄자이지만 모든 거물급 범죄자가 히틀러와 같은 것은 아니다."
지난 3월 푸틴의 폭탄을 피해 독일로 피신한 홀로코스트 생존자 조 부르도이(94)씨도 "푸틴은 침략자이며 그의 군대가 우크라이나에서 무고한 민간인을 죽이고 있다. 그러나 그와 히틀러를 비교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히틀러는 한 인종을 말살시키려는 조직적인 집단 학살을 저질렀기 때문이다.”
베를린 훔볼트 대학의 역사가이자 동유럽 전문가인 외르그 바베로프스키 교수(61세)는 본지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모든 것을 비교할 수 있고 비교해야 하지만, 이 경우 그 차이는 유사점보다 클 것이다. 푸틴의 통치는 권위주의적이지만 전체주의적이지는 않고 폭력적이지만 파괴적이지 않고 제국주의적이지만 인종차별주의적이지는 않고 냉소적, 실용적이지만 자살적이진 않다. 일관된 이데올로기, 전체주의적 야망, 그리고 유럽 유대인 학살과 같은 전적은 없다. 다른 말로 하자면, 그 차이는 유사성을 능가한다."
베를린 훔볼트 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의 저명한 정치학자 헤르프리트 뮌클러(69)도 동의하지 않았다.
"비교하는 것은 동등과 같지 않다. 비교는 나중에 논의될 수 있는 유사성과 차이를 관찰하는 과학적 과정이다. 동등은 일반적으로 동의하거나 거부할 수 있는 도덕적 개입의 한 형태이다. 히틀러와의 방정식은 여기서 외교를 금지하는 극단적인 형태의 정치적 개입이다. 그것은 다른 사람들을 구속하거나 속박하는 것을 의미한다. 두다는 독일의 선택권을 제한하길 원한다. 그것은 저항할 필요가 있다.“
https://www.bild.de/politik/ausland/politik-ausland/debatte-um-duda-aussagen-kann-man-putin-mit-hitler-vergleichen-80352672.bild.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