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11 12:42
2012 런던 올림픽의 홍보 영상에 연쇄살인마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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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유튜버 "테리우스마이")
1960년, 영국을 뒤흔든 연쇄살인사건이 일어난다.
1963~1965년까지, 이언 브래디와 마이라 힌들리가
맨체스터 근교에서 벌인 '무어 살인사건'
그들에게 당한 피해자 중 네번째 희생자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그리고 이건 그 연쇄살인마 '마이라 힌들리'를 주제로 한 작품
마커스 하비라는 예술가가 '어린이의 손자국'을
이용해 힌들리의 머그샷을 재현했다.
무어 살인사건의 피해자가 모두 미성년자인 걸 생각하면
꽤나 소름끼치는 작품이다.
그리고 이 작품은...
(출처: CCTV)
(출처 BBC)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다음 올림픽인 런던 올림픽을 홍보하는 영상에 사용되었다.
다음 올림픽 개최지가 될 런던을 축하하는 파티에서
이 영상은 고든 브라운 총리와 보리스 존슨 런던 시장 등
영국의 명사들 앞에서 그대로 상영된다(...)
심지어 이 영상은 런던 관광청에서 공식으로 만든 것.
(출처 인디펜던트)
당연하게도 다우닝가 대변인은 불쾌함을 드러냈고,
이후 이 영상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런던 올림픽을 홍보하는 영상에
영국의 어두운 사건이 나온 게...
결국 해당 영상은 내려갔고,
로스트미디어 위키에서는 이 영상을 "partially found media"로 분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