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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m.blog.naver.com/PostList.naver?blogId=kkumi17cs1013

1.병력구성

 

1894년 조선군은 다이 장군이 육성하였습니다

다이장군은 당시 조선상황에서 대규모 징병제는 무리라 판단,

징병제 상비군대신 대대규모의 중소규모 상비군을 설치 하였습니다

 

1882년 창설된 친군영 편제를 전군으로 확대,

각도에 1개 대대(약 600명) 규모의 친군영을 설치하였습니다

구성은

평양 친군 서영 2개대대

함경도 친군영 1개 대대

강원도 친군영 1개 대대

청주 친군 진남영 1개 대대(2/3정도로 감편)

나주 친군 무남영 1개 대대(2/3 정도로 감편)

대구 친군 남영 1개 대대

강화 친군 심영 2개 대대

 

이외에 빈틈을 매우는 각 감영병들이 존재했는데,

이들도 대대 편제를 채택하였습니다

 

여기에 더해 중앙군은

 

친군 장위영 1800여명

친군 경리청 2000여명

친군 통위영 2200~2300여명

정도로 구성되어,

조선의 총병력은 24개 대대 약 1만 4천~6천여명 정도였습니다

 

2.동학군 진압

 

당시 동학군 진압에 투입된 일선 병력은

영장 이경호가 이끄는 친군 무남영 병력과

전주 감영병, 그리고 보부상과 포군들 이었습니다

그러나 보부상과 포군의 군기가 잡히지 않아서

이들을 통제하는데에 애를 먹었고,

(흔히 관군의 만행이라 알려진 것의 상당수가

보부상, 포군이라는 말도 있음)

군의 유지가 힘들어서 황토현에서 일선병력으로 결전을 시도했으나

이경호가 전사하며 패전하고 일선 병력이 붕괴합니다

놀란 조정은 중앙군을 파견하는데요,

그 구성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양호초토사 홍계훈-친군 장위영, 친군 심영

순변사 이원회-친군 서영

 

4월 말 전라도에 도착한 중앙군이었으나,

병력부족으로 쉽사리 움직이지 못하던 상황

그와중에 동학군의 공세를 방어하다가

장성황룡촌에서 영관 이학승이 지휘하는 300여명의

친군심영 부대가 궤멸당하고, 이학승외 100인이 전사합니다

이 타격에 한동한 관군의 움직임은 위축되었고,

그사이 동학군은 전주성 빈집털이에 성공합니다

 

그러나 5월 부터 홍계훈은 병력을 추스르고

예비군(포군)을 징집해 전주의 동학군을 포위합니다

화력우위를 활용해 전주성을 함락 직전까지 몰아 붙였으나,

청군과 일본군이 국내로 진입해오자

고종의 호출을 받고 한성으로 돌아가며 전주화약을 체결합니다

(일부는 남하하는 청군을 저지하려고 시도)

 

그러나 1894년 7월 일본군의 경복궁 점령이후 군은 해체 되었고

1895년 을미 의병에 가담하면서 정부에 총을 겨누게 됩니다

 

오늘의 글 끝!

오류 지적과 보충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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