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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594
11개월 전

🗨️ 1960년대 서울 성장억제vs성장촉진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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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서울.

 

해방 후 서울은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수용 불가능할 정도로 늘어갔고

 

자동차는 늘 붐비고, 끝도 모를 상경민 행렬로 인해 청계천은 슬럼가로 변해버렸다

 

특히 냉전기였던 당시 서울이 이토록 많은 인구가 몰리는 게 괜찮냐는 불안감도 고조되었다

 

1960년대 초중반,

 

의도적으로 서울 개발을 통제해야 한다는 주장과 발전을 지향해야 한다는 두 가지 주장이 같이 나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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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정부 최초의 서울시장 윤치영은 사울 통제론자였다

 

그는 ‘의도적으로 서울을 살기 나쁜 도시로 만들어야 사람들이 몰리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시장 임기 동안 서울의 개발이나 도시문제 해결을 사실상 방치했다...

 

심지어 ‘이주허가제’를 주장하며 지방에서 서울시로 전입하려면 허가를 받는 법을 통과시켜달라고 국회에 청원한다

 

그러나 당시 대통령 박정희는 서울의 도시문제를 해결하면서,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시키는 것을 원했기에 이주허가제를 계기로 그를 시장 자리에서 내려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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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취임한 김현옥 시장은 ’불도저‘로 불리울 정도로 서울을 강력하게 개발한다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고가도로, 터널, 강변북로, 아파트를 짓고 서울을 현대도시로 만들었으머

 

그리고 서울의 과밀화 해결방안으로는 사대문안에 집중된 도심기능을 3핵으로 분산시켜

 

과밀화를 줄이고, 안보문제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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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1966년 예상한 미래의 서울. 자세히 보면 현대의 서울과 비슷한다왜냐면 그는 서울의 기능을 여의도와 강남으로 이전시키려고 했고, 그것이 실현됐을 때의 예상도이기 때문이다그리고 이때부터 서울은 물론 경기도로의 분산도 시작된다ㅊㅊhttps://arca.live/b/city/74855607?mode=best&p=1#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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