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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출산율은 유명하고 중국은 작년에 1.09 라고 하고 대만 등 여러 동아시아의 출산율은 심각해 지고 있다.

 

사실 미국 이민자들 중에서도 동아시아 출산율은 낮고 제일 낮은게 한국계다.

 

그리고 이것의 문제는 한자문화권의 문제라고 총칭 되고 있다.

 

근데 한자 문화권이 왜? 뭐?

 

나는 그 다음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한자문화권의 문제가 여러가지 있을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이글에서는 한가지를 말하겠다.

 

Palastexamen-SongDynastie-Kaiser.jpg 도대체 한자 문화권의 출산율은 뭐가 문제일까?

 

위의 그림은 송나라 과거 시험 그림이다. 한자문화권의 공통적인 문화가 여러가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유교문화고 거기에 빠질 수 없는 과거 제도다.

 

과거제도 시험에 의한 출세 그로 인한 경쟁 나는 이것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과거제도의 경쟁률은 어마어마 했다. 평생 과거를 준비하는 양반들에 비해 합격자는 적었다. 게다가 양반이 안 나오면 강등 되므로 비교적 실질 경쟁률에 가깝다.

 

과거제도의 근본은 경쟁이다. 내가 아는한 현재 좋은 대학을 가려면 내신으로 반에서 조차 경쟁을 해야 하는 걸로 안다. 내가 아는한 이런식으로 경쟁하는 나라는 한국이외에 많이 없는 것으로 안다.

 

한자문화권에서는 돈이 많아지면 대학 진학률이 오른다. 현재 중국의 대학 진학률이 80프로가 넘었다고 한다. 돈이 없어서 대학에 못 보낸 것이지 돈이 있으면 기여코 보낸다.

 

배트남의 대학 진학률은 몇년 전에만 해도 20프로 대였는데 이제 48프로라고 한다.

 

물론 서양에서도 대학 진학률이 늘어나고 있다 그래봐야 우리나라나 중국과 상대가 안된다. 게다가 다른 점이 있다.

 

서양의 대학 진학률 상승의 중요한 이유중에 하나가 대졸과 고졸 임금 차이가 늘어 난다는 것이다.

 

이걸 조금 다르게 이야기 하면 서양은 나라가 잘 나갈 때 대학 진학률이 높지 않았다는 것이다. 반대로 우리나라도 중국도 베트남도 나라가 더 잘나가고 돈이 있으면 대학을 보내는 것이다.

 

물론 일반적인 동아시아와 다른 나라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일본이다. 일본도 한자문화권이고 분명 유교도 있었지만 일본에서의 과거제도는 헤이안 시대에 없어졌다고 한다. 그러니까 1200년대 쯤 없어진 것이다.

 

그런 일본의 대학 진학률은 약 58프로로 한국 중국 보다 낮다(전문학교 가지고 오지 마라 전문학교는 말 그대로 전문 학교고 우리에 없는 제도라 오해하는데 전문대학에 준하는 일본의 제도는 따로 있다 그나마 우리와 가장 비슷한 것은 기술등의 학원이다.)

 

물론 아시아권에서 출산율 문제가 가장 먼저 일어난 것은 일본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모두가 알다시피 발전이 될 수록 출산율이 낮아지는 건 세계 공통이다. 다만 그렇다고 일반적으로는 선진국 출산율이 급하락 하여 0.9 미만으로 내려가지는 않는다.

 

그런데 한자문화권 중에서 유교적 색채가 가장 얕은 나라의 출산율이 가장 높은축에 속하는게 우연일까? 베트남도 만일 gdp 1만 달러에 다가가면 대학 진학률도 한국에 육박하고 출산율도 더 급락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과거에는 많은이가 부정 했지만 근래 들어 이 사이트에서도 SNS의 폐해 든등이 출산율을 줄인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것의 본질도 역시 경쟁과 비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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