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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동아일보와 한국 현대 건축의 상징적인 인물인 건축가 김수근의 건축사무소인 ‘공간’의 자회사이자 건축 전문 잡지인 SPACE가 건축가,건축칼럼니스트, 전문 사진작가들 100명을 대상으로 해방이후 최악의 건축물을 뽑아달라는 조사를 진행함. 다만 원문이 실린 잡지에서는 ‘최악’이라는 표현 대신 ‘태작(솜씨가 서투르고 보잘것없는)’이라는 표현을 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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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 서울중앙우체국 (서울 중구)

 

 

 

2007년 준공된 이 건물은 일제때부터 우체국이 있었던 유명한곳으로 바지모양이라 바지타운으로도 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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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 타워펠리스 (서울 강남구)

 

 

 

미국의 대형 건축물 전문업체인 SOM에서 설계한 타워펠리스는 참신하지도 않으며 칙칙하고 위압적이라는 비판을 받으며 9위에 선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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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 용산구청 (서울 용산구)

 

 

2010년 준공된 용산구청건물은 2000년대 관공서 신축 공사때 유행하던 전형적인 유리궁전인데 관공서에 어울리지않은 과한 디자인에 많은 비판을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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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 청와대 (서울 종로구)

 

 

 

청와대는 처음 지어질때부터 전통 한국 목조건물을 어설프게 흉내만 낸다고 곱지않은 시선을 받았고 백악관이나 다른 유럽국가들의 관저에 비해 지나치게 큰규모가 권위주의를 상징한다는 비판을 받아왔지만 현재는 집무실을 이전하며 민간에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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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 국회의사당 (서울 영등포구)

 

 

 

중앙의 동그란 돔은 건축가들의 의견을 무시한 고위층의 무리한 요구로 지어졌는데 실질적인 돔의 기능을 전혀하지못하고 뜬금없이 지어진 가짜 조형물이라는 점에서 많은 비판을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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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서울 중구)

 

 

이 건물은 건축역사상 최초의 여성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자하 하디드의 작품인데 한국 축구의 역사를 상징하는 동대문 운동장과 한국 아마추어 야구의 성지 동대문 야구장을 밀어버리고 지은 건축이다보니 “기억의 장소에 기억을 지워버리는 건물”이라는 혹평을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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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세빛섬 (서울 서초구)

 

 

 

한강의 세빛섬은 보여주기위한 건물의 전형이라 혹평을 받았고 안전성이 우려된다는 평가또한 받았지만 2020년 한반도 폭우사태때 시민공원이 물에잠겨도 이 건물만 둥둥 떠있는 위엄을 과시해 재평가받은 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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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종로타워 (서울 종로구)

 

 

 

1999년 준공된 종로타워는 라파엘 비뇰리의 작품인데 그의 대표작인 도쿄국제포럼과 같은 그 지역의 전통미를 계승한 건물을 기대했지만 뭔가 해괴한 디자인에 종로라는 지역의 역사성도 고려하지 않은 건물이라 비판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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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예술의 전당 오페라 하우스 (서울 서초구)

 

 

 

 

한국 현대 건축의 상징적인 인물인 김중업과 김수근에게 지도받은 건축가 김석철의 작품인데 건물의 지붕은 갓모양으로 만들어졌고 분위기에도 어울리지 않고 전체적인 디자인도 어색한 느낌이라 우리 것에 너무 집착한 작품이라는 비판을 받음. 하지만 설계당시 정부 고위층이 “한국적인 요소가 반드시 들어가야만 한다”라는 요구 때문에 나중에 추가한 것이라 반론또한 존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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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서울특별시청 신관 (서울 중구)

 

 

 

용산구청과 함께 전형적인 유리궁전의 건축물로써 건축가 유걸이 설계함. 건물 대부분이 유리로 덮혀져있어 여름에는 비닐하우스같은 찜통이 되버리며 전기절약정책으로 내부온도가 35도까지 올라간적도 있었다보니 실용성에서 많은 비판을 받고 최악의 건축물 1위에 꼽힘. 하지만 건물 설계자인 유걸은 자신이 상상한 이미지가 거의 구현되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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